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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신·구도심권, 그리고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주택사업이 계획되거나 시공 중에 있다.이런 주거용건축물 중 일정 규모 이상은 사전 또는 사후 입주자모집을 허가권자에게 승인을 받아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하고 있다.문제는 2015년 제주 지역이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심사)가 폐지돼 분양가격을 주변 실거래 가격과 연동해 시행사에서 제한 없이 책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그리고 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고 수도권 등의 투자자금이 제주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분양가가 치솟는 실정이다.제주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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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도
2023.08.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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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하루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을 기본 건강상식으로 알았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류가 하루에 세끼를 먹게 된 지 불과 3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20만년이라는 긴 인류 역사에 비춰보면 극히 짧다. 하루에 세끼를 먹는 습관은 먹을 게 넉넉찮던 시절 생긴 생존적 관습이라 할 수 있다.현재 상황이 달라졌다. 농사를 짓거나 사냥을 하지 않아도 마트에 가면 식료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발짝 더 나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배달음식이 성황을 이뤘고 집에서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즉석가공식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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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극
2023.08.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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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0월 26일~28일까지 3일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K-POP 콘서트'라고 통용되던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을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약칭-2023 SGF)'로 확정하고 첫째날 야호페스티벌, 둘째날 전야제, 마지막날 피날레로 K-POP 콘서트를 연다.1차 라인업으로 오마이걸, CIX, 비오가 먼저 공개됐으며 오는 31일 7개팀의 라인업이 최종 확정된다. 출연진의 자세한 사항은 SGF 공식 홈페이지(www.sgfkpop.com)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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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수
2023.08.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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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일을 꽂은 꼬치에 설탕 시럽을 입힌, 중국의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간식으로 인기를 끌어 당류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 또한, 딱딱한 설탕의 특성상 치아 및 턱관절 손상이나 무리가 갈 수 있어 안전이 걱정된다.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6~18세 어린이·청소년 3명 중 1명 이상(40.3%)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1일 총 열량 10% 미만(하루 2000㎉ 섭취시 당류 50g)'을 초과하며, 특히 여자 청소년의 50%가 WHO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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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2023.08.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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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터키에 사는 야즈안씨는 집 앞에서 만난 사람이 인사하고, 빵집 주인이 말을 걸고, 택시 아저씨가 어서오세요 인사하니 울음을 터뜨렸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인데 왜 이 청년은 울음을 터뜨렸을까.그건 야즈안씨가 청각장애인이며, 이들이 건넨 인사가 모두 수어였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특별할 것 없는 대화지만 평생 자신의 언어인 수어로 이웃과 대화한 적 없던 그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수어통역사인 내게 '자막이 있는데 수어가 필요하냐, 필담이 되지 않느냐' 물을 때가 많다. 수어는 수화언어의 준말로 손으로 표현하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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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2023.08.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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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인구 절벽의 시대를 지나 인구 지진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1960~1980년대 출생아 수는 평균 80만~100만 명 수준이었지만 2022년도는 25만 명에 불과했고 출산율은 0.78명까지 낮아졌다. 아이 울음소리는 듣기 어렵고 출산율 기록은 세계 최저다. 무서움은 속도에 있다. 몰려오는 인구 재앙을 쳐다봐야 한다.학생 급감이 초래할 큰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 제주는 이주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10년만인 2020년 1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장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원도심의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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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2023.08.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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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연수로 런던 외곽에 있는 습지센터를 방문했다. 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원으로 쓰이던 저수지를 택지개발이 아닌 친환경 습지로 조성했다.현재 이곳은 런던의 오아시스로 불릴 정도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찾는 교육과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조류 관찰소, 습지 전망대, 숲길 걷기, 작은 개울 등의 시설이 있다. 피터 스콧은 "야생동물과 인간을 위해 습지를 살리자"는 구호로 1946년부터 환경단체인 WWT를 결성해 시민이 중심돼 습지를 운영하고 있다.조류 관찰 코너에서 본 안내판이 인상적이었다."위협받고 파괴된 자연 세계를 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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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학
2023.08.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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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13~34세) 대상으로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은 올리고자 맞춤형 일상돌봄 서비스가 새롭게 단장했다.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별된다. 기본서비스는 가정방문 돌봄 및 가사 서비스고, 특화서비스는 영양관리, 병원동행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다.A형은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월 36시간 제공하며 특화서비스 1개를 이용할 수 있고, B형은 월 12시간 가사 서비스만 제공하며 특화서비스 2개를 이용 가능하다. C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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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희
2023.08.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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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처서를 앞두고 있다. 장기간 장마에 고생이 많았지만, 특히 이번 여름은 어느 해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고,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 분들의 안전이 걱정됐다.폭염은 온열질환 즉, 열사병, 열탈진 등을 야기할 수 있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노인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지역 내 독거 및 고령 노인이 많기 때문에 폭염대비 안부확인 계획을 세워 어르신 집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대부분 어르신들은 다행히 에어컨을 켜고 계셨지만, 몇몇 분들은 선풍기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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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2023.08.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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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제주는 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민들의 삶은 건강할까. 도민의 현재 건강 상태를 진단해보고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함께 생각해봐야 할 때다.매해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민의 비만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자가보고 비만율은 2022년 3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도민의 비만율 상승에 대한 걱정이 현실이 됐다.청소년 비만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흔히 생활습관은 개개인의 행위로써 표현되기에 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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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자
2023.08.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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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란 무엇일까. 공직자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의문이다. 과거부터 거슬러 올라가자면 '청렴'은 부패하지 않음을 뜻해 공직자와 국민들은 부정행위를 통해 금품 등을 수취하거나 부조리한 관행을 묵인하는 것을 청렴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상을 청백리라 불렀고 맑고 깨끗한 물처럼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은 깨끗한 관리인 청백리를 가장 이상적인 관료상이라 일컬었다.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있어 청렴은 더 포괄적인 의미의 단어로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부패하지 않음을 넘어서 투명하고 깨끗한 정보공개, 공정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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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2023.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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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사 계약업무 수행중 발생할 수 있는 노무비 체불 등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공사계약 업무처리 기준을 개선했다.도급 공사 전자계약 체결 시 기안 본문에 총노무비(부가세 제외)를 기재했다.또한 계약기간 1개월 미만 공사라도 준공 시 노무비 미체불 확약서를 징구하고 있다.특히, 건설현장의 건설기계 대여금 체불에 따른 공사 지연 및 관계자들 사이의 불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착수계 제출 시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현장별 보증서 발급 대상 사업은 현장별 보증서를 확인하고 있다.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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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정
2023.08.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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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가치는 무한하다. 파종하고 관리·수확해 먹거리를 만드는 것에서 농산물로 제2, 제3의 소득을 만들 수 있고, 아름다운 경관, 치유 기능까지 많은 가치가 있다.요즘 농업에 관심 갖고 도전하는 청년들이 많다. 특히 농산물 생산에 그치는 1차형 농업을 넘어,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 가공, 체험 등 융복합사업을 통해 가치를 만들려는 젊은이들이 많다. 재능을 발휘해 성공한 이도 있지만 헤매는 이가 많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청년들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융복합사업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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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아
2023.08.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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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말은 운명이 될 수 있다. 말의 힘은 인간의 사고체계를 지배하고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한다.우리는 매일 대화를 나눈다. 말을 하면 긍정적으로 맞장구치는 이는 드무나 부정적인 응수를 하는 이는 많은 것 같다. 칭찬하는 자리는 등 돌려 가버리나 흉보는 자리는 즐거워 한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 모두 댓글을 쓴다. 칭찬만 쓰는 게 아닌 악성 댓글을 쓰는 사람도 있어 문제다. 마음이 상처받을 뿐 아니라 죽음까지 이어지니 기가 찰 일이다.사람을 만나면 한눈에 긍정의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지만 보는 순간 부정의 기운부터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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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매순
2023.08.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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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절기상 입추(立秋)가 지나고 밤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하지만 낮에 여전히 불볕 더위가 강해 크고 작은 화재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길어지는 무더위에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며 발생하는 실외기 화재다. 가장 큰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주변에 적재물이 없는지, 실외기 팬이 잘 작동하는지 여부 등도 에어컨 사용 전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폭염으로 인한 자동차 화재를 무시할 수 없다. 한여름 땡볕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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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2023.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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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삼다도라 해 돌, 여자, 바람이 많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 가운데 돌은 제주인의 삶이고, 문화고, 역사다. 이 돌문화를 총집결한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형성과정과 도민의 삶 속 녹아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으로,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진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담았다. 주변에 흔한 돌이 특별한 게 있겠냐고 생각했다면 와보는 것도 좋다.제주의 돌은 섬세하게 다가가 볼수록 신비롭고, 그 신화와 역사를 들여보면 흥미는 배가 된다.제주돌문화공원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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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2023.08.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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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주민세란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인 주민이 내는 지방세이며 개인(세대주, 체류지를 둔 외국인 포함), 개인사업자, 법인에 부과한다.주민세 개인분은 매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내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읍면지역의 경우 5500원, 동 지역의 경우에는 6600원이 부과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민법'에 따른 미성년자,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원 및 이에 준하는 개인, 외국인 등록을 하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 80세 이상 고령 납세자(~1943년 출생자)는 주민세 과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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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2023.08.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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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속속 복귀하고 학생들도 개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돼,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이와 함께 끝나가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우선 물놀이를 할 때 주위에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전한 지역인지 확인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 안전요원이 없는 바닷가 포구, 하천, 계곡 등에서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꼭 하고, 팔, 다리, 얼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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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2023.08.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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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농작물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업인의 손길을 거친 후 식탁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각종 병해충과, 원인 모를 생리장해 등이 발생해 농업인들을 힘들게 한다. 농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이런 문제점을 보다 빠르게 해결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우선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최우선 핵심과제로 '걱정맙써, 우리가 해결허쿠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촌지도 서비스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농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농업인이 원하면 언제든 '당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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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2023.08.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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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기기 전 동네 빵집에 빵을 사러 갈 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점원이 알려주는 대로 값을 치르면서 석연치 않은 불편함을 느꼈다.구입한 빵들은 가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나름대로 계산해 볼 수 없었고, 주부로서 느껴지는 물품에 대한 적정가격 기대치가 넘어서면서 지불가격에 대한 의문이 쓰윽 올라왔다.하지만 바쁜 계산대 앞에서 일일이 가격을 물어보기란 눈치가 보여 쉽지않은 일이었다.어느 해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기고 가격 표시된 빵이 판매되면서 동네 빵집도 가격을 표시해 빵들을 진열하기 시작했다.가격표시제는 소비자들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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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23.08.15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