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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행정구역 조정 문제 해결 방안으로 '주민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은 충분히 할애하지 않고 있어 논란.지난 18일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된 '동지역 적정 규모 조정 공론화 토론회' 현장에서는 발표·토론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싶어도 가로막히는 사태가 발생.주변에선 "주민들의 의견은 극소수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일방통행은 소통이 아니다"라고 코웃음.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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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2학기 시행을 위해 17일 발표하면서 관심.해당 고시안에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학생 인권 오·남용 예방과 수업 방해 제지 등 교육활동 침해 시 조치사항이 담겼으며 이의제기 절차로 학생·보호자 권리도 존중.주변에서는 "이번 고시안을 통해 무너진 교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권 확립과 더불어 학생인권조례와 상충 여부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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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제주도 모두 내년도 예산안 긴축 기조를 천명하면서 국비·지방비 모두 세출 구조조정 대상이 될 '불요불급한 예산'에 어떤 사업이 포함될지 주목.제주도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1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지만 도의회는 삭감 전에 소통을 강조하며 면밀한 검토를 주문.주변에서는 "앞으로 불필요한 예산에 포함되는 지역 단위 사업 주체나 관계 부서 등의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어느 때보다 민감한 시기가 됐다"고 한마디.
무공침
김봉철 기자
2023.08.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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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16일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을 발표한 결과 제주에서 모두 7곳(제주시 5곳·서귀포시 2곳) 선정.최근 3년간 각각 3건의 중상 사고가 난 △노연로73 △노형오거리 △광양사거리 △그랜드호텔사거리 △한라대학교입구교차로 △에스콰이어서귀포점 △SK강정충전소 인근 등으로 주의 요구.주변에서는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면서 "가벼운 한 잔이라도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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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째 표류중인 산천단유원지 개발사업 가운데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장기 방치된 구역 일부가 제척되면서 '반토막' 현실화 향방에 관심.제주도는 16일 개별토지주의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자측의 매입 의사가 없는 사업부지 2만1491㎡(9.2%)를 제척 처리.일각에선 "부지 활용 계획도, 추진 의지도 없다면 유야무야 유예하는 것보다는 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단호한 판단을 내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마디.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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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것과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의 간담회에서 "크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논란.해당 안건은 정부와 여당이 모두 반대의 목소리를 내자 제2소위로 넘어간 상태인데, 도정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지적.주변에선 "내년 총선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특별법이 처리돼야 한다"며 "여유 부릴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눈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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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5분 도시 제주 조성 시범지구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간 접근성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시범지구 가운데는 생활필수시설이 이미 충분히 갖춰진 제주시·서귀포시 동지역(洞)과 접근성이 열악한 동부·서부 읍면지역이 포함.일각에선 "지역간 접근성 격차를 효과적으로 좁히지 못한다면 도시·농촌간 심화하고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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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참전유공자 수당 상향을 추진하며 국가보훈부가 권고한 '차등 지급 폐지'는 반영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도는 '만65세부터 79세까지'와 '만 80세 이상'으로 나눈 차등 지급을 유지할 방침인데, 보훈부는 연령별로 달리 지급하는 것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주변에선 "모든 유공자들이 동등하게 수당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라며 "보훈부 권고 무시는 논란의 구실을 준 것이다. 입법 과정에서 문제될 것"이라고 경고.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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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록물에 대한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로 통과된 가운데 이후 등재 과정 차질 없어야 한다는 주문.앞서 지난 5월 한국위원회는 제주4·3 기록물에 대한 세계사적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한 차례 보완 조건으로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바 있는 만큼 세밀한 자료 보완 요구.주변에서는 "제주4·3 전국화·세계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기록물'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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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저소득층 소득여건이 취약한 차주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원리금상환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제시되는 등 잠재리스크 조명.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지역 1인당 가계부채가 97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잠재 취약차주수 역시 1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일각에선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여건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가계부채 부실 가능성은 현실화 할 수 있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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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오영훈 도지사에게 예산편성과 관련한 상설정책협의회를 긴급 제안하며 속내에 관심.도의회는 단순 세출 조정이 아닌 한정된 재원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할 전망인데, 읍면동 예산 절감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주변에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전반에 녹아들 수 있는 민생 예산"이라며 "의원별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은 없었으면 한다"고 눈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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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 등 대응 작업 분주.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9일 오후 5시 기준 인원 43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13건의 안전조치를 한데 이어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역시 각각 '비상 3단계' '갑호비상' 발령.주변에서는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바란다"며 "완전히 소멸하기 전까지 안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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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진입안정지원금 '청년이어드림' 사업이 준비 단계부터 촉박한 일정을 강행하다 되려 발목 잡혔다는 지적. 실제 이번 사업은 6월말 보건복지부 일정에 맞추려다 5월 중순 온라인 의견수렴부터 6월 초 현장토론회까지 불과 한 달 사이에 공론화 과정을 소화.주변에선 "어떻게든 올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하려다 보니 무리하고 성급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며 "부실 사업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비판.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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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강병삼 제주시장이 8일 한림읍 양돈농가를 방문해 물품 지원 등 검토.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제주시 18개 양돈장에서 돼지 558두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것으로 신고.주변에서는 "극한 폭염에 돼지는 물론 닭 농가도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농가도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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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수요가 확대되고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제주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수요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바우처 등 인센티브 지원 예산은 부족한 실정.주변에선 "국내 워케이션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있어야 훗날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경제유발효과만 보더라도 제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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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등 전국에서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작성자 중 청소년에 의한 범행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이에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SPO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캠페인도 병행 추진.주변에서는 "장난을 빙자한 흉악범죄 예고 글 등은 엄중히 처벌되는 범죄행위"라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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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기후 위기 실감.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년~2020년)간 제주도 평균 폭염일수는 5.7일, 열대야 일수는 29.5일로 각각 과거(1973년~1980년) 대비 두 배 정도 급증.주변에서는 "앞으로 이상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기상은 점차 심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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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개별관광으로 전환된 여행트렌드 영향 등으로 중소형 숙박업계가 시름을 호소.6~7월 지난해보다 내국인 관광객 자체가 15% 가량 줄어든 데다 단체여행 역시 감소하면서 중소호텔은 물론 전세버스 등 관련업계 여파도 우려.주변에선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세웠다는데 그 전에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게 올바른 순서가 아닌가"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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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행정체제 모형을 도출하는 '2단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논란과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쟁점은 정부여당이 개편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과 용역의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점인데, 용역 수행기간인 11월까지 해결하기에는 시간이 촉박.주변에선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귀 담아 들어야 한다"며 "촉박한 일정을 따라갔다가는 도민 설득과 중앙 설득 모두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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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올해 3월 1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상반기 조직폭력 특별단속에서 모두 37명을 검거한 가운데 이들 중 20~30대가 상당수 차지.실제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37명 중 30대가 절반 이상인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도 11명 수준인 반면 40대는 7명에 불과.주변에서는 "최근 폭력조직도 이른바 MZ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권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는 행태도 이어지는 등 경찰도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