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오영훈 도지사에게 예산편성과 관련한 상설정책협의회를 긴급 제안하며 속내에 관심.도의회는 단순 세출 조정이 아닌 한정된 재원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할 전망인데, 읍면동 예산 절감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주변에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전반에 녹아들 수 있는 민생 예산"이라며 "의원별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은 없었으면 한다"고 눈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9 18:40
-
○…제주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 등 대응 작업 분주.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9일 오후 5시 기준 인원 43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13건의 안전조치를 한데 이어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역시 각각 '비상 3단계' '갑호비상' 발령.주변에서는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바란다"며 "완전히 소멸하기 전까지 안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9 17:27
-
○…제주 사회진입안정지원금 '청년이어드림' 사업이 준비 단계부터 촉박한 일정을 강행하다 되려 발목 잡혔다는 지적. 실제 이번 사업은 6월말 보건복지부 일정에 맞추려다 5월 중순 온라인 의견수렴부터 6월 초 현장토론회까지 불과 한 달 사이에 공론화 과정을 소화.주변에선 "어떻게든 올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하려다 보니 무리하고 성급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며 "부실 사업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비판.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8 18:14
-
○…제주지역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강병삼 제주시장이 8일 한림읍 양돈농가를 방문해 물품 지원 등 검토.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제주시 18개 양돈장에서 돼지 558두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것으로 신고.주변에서는 "극한 폭염에 돼지는 물론 닭 농가도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농가도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8 16:51
-
○…워케이션 수요가 확대되고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제주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수요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바우처 등 인센티브 지원 예산은 부족한 실정.주변에선 "국내 워케이션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있어야 훗날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경제유발효과만 보더라도 제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7 19:14
-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에서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작성자 중 청소년에 의한 범행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이에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SPO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캠페인도 병행 추진.주변에서는 "장난을 빙자한 흉악범죄 예고 글 등은 엄중히 처벌되는 범죄행위"라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7 17:27
-
○…제주지역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기후 위기 실감.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년~2020년)간 제주도 평균 폭염일수는 5.7일, 열대야 일수는 29.5일로 각각 과거(1973년~1980년) 대비 두 배 정도 급증.주변에서는 "앞으로 이상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기상은 점차 심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6 14:43
-
○…제주지역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개별관광으로 전환된 여행트렌드 영향 등으로 중소형 숙박업계가 시름을 호소.6~7월 지난해보다 내국인 관광객 자체가 15% 가량 줄어든 데다 단체여행 역시 감소하면서 중소호텔은 물론 전세버스 등 관련업계 여파도 우려.주변에선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세웠다는데 그 전에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게 올바른 순서가 아닌가"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06 12:54
-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행정체제 모형을 도출하는 '2단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논란과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쟁점은 정부여당이 개편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과 용역의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점인데, 용역 수행기간인 11월까지 해결하기에는 시간이 촉박.주변에선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귀 담아 들어야 한다"며 "촉박한 일정을 따라갔다가는 도민 설득과 중앙 설득 모두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3 16:46
-
○…제주경찰청이 올해 3월 1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상반기 조직폭력 특별단속에서 모두 37명을 검거한 가운데 이들 중 20~30대가 상당수 차지.실제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37명 중 30대가 절반 이상인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도 11명 수준인 반면 40대는 7명에 불과.주변에서는 "최근 폭력조직도 이른바 MZ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권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는 행태도 이어지는 등 경찰도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3 16:44
-
○…제주도, 특히 서귀포시 지역에서 저출생 위기가 두드러지면서 자녀 수에 기준을 둔 현재 저출생 정책 기조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일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평균 초혼·초산 연령 이전에 혼인·출산을 이행한 부모들을 우대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일각에선 “합계출산율이 1명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자녀 수를 기준 삼는 건 비합리적”이라며 “상황에 맞춘 유기적인 대응책이 절실하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8.03 10:59
-
○…제주 소비자물가가 지난달부터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전체 품목 가운데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가운데 식품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보다 3.7% 올라 장바구니 부담이 여전.주변에서는 "주유소에 가면 가격이 내린 것을 볼 수 있지만 마트에서는 여전히 식료품 가격이 높고 공공요금까지 올라 물가상승률이 둔화됐다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한마디.
무공침
김봉철 기자
2023.08.02 20:10
-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제주도재향경우회가 2013년 8월 '화해와 상생'을 선언한 이후 올해로 10년째.당시 이들은 이념을 버리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면서 매년 합동 참배에 나서.주변에서는 "그동안 제주4·3은 많은 성과를 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한 상황"이라며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두 기관의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2 16:36
-
○…제주시가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를 대상으로 이용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목적 외 사용 여전.앞서 제주시가 2021년과 지난해 전수조사한 결과 위법 사항 24곳·46면을 적발하고 원상회복 22곳과 보조금 환수 2건 각각 조치.주변에서는 "해당 얌체 행위가 주차난을 부추기는 꼴"이라며 "행정 당국의 전수조사와 함께 위법 시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8.01 17:43
-
○…제주도가 그린수소 12.5㎿ 실증 난항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추후 30㎿ 실증 추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앞으로 제주도의회에서 12.5㎿ 재심사에 더해 30㎿ 단지 구축 심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설득 명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지적.주변에선 "도정이 12.5㎿ 실증에 난항을 겪고 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론 순항을 전제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가 이어지다보면 더 큰 사업을 유치하는데 지장이 생길 것"이라고 쓴소리.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8.01 16:42
-
○…31일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인근 바다로 헬기가 추락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 당국 화들짝.당시 신고를 접수한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후 확인에 나선 결과 다행히 오인 신고로 판명.주변에서는 "비록 인력과 장비 등이 투입됐지만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 당국의 노고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7.31 16:26
-
○…제주도가 제2공항 관련 도민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기본계획 고시가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도의 시간' 실현이 요원해졌다는 지적이 제기.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주민투표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도민 자기결정권 행사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에서 이뤄질 전망.일각에선 "평가항목 결정과 합동현지조사 정도가 도민의견 개진을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며 "행정이 도민 권리행사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7.31 16:20
-
○…제주지역 고산어촌계 해녀 문화공연단의 '숨빛소리'가 서울특별공연을 추진한 가운데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지난 29일 해당 현장을 방문해 출연진을 격려.앞서 현업 해녀들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 문화공연단은 2018년 캐나다 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 초청공연과 지난해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 등 두 차례 공연 선봬.주변에서는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의 가치와 정통성을 국내·외로 전파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현직 해녀들도 나서는 만큼 행정당국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7.30 18:57
-
○…30일 제주지역 전역에 산지를 제외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각별한 주의 요구.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지점 낮최고기온은 제주 34.1도, 우도 32.8도, 애월 32.5도, 성산 31.6도 등으로 최고체감온도도 34도 내외로 기록.주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증세가 나타날 경우 119에 신고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당부.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7.30 18:32
-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민 경청회가 용역진의 일방통행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실제 현장에서는 50페이지에 달하는 발제문은 발표에서만 보여주고, 정작 도민들에게는 5페이지 분량도 안되는 요약문만 제공되고 있다는 불만.주변에선 "사전 제공되는 자료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정보를 보고 주민들이 어떤 의견을 말할 수 있겠느냐"며 "경청회 시간도 짧아 의견이 충분히 오가지도 못했다"고 토로.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7.30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