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제주도 푸드뱅크(대표 고승화)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를 주제로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인 17t보다 3t 많은 20t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올해 성과는 지난해 19t보다 1t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개인 기부자는 물론 기관, 단체 등 47곳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쌀은 도내 4개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4170가구에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6:24
-
중국 국경절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주지역에 2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달라진 시잔 환경에 맞춘 홍보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항공편 1만3000여명, 크루즈편 7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도는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고 9월 중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증가되는 한편, 중국발 크루즈 기항도 예정돼 있는 만큼 시장이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6:22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모로코에서 8일 오후 11시 11분(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 중인 제주대표단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조기 귀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총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 및 므군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등 3명과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지질공원분과위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모로코 출장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여진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호텔 주변에서 현재 대기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9 18:20
-
제주도는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423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생활임금액 1만 1075원과 비교해 3.14% 인상된 금액이며, 월 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이다.또 정부가 올해 9,620원에서 내년도 9,860원으로 2.5% 인상한 최저임금보다 1,563원(15.9%) 높은 수준이다.내년도 생활임금 산정은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내년 지방재정 여건과 민간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8 14:08
-
정부의 내년 긴축재정 기조에 도내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제주도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친정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공식적인 도움을 요청했다.제주도와 더불어민주당은 7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4
-
속보=도두동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국비가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본보 2023년 9월 5일 3면), 제주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2024년도 국비 163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410억원을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39.8% 수준만 확보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후년도 국비 확보 및 공사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주도와 기획재정부의 판단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도는 41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3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최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등 두 개의 모형을 압축하고 용역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도지사의 의견이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집무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지난 도정에서도 추진했다가 정부 불수용으로 마무리된 것이 감안돼야 한다"고 말했다.도지사가 말한 '지난 도정에서 추진했다가 정부 불수용으로 마무리 된 것'은 행정시장 직선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1
-
제주지역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안전성 홍보, 온라인 판매 등 소비 위축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국과 수출품을 다변화한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응계획'을 6일 발표했다. 도는 이날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긴급 수출진흥회의를 개최하고 오염수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수출에 앞서 제주 수산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해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6 18:05
-
제주가 기회발전특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쟁지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인 만큼 연말 정부 발표에 앞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고됐다.제주도는 오는 15일 기회발전특구 지정 논의를 위한 제1차 전문가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추진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전략사업, 특화사업 등을 고려해 기업의대규모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주관부처인 산업부는 세제혜택,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는 밝히지 않았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6 18:04
-
제주시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올 상반기 시작됐지만, 국비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으면서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말로는 협조를 약속하면서도, 실질적인 재정 투입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4년 제주공공하수처리장 국비는 163억원이다. 제주도가 410억원을 신청한 것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당초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은 생물반응조 등 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도 국비 410억원을 신청했다. 하지만 타지역에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5 18:15
-
제주도는 오는 8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주도민대학 출범식 및 유관기관·단체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민대학은 도내 교육청 및 대학교,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23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기획·강사진 공유 등에 협력을 약속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교육청 및 지역대학이 주로 담당하며, 기관 및 단체는 공간 제공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도민대학은 오는 12월까지 △인문·교양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 등 4개 분야로 나눠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5 18:14
-
제주지역 신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제주도와 KAIST,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머리를 맞댄다.제주도는 5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KIAST, JDC와 '제주 미래성장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과학기술 연구·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 미래성장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KAIST 글로벌 교육센터가 들어서는 등 세 기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 인재육성 시너지를 발휘할 방침이다.특히 제주를 거점으로 자연과학 이론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5 18:12
-
전국 최초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가 제주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제주도는 4일 조천읍 함덕리 버스회차지에 마련된 수소충전소에서 그린수소 버스 충전 시연 및 시범운전을 진행했다. 그린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수소 연료를 말한다. 물을 전기분해하고 수소를 얻는데, 이때 사용하는 전기 역시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다.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가 운행되는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다른 지역의 수소버스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등 생산단계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그레이수소'를 연료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4 17:52
-
제주도가 도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다시 추진하지만,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제주도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종 확정,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7월 28일 도민설명회를 통해 제시한 개정안의 일부 의견을 보완했지만, 상당 부분은 유지됐다. 대체로 개인하수처리시설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보전 필요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는 별다른 개선이 없다는 지적이다.당초 조례 취지는 하수처리구역 밖에서 공공하수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3 17:43
-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1학기 제주대학교에서만 시행되던 사업이 2학기부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에서도 진행된다.제주도는 2학기부터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1식 평균 비용은 5000원이다. 제주도가 2000원을 부담하고 농림식품부가 1000원을 고정 부담한다. 이어 대학이 1000원 내외의 비용을 부담하면, 최종적으로 학생은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다만 천원의 아침밥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3 17:42
-
제주 버스 준공영제 세금 투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유가·인건비 상승으로 버스 운송원가가 폭증했지만, 요금수입이 따라주지 못해 결국 세금으로 메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3일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버스 총 운송원가는 2020년 1387억원에서 2021년 1485억원, 2022년 1623억원으로 올랐다. 도는 코로나19와 유류비 급등이라는 악재가 겹쳐 버스가 운행되는데 필요한 비용도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운송원가 상승 대비 요금수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버스회사 7곳을 모두 더한 요금수입은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3 17:36
-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마지막 3단계 공론화에 돌입했다. 3단계 공론화는 행정구역과 기관구성을 결정하는 작업이다. 앞으로 두 달간의 도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치면 제주형 행정체제의 최종 윤곽이 드러난다.31일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따르면 9월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3단계 공론화가 진행된다.3단계 공론화는 행정구역 연구, 3차 전문가토론회, 3차 도민경청회, 3차 여론조사, 2030 청년포럼, 기관구성 연구, 도민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4차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거친 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8.31 18:19
-
제주도는 추석을 대비해 9월 1일부터 27일까지를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도는 대책기간 동안 소와 돼지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도내 축산물 수급과 가격 상황을 점검한다.이 기간 한우는 650두, 돼지는 7만두 도축을 목표로 한다. 1일 평균으로 보면 한우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34두, 돼지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3700두를 도축한다.도는 또 일자별로 축산물 출하 두수와 경락가격 동향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는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도 관계자는 "적정 물량 출하와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8.31 18:14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9월 1일부터 2일간 제주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1일 오후 6시 30분 제주광어 가공유통센터 등을 찾아 제주지역 해양수산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또 2일 오전 5시50분부터 한림수협위판장 등에서 경매현황을 살피고 판매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인근 넙치양식장을 찾아 방사능 안전검사 현황을 점검한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8.31 18:05
-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이후 첫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20대와 50대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된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행정시·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조사에는 전체 대상자 중 21.4%인 2045명이 응답했다. 만족도 점수는 65.3점으로 '보통' 등급으로 나타났다.만족도 등급의 경우 75.5점 이상이면 '만족', 50점 미만이면 '불만족'이다. 연령별 직원 만족도를 보면 30대와 40대 공직자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8.31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