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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지난 추석 명절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을 제각각 적용해 도민과 관광객이 혼선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시는 교차로와 공항 등 교통혼잡이나 사고 위험 등이 큰 지역을 제외하고 단속을 하지 않았지만 서귀포시는 지역별 오일시장 몇 곳만 단속 유예 지역으로 지정해 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단속했기 때문이다.무소속 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대정읍)이 행정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추석 명절 귀성객과 도민, 관광객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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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가 두 차례나 유찰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사업 현실성을 강화하고, 한국환경공단도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0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은 "안이한 대책으로 무응찰이 두번이나 반복됐는데 책임지는 곳은 없다"며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맞지 않는다고 수없이 지적됐음에도 입찰을 강행해서 무응찰이라는 결과를 낳았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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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으로 도민들의 사회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아파트 등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자체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 65.5%, 단독주택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현실화율을 90%까지 올리면 재산세와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 산정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오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노령연금 대상에서 무더기 탈락하는 등 복지혜택 사각지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는 적격성 없는 표준주택 선정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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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협약기간이 이달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장 협상과 함께 지원 기준 확립 등 향후 갈등요소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9일 제주도 환경보전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은 "봉개동 음식물처리시설의 운영하기로 협약한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2주도 안 남았다"며 "빠르게 결정해달라고 지난해부터 요청했는데 도 전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색달동 광역음식물처리시설 공사도 진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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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과 주·정차 차량 등 각종 요인들로 인해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이내 도착률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 수요로 이륜차 관련 사고도 급증하는 등 도민안전에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오라동)은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 등을 상대로 열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19 신고접수가 하루 596건, 출동은 243건에 이르는데다 매년 10%씩 늘어나는 추세인데 인력은 보강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골든타임내 도착률도 서울이 93%에 이르는 반면 제주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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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지대는 화산섬인 제주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환경자산아다. 그래서 예전부터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을 막기 위하여 곶자왈 공유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2015년 11월 20일 시작된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 방안 수립 용역'에서 내놓은 곶자왈 지대 설정(안)은 지역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7년여동안 풀지 못한 곶자왈 보호지역 지정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우려 갈등이 다시 한번 2021년에 내 땅에서, 내 동네에서, 내 지역에서 일어나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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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이 취임후 아동친화시설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역점 추진해왔지만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정의당 고은실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제주시를 상대로 열린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어린이놀이터 가운데 주민참여형이나 생태놀이터가 없고 관광지와 놀이터를 겸한 시설도 필요하다"며 "청소년 비만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의원은 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 현재 뚜껑 문제는 해결됐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이용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또 시각장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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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과 국회·정당 등 협력업무를 담당하는 제주도 서울본부가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형을)은 지난 15일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본부 국회협력 관련 임기제 공무원의 대거 퇴직을 강하게 비판했다.서울본부는 총정원 14명중 6명이 퇴직한 상태다. 구만섭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 출범(8월 12일)을 앞둔 지난 8월 10일 국회협력 담당 부서의 4~7급 5명이 일시에 퇴직했다.이 위원장은 "과거 서울본부 임기제 공무원들이 도지사의 정치적 행보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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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골프관광이 불가능해지면서 제주 골프장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지방세마저 체납하는 등 도민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지난 15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이후 타격을 입은 자영업과 중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이 불가피하고 과감히 결손처분할 필요도 있지만 납부 여력이 되는데도 고의로 체납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월체납액은 2017년 480억원에서 2018년 590억원, 2019년 735억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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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형 뉴딜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1.0계획의 투자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12일 발표한 '제주형 뉴딜 2.0'에서는 이를 보완해 대표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소속 의원들은 지난 15일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을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의원(비례대표)는 "도는 제주형 뉴딜 추진 이후 1년간 166개 사업·6980억원의 투자 목표 가운데 142개 사업에 6279억원으로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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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예치금·충전금 관리 주체 변경 및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수수료 조정에도 적극 나서야한다는 의견이다.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비례대표)은 14일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발행액 4450억원 중 카드형 3470억원의 10%인 347억원을 예치했지만 통장명의는 제주도가 아닌 운영대행사로 되어 있다"며 "지역화폐 사용자들의 충전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이어 "6000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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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중도 사퇴한 이후 제주도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사항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3일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를 열고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김용범 의원(정방·중앙·천지동)은 이날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에서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관리 카드를 보면 전체 공약이 115건으로, 이 가운데 5건만 '일부 추진'으로 표시됐고, 나머지 110건은 '정상 추진'으로 분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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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지역 농촌 고령화 문제 및 농가 부채를 해소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 추가 설치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주시·서귀포시·동부·서부농업기술센터 등 제주지역 4개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가에 트랙터와 파쇄기, 굴삭기, 로터리 등을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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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민숙 도의원(비례대표)이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2021년 풀뿌리 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발전연구소는 2014년 전·현직 지방의원들의 협동조합으로 출범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방의회 30년을 기념해 지난 3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했다.강민숙 의원은 원도심에 거주하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의정활동 목표를 '마을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으로 설정하고,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탐방 및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토대로 전국 최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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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대학교는 지난 1996년 설립인가를 받아 1997년 3월에 개교한 학교이다. 제주대, 한라대 등 4년제 대학이 모두 제주시에만 위치해 있다 보니 서귀포시에는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탐라대학교의 개교는 서귀포시민들에게 환영받을 일이었다. 야구부, 축구부 등 운동부 창단과 타 지방자치단체의 학교 및 외국대학과의 각종 교류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활동하며 서귀포시에 활기를 불어넣던 탐라대학교는 개교이래 2,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2012년 2월 14회 졸업식을 끝으로 제주산업대학교와 통·폐합하여 서귀포시를 떠나 제주시에서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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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도를 향해 지방채 발행 등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12일 개회한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선 도민설문조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많이 꼽힌 만큼 지방채를 적극 활용해서라도 경기를 부양하고 민생경제 예산을 적극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의회 자체 분석에 따르면 내년 제주도 예산이 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지방세 증가에 힘입어 올해 5조8000억원에서 약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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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12일부터 제399회 임시회를 열고 원희룡 전 도지사에 이어 구만섭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제주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이 지난 1년간 추진한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및 경제 회복 방안을 중심으로 사회안전망, 환경·개발 정책 균형,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도민 위한 민생행감, 정책행감 최선"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제399회 임시회는 11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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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이 이어받은 제주도정과 이석문 제주교육행정이 올해 추진한 각종 정책들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제주도의회는 12일 오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진행한다.이에 따라 도의회는 13일부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도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 1년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한 각종 정책들을 점검하고 다가올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1.10.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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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6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마을 4·3길 등 4·3유적지 현장을 답사했다.이날 4·3특별위원회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출발해 애기무덤에서 추념했다.이어 서우봉 학살터(몬주기알), 환해장성, 가릿당, 북촌포구, 낸시빌레, 꿩동산 등을 거쳐 북촌 대학살의 현장인 당팟과 북촌초등학교를 둘러봤다.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북촌은 4·3 당시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희생된 참사의 현장"이라며 "제주에는 이처럼 참담한 역사와 진실이 묻혀 있는 4·3유적이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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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제기되어 온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은 2005년 육아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유보협력 및 통합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논의만 무성하였다. 2014년 박근혜 정부가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유아교육의 기능이나 교육과정을 통합 한 후 관리부처를 통합하고자 했지만 정권 말 추진동력이 상실되어 통합에 실패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과제로 내건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차별성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요자인 영·유아들의 입장에서 공정하다고 말하기
제주도의회
윤주형 기자
2021.10.0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