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스승의 날인 15일 여야가 한목소리로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강조했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고생한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지난 5년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발생 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오전 1시께 서울고검 청사를 나선 이 전 총리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름대로
KT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한 내부고발자를 해고한 것은 '보복'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온 가운데 공익제보자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참여연대·KT새노동조합 등은 15일 KT에 공익제보 후 해직된 이해관 전 KT새노조위원장을 복직조치 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
오는 2017년부터 교대,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은 인성관련 과목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교육부는 국가·사회적으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행규칙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의 후속 법령이다.이에 따라 교대와 사범대는 교직과목과 교양, 전공 중에서 인성교육에 관한
중국 국유기업 녹지그룹(绿地集团)이 제주에 영리병원을 설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중국 정부에 영리병원 설립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운동본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지그룹의 제주 영리병원 설립 추진을 즉각 중단
교육부가 시행하는 누리과정(3~5세 어린이 대상 공통교육과정) 학비지원금을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누리과정 지원금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출당’ 요구가 제기되면서 당 윤리심판원장인 강창일 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윤리심판원은 당적을 박탈하는 제명은 물론, 최고위원직 등 직위를 해제하거나 최대 2년간 당직이나 당원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조치를 내릴 수 있다.윤리심판원은 14일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을)이 2015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한다.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5만원 이하의 소액 전자상거래에 있어서도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해 소비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총리직 사퇴 17일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4일 이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유력 정치인 8명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인물은 홍준표 경남지
KT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한 내부고발자를 해고한 것은 ‘보복’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이승한)는 KT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 취소’ 소송에서 KT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KT
제주지역에서 지난 5년간 총 323건의 교권침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충북 충주)이 교육에서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연도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5년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는 연평균 6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지역 교권침해 발
정부가 교부세 산정 시 복지수요가 절박한 자치단체에 우선적으로 배정 할 전망이다.정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10대 분야 재정개혁안’을 발표했다.개혁안에 따르면 보통교부세 산정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수요 가산비율이 현재 20%에서 25
자전거 이용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전기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전거의 대중화 방안과 법·제도 개선사항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과 함께 ‘전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아낀다며 '학교 통폐합'을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한 작은 학교 살리기가 결실을 맺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아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10년 이후 2곳이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했다. 20
검찰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이 전 총리의 핵심 측근 김모 비서관을 13일 오후 2시 소환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전 총리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했다고 폭로한 인사들을 회유한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김 비서관을 불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제활성화와 민생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정개혁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각 부처는 모든 예산과 재정 제도를 국민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감독해서 지출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
정부가 내국인의 국적크루즈 카지노 이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주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내국인 출입 허용'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제주도관광협회의 오픈카지노 도입 움직임을 놓고 빚어진 도민사회의 찬반 논란과 갈등이 재발할 우려를 낳고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7일 경제
정부가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행정자치부는 ‘지방세 징수촉탁’ 대상을 확대키로 하고 ‘개정 징수촉탁협약’을 관할 시·도 간 체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지방세 징수촉탁이란 시·군·구의 지방세 징수 업무를 납
앞으로 연안어업 분야에도 ‘자조금 제도’가 도입된다.해양수산부는 잡는 어업분야에 자조금 출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안어업의 품목별 조직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자조금이란 특정 품목의 개별 생산·공급자들이 소비촉진, 수급조절, 품질향상 등 전체의 목적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수감된 김재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귀포시)의 현장검증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서울고법 형사합의4부는 13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항소심 3회 공판을 진행한다.앞서 지난 달 24일 열린 김 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