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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善心).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선심을 '선량한 마음' '남에게 베푸는 후한 마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선심성(善心性)은 '남의 마음을 사려는 의도로 남에게 베푸는 후한 마음의 성질'이란 의미다. 또 불교에서는 '자기 스스로와 남에게 부끄러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으로 사용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남에게 베푸는 후한 마음을 의미하는 '선심'에 성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인 '성(性)'이 붙은 선심성을 현대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사내 칼럼
윤주형 기자
2019.12.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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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보니 연말이다'하는 말은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심심찮게 들리는 '번아웃'이란 단어도 그렇다. 낯설지 않은 데다 자신의 처지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도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에서 번아웃을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의 하나로 최종 정의하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했다. 초기 번아웃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 이상으로써 일에 대한 열정이나 동기 부여를 얻지 못하는 상태, 그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9.12.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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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Filibuster)란, 국회에서 소수파 의원들이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필요에 따라 합법적인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다. 흔히 질문 또는 의견진술이라는 명목으로 행하는 장시간의 연설, 규칙발언 연발, 의사진행 또는 신상발언 남발, 요식 및 형식적 절차의 철저한 이행, 각종 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 거부, 총퇴장 등의 방법이 해당된다.1973년 폐기 됐다가 2012년 5월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에 포함되면서 부활한 필리버스터는 다수당에 유리한 신속처리안건 지정제도에 맞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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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9.1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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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filibuster)'는 국회에서 다수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소수당이 벌이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를 말한다. 수적 우세를 이용해 법안, 정책 등 특정 안건을 통과시키려 할 때 장시간 발언이나 무제한 토론을 하면서 표결을 지연시키거나 막는 합법적 표결 저지수단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대부분 시행하고 있다. 용어 자체는 16세기의 '해적선' 또는 '약탈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다.우리나라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4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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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1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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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식당 앞에서 술값 문제로 식당주인과 시비를 벌이던 취객이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급기야 뺨까지 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남자 경찰은 곧바로 취객을 제압했지만 그의 일행이 경찰의 목덜미를 잡아 방해하면서 여경이 제압 역할을 교대했다. 하지만 완전히 제압하는데 실패한 여경이 주변 시민들을 향해 "남자분 빨리 나오라"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퍼지자 여경 증원에 대한 반발로 이어졌고, 결국 젠더 갈등까지 불러일으켰다.이른바 '대림동 여경 사건'이다.앞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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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9.11.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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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 심화로 소멸위험 직면청년과 중장년층들이 고향을 등지는 농어촌 공동화가 심각하다.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큰 틀 속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권리와 책임을 다했던 농어촌은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을씨년스럽고 음산한 마을로 쇠퇴하면서 예전에 지녔던 건강한 공동체를 찾기 힘들다. 창의력을 갖고 마을의 미래를 개척할 청년들이 일자리와 편리한 주거환경을 찾아 고향을 등진 농촌에는 노인들만 외로이 지키고 있다.젊은층의 도시 이주 가속화로 농어촌마을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소멸 위기감이 적지 않다. 출산율까지 감소한 농어촌 마을학교는 공동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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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19.1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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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는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 4~5월), 농가생활에 식량사정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말한다. 춘궁기(春窮期), 또는 맥령기(麥嶺期)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농가소득도 늘어나 보릿고개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일제강점기에서는 두말할 나위 없고 8·15광복 후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연례행사처럼 찾아들던 농촌의 빈곤상(貧困相)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제주도의회가 지난 22일부터 제주도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2020년도 예산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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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1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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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흑사병(페스트) 환자 발생으로 비상이다. 지난 12일 베이징 시내 병원에서 흑사병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몽골과의 국경지대인 네이멍구 주민이다. 지난 3일 베이징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이들은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에도 네이멍구에서 흑사병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5일 한 채석장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쥐의 피를 빨아먹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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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2019.11.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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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유예 조건부 결정했다. 지소미아는 협정을 맺은 국가 간에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지소미아 종료일은 11월22이 었다. 청와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신들은 이를 유예(suspend)나 조건부(conditional) 연장으로 전했다. 미국은 한국결정에 대해 즉각 반겼지만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논평을 내며 "지소미아를 갱신(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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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11.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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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傾聽).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귀를 기울여 들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경청은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과 그 내면에 깔린 동기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다.고사성어 '겸청즉명 편청즉암(兼聽則明 偏聽卽暗)'은 두루 들으면 현명하고 치우치게 들으면 도리에 어둡게 된다는 의미다. 중국 당태종이 책사 위징에게 "어떻게 해야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는가" "일을 잘못 처리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위징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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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19.11.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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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면 돈을 아낀다는 것도 옛말이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대부분의 여가는 물론 소비활동까지 해결하는 '홈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퇴근 후 귀가해 소파에 누워 'TV 다시 보기'로 놓친 드라마를 보면서 스마트폰의 배달앱을 이용해 저녁 식사를 주문한다. 사람을 집으로 불러 자녀나 반려동물을 돌보게 하고 출장 청소나 세차 등을 이용한다.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일컫는 '홈코노미(Home+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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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2019.1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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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제2공항 건설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건이 마무리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으로 수정 의결했다. 명칭에서 '도민공론화 지원'이 빠지고 업무범위에서도 '숙의형 공론화'라는 문구가 삭제됐다.'자기만의 정치' 안팎 비판명칭과 업무범위가 일부 달라진데 대해 공동발의자인 김태석 의장은 내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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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성 기자
2019.11.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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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5일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중진급 유력인사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총선 승리를 겨냥한 '인적쇄신' 경쟁 때문이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철희·표창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치권에 대한 회의감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인적쇄신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는게 그들의 중론이다.여기에 여당의 거물급 인사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정치권 인적쇄신에 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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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9.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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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군 모병제 도입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모병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정치권 공론화가 시작됐으며,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모병제란 국민을 강제 징병하지 않고, 본인의 의사나 지원에 따라 직업군인을 모병해 군대를 유지하는 병역제도를 말한다. 지원병제라고도 한다. 반면 현행 징병제는 국가가 법률에 따라 국민에게 병역의무를 지우고 징병검사를 통해 군대에 복무하도록 하는 강제적인 병역제도다.
사내 칼럼
한 권 기자
2019.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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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영업하는 노천카페와 노천음식점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처럼 그 자체로 거리의 낭만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곤 한다.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천 카페·음식점을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땅이라 할 지라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식품위생법 제36조, 도로법 제75조 등의 법령에 야외 테라스 영업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위생법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한 영업 면적 내에서만 장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고, 도로법에서는 도로에 설치한 테이블과 의자가 장애물로 간주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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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9.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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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수능 시험을 앞두고 교육계와 학부모, 대학 등에서 정시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 중심 평가인 정시 확대로 대입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대감이 커진 반면 학교현장이 수능 문제풀이 위주 수업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585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확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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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9.11.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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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는 갱이목 전갱잇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DHA, EPA 등의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D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방어는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견뎌내기 위해 충분한 지방과 영양분을 축적하고 산란과 월동을 위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한다. 주로 서귀포시 모슬포, 마라도 주변 연안에서 잡힌다. 최근에는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대진, 속초, 포항 등에서도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몸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거대한 크기만큼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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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1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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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어떤 의미를 가진 날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를 떠올린다. 1983년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출시한 이후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과자를 주고받기 시작한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당시 날씬해질 수 있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먹어야 한다는 말이 퍼졌고,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후 롯데제과뿐만 아니라 다른 제과업체들도 유사 제품을 출시하며 마케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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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2019.11.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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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경제수역(EEZ)이란 연안국이 자국 해안으로부터 200해리(370㎞) 안에 있는 해양 자원의 탐사, 개발 및 보존, 해양환경의 보존과 과학적 조사활동 등 모든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는 유엔국제해양법상의 해역을 의미한다. 배타적 경제수역의 성립 계기는 연안국의 자원확보라는 경제적 요구와 개발도상국의 이익보호라는 정치적 요구, 그리고 중립적으로 자원보존, 관리, 환경보호 등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연안국에 권한 위임한다는 명분까지 결합된 복합적인 것이다.세계 각국은 1970년대부터 앞다투어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
사내 칼럼
김용현 기자
2019.11.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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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불치병에 걸린 여자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2004년 이재한 감독의 멜로드라마다. 영화에서 독신주의자였던 철수는 수진의 끈질긴 구애에 결혼을 허락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결혼 후 수진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사랑하는 철수에 대한 기억을 지워간다. 철수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수진은 그를 처음 본 사람처럼 대하고, 그런 수진을 지켜보는 철수는 슬픔과 괴로움을 느낀다.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내 칼럼
윤주형 기자
2019.11.06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