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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들불 등 임야화재의 주요 원인이 불법 소각 등 '개인 부주의'로 나타났다.1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내 임야화재는 모두 162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개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쓰레기 및 논·임야 소각이 56건(34.5%), 담배·라이터불 31건(19.1%) 등이다.이로 인한 소방력도 낭비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불법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출동은 총 35건으로 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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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제2회 도서관의 날이다. 오늘부터 한 주간(12~18일) 제 60회 도서관 주간이 이기도 하다. 이 기간, 제주 국·공립 도서관에서는 기념일을 맞아 도민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진행한다.제주도 공공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 읽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독서문화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12일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운영되는 도서관 주간에는 한라도서관의 '제주공공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 및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독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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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주는 오늘(12일) 오후7시40분께 제주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재방영한다.'커밍홈'은 지난 3일, 4.3 추념식 생중계에 이어 전국에 방영된 바 있다.'커밍홈'(연출.촬영 양호근, 작가 김명주)은 미국에 사는 4.3유족 이한진씨)재미제주도민회 회장)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을 담고 있다.뉴욕 브루클린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그는 88세를 맞은 올해 76년만에 4.3당시 행방불명됐던 가족(작은형)의 유해를 찾았다는 기적 같은 소식을 전해듣는다.4.3은 열두 살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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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올해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매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에는 상.하반기 운영일정에 맞춰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공모에서는 상반기 거리예술제에 참여할 2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희망자는 지난 11일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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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과 함께 청소년 무용영재를 찾아 육성하는 '청소년 무용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지난 3월 26일 '청소년 무용아카데미 운영 등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며 제주도립무용단과 함께 '청소년 방과 후 무용아카데미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 무용영재를 발굴.육성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도립무용단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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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52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건강 백세 경로당'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 경로당별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운영 실태 조사를 마치고, 경로당별 1개 이상의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건강 백세 경로당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서귀포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서귀포지사및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복 또는 누락이없도록 조정 과정을 거쳐 경로당마다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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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총선의 집권여당 참패와 관련 향후 ‘국정 쇄신’과 ‘국정운영 기조 변화’를 시사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국정쇄신은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인적 쇄신이 선행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하는 게 당연한 거고, 국정을 쇄신한다는 건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대통령실/국회
김하나 기자
2024.04.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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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모든 것을 망라한 책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소식지 ‘제주’ 2024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호는 제주 출신 김연숙 작가의 작품인'은하수를 붙잡은 산, 한라산'이 표지를 장식했다.'우주로 가는 길, 제주에서 연다'를 중심으로 한 특집 1은 제주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특집 2는'제주공동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를 살펴본다.'포토스케치'에서는 과거 용눈이오름 사진(故김영갑 작가 작품)과 오늘의 용눈이오름, 그 오름 안에서 봄이 왔다고 살포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4.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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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장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의 상설 프로그램이 서귀포 원도심에서 운영된다.이번 상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하며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영올레 야간걷기 상설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0우러까지 매월 둘째주, 셋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한다.'빛의 하영'은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서귀포 원도심을 야간에 1시간 이내로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로, 이번 상설프로그램에서는 '빛의 하영'을 기반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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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시 작가이자 동시전문서점 '오줌폭탄'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 작가가 최근 신작 「할망바당 숨방귀」를 펴냈다. '제주어 동시로 배우는 마음 동시집'이라는 부제처럼 걱정스러운 마음, 따뜻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설레는 마음, 조마조마한 마음, 뿌듯한 마음, 서럽고 찡한 마음 등 7부로 나누어 50편의 동시를 실었다.제주어로 쓰인 동시 옆에 표준어로 대역한 동시를 함께 붙여, 동시 감상뿐만 아니라 제주어를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동시집이다. 저자는 "할망바당에서 숨방귀하며 놀던 어린 시절 같은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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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선 작가가 최근 자신의 일곱 번째 시집 「어느 토요일 오후」를 펴냈다. 시집에는 5부에 걸쳐 61편이 시가 실렸다.이번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 책, 공연, 탐방 등 시인이 여러 문화예술 현장에서 보고 느낀 감정을 창작의 토대로 삼았다는 것이다. 시인은 문학의 인접 장르를 두루 접하면서 그 속에 담긴 미적 가치와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대화적 상상력'을 시도하고 있다. 고명철 문학평론가는 "시인이 접한 다양한 예술 장르와 그 개별 작품은 서로 다른 예술적 완성도와 미적 성취를 자아낸다. 따라서 이것들과 조우하는 그의 시적 상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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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지 못한 역사 '제주 4.3'을 배경으로 가해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반성 그리고 화해를 다룬 작품 「아부지 대신 보낸 편지」가 창작 동화로 세상에 나왔다.아동동화작가 최영이 펴낸 이번 책은 사적 사건에서 가해자의 아이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존경하는 아버지가 가해자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다. 「아부지 대신 보낸 편지」는 제2회 현북스 역사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수상된 작품이기도 하다.제2회 현북스 역사동화 공모전 심사단들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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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출마한 제주 출신 및 제주 연고 인사 10명 중 7명이 제 22대 국회 입성 티켓을 얻었다. 이번 총선에는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비롯해 제주 구좌읍 출신인 부승찬 전 국방부대변인, 추자면 출신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기해시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남원읍 신흥리 출신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 5명의 제주 출신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부모님이 우도면 출신인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 어머니가 구좌읍 출신인 황보승희 의원(자유통
대통령실/국회
김하나 기자
2024.04.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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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 시 부문 김은순의 '사월은 예감도 없고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 하상복의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 26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에서 시 1880편, 장편소설 115편, 논픽션 7편 등 303명의 작품 2002편이 접수됐다.시 부문 당선작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는 작가의 '마고할미의 눈물' 연작시의 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에 대해 " '한날한시 엉켜버린 죽음'에 대한 애가이자, '죽음의 언덕을 밟고'오는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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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보이스피싱 위험에 처한 고령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제주시농협 하나로금융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해당 은행원은 최근 은행을 방문한 고령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현금 6500만원을 인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이 신고로 고령 고객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에서 고액 인출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물과 동정
송민재 기자
2024.04.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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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학부모 교육'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전 읍면과 동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자녀들에게 필수적인 영양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발전기금)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4월 서귀포시 동 지역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5월 대정읍, 6월 남원읍, 7월 성산읍, 8월 안덕면, 9월 표선면을 거쳐 10월 서귀포시 동 지역에서 마무리된다.교육은 제주대학교 식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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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기증'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지난에 광풍을 몰고 왔던 '이건희 컬렉션'이 이달 말 제주에 상륙하는 가운데, 최근 전시 개요가 공개돼 흥행 판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90일동안 제주도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6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기증 1주년 기념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다.지금까지 이건희 컬렉션은 서울, 경기, 과천, 청주, 대전, 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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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월 1회씩 '수상레저기구 거래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역에서 수상레저기구 거래 후 소유자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제주해경에 단속되는 상황이 잇따름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수상레저기구 거래를 하게 될 경우 거래 후 3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내용이 증명되는 서류·등록증·안전 검사증·보험 또는 공제 가입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 관할 지자체에 변경 등록해야 한다.기간내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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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기억들이 희미해져 간다. 그나마 남은 기억조차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처럼 파르르 떨고 있다. 어디까지가 기억일까. 아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제주 도민의 아픔과 애환을 담아오고 있는 서정희 사진가의 개인전 '잃어버린 마을-기억 속 편린'이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아토갤러리에서 열린다. 개인전에서는 서정희 사진가가 제주 4.3 때 사라져버린 마을을 사진으로 담아내 공개할 예정이다.서정희 작가에 따르면 잃어버린 마을은 제주도 전역에 백여 군데로 흩어져 있으며 주로 목장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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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 음악가들이 모여 소리로 찬란한 미래를 그려본다.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단장 전재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주회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와 'You Raise Me Up'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시작한다. 추억의 '토요 명화' 주제곡인 '아랑훼즈 협주곡'을 홍석철 님과 협연해 트럼펫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어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와 '슬라브 춤곡 제8번'을,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을 연주하여 명작곡가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