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성 전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전 총리에게 14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충남 부여&
6층 이상 모든 건축물 외벽 마감에 반드시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법제화된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은 층수가 6층 이상인 건축물 및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외벽 마감재료로 반드시 불연재료를
영평하동마을회관과 종달리실버복지타운이 ‘생활문화센터’로 재탄생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시에 위치한 영평하동마을회관과 종달리실버복지타운 등 전국 32개 시설을 올해의 생활문화센터 조성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도입된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폐교나 폐목욕탕 등 지역의 유휴시설 일부를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이다
정부가 공공부문 ‘갑질’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100일 동안을 공공부문의 우월적 지위나 권한을 악용한 부패 행위에 대한 특별 신고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인허가·계약 권한 남용 △감독·단속 권한 남용 △예산·회계 권한 남용 △인사권한 남용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기탁금 1억2000만원에 대해 해명한 것과 관련, 검찰은 "1억2000만원 하고는 상관없이 홍 지사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고(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1일 홍 지
정부가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국인의 선상 카지노 이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마리나 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15개 핵심 성과목표 추진 상황을 공개 브리핑하며 "크루즈선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존속범죄가 연 평균 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대전 대덕)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2012~2105년 3월 존속범죄 발생현황'에 따르면 존속범죄(존속살해·상해·폭행) 발생건수는 지난 3년간 연 평균 22.6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범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9일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씨와 수행비서였던 금모씨를 소환했다. 이는 이 전 총리를 소환조사 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10일 검찰
제주특별자치도 5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 통과에 제주도정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정부와 국회도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전향적인 인식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7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자체의 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행정자치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앙-지방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실장급 관계자와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회의로 확대 개편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관계부처
정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생물 그림 공모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어린이들의 해양생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2015년 해양생물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드넓은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 그리기’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부처별 국고보조사업을 10% 줄이고, 인구구조 변화 등을 반영해 예산배분 기준을 개편할 방침이어서 각 부처 예산에 제주현안 예산을 포함시키기 위한 제주도정의 선제적인 전략개발이 요구된다.국회 선진화법에 따른 예산안 자동 상정으로 올해 정부 예산편성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각 자치단체들의 내년도 예산확보 전쟁도 예년보다 빨라졌기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법무부는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5년 전국 출입국관리기관장 및 해외주재관회의를 열어 김포공항을 환승관광무비자제도 입국공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최종 목적지인 제주로 향하기 전 김포공항에 비자 없이 입국해 최
여야 당 지도부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노심(老心) 잡기에 나섰다.지난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무산 이후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 어버이날 관련 공식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다만 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조해진 원내수
제주지역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인자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최근 5년 간 독거노인 인구 현황'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8만1589명으로 이 중 독거노인 수는 올해 기준 1만8081명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도내 총 노인인구 중 독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8일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8명의 유력 정치인 중 검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진 것은 홍 지사가 처음이다.정치자금법 위반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에 비노(非盧)계인 이종걸 의원이 선출됐다.7일 국회 본청에서 치러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4선의 이 의원은 전체 투표 수 127표 가운데 66표를 차지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도 38표를 얻어 1위를 기록, 33표를 얻은 3선의 최재성 의원과 결선 투표에서 맞붙었다.이날 결선 투표엔 새정치연합 소
정부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마리나 관광 대중화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크루즈·마리나 산업 활성화 대책을 비롯한 15개 핵심성과목표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올해 초 제정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크루즈 관광 거점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우선 오는 20일 주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소환을 앞두고 증거자료 수집과 정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7일 검찰에 따르면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부일 검사장)은 전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해온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수사팀은 전날 국회 관리과, 운영지원과, 경리담당실로부터 의원회관의 층
청와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고심을 거듭하다 보니 (입장 발표가)조금 늦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