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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집적회로 절반 이상타 품목 10년째 1억불 벽수출시장은 다변화 추세다국어 기반 지원 필요제주지역 상품 수출액이 2억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10년새 2배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집적회로 반도체의 수출 성장에 기인한 착시일뿐, 나머지 품목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서비스업을 비롯한 수출 품목 다변화와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반도체 의존 갈수록 심각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매년 작성해온 연간 수출입 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수출액은 2012년 1억794만2000달러를 기록해 처음 1억달러를 돌파했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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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청년 인구가 지난해 순유출로 전환된 이유로 근로여건 악화와 정주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올해 들어서도 순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연령·성별·이동 사유 등 특성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경제 주요 현안을 짚어 보고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제주경제의 현주소와 도약을 위한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박동준 한은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은 '최근 제주지역 청년인구 순유출 요인 및 시사점'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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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점점 현실화 되면서 어업인들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은 위성곤·김한규 의원 등 국회의원 72명과 함께 13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어업인 지원을 골자로 한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현지 어민들과 한국 등 주변국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부터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해 약 2주간 이어갈 계획이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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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1만1000곳 가량으로 급증했지만 시설 관리는 외부용역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환경공영제나 지역관리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13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제주시 7185곳, 서귀포시 3792곳 등 모두 1만977곳에 달하는 반면 전담 인력은 1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제주시의 경우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전담 인력이 하수팀내 1명만 있었지만 지난 2021년 7월 6명으로 전담(TF)팀을 꾸린 이후 현재 8명으로 늘었다.하지만 7185개 개인하수처리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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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시운전을 12일 시작하면서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수산업계를 대상으로 정부가 제주 등 전국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도내에서도 대규모 반대 집회가 예고되는 등 도민과 수산업계의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 앞으로 약 2주간 시운전하면서 방류 시설 작동과 비상시 정지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시운전 기간에는 오염수가 아닌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바닷물과 섞어 원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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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0년간 적용되는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수십년간 논란이 됐던 케이블카 설치 대신 어승생악에 무장애 탐방로를 설치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예산안에 어승생악 무장애 탐방로 실시설계 예산 2억~3억원 가량을 반영하고, 내년 탐방로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5년부터 탐방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어승생악 무장애 탐방로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도 한라산국립공원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경사가 적은 데크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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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2024~2033)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내년부터 10년간 적용되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새로운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공원내 사유지 매입을 비롯해 탐방예약제, 고령층 편의 등 한라산을 둘러싼 현안들이 다뤄지면서 연구용역진이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16일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지난달 26일 제주연구원 외 1개사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용역은 1억7214만원 규모로,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간이다.과업지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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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통합법률)이 다음달 9일 시행된다.통합법률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절차와 함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를 신설하고 지정 요건을 규정하고 있어 법 시행 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지역에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기회발전특구는 개인 또는 법인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신청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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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2일만에 숨진 고 이유빈씨(당시 만 22세)에 대해 제주도가 예방접종 이상반응 피해자 재심을 건의하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하지만 2주째 정부의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는 등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유빈씨가 재학중이었던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들도 탄원에 동참했다.제주대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교수 35명 일동은 7일 고 이유빈씨의 사인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질병관리청으로 발송했다.탄원서에 따르면 제주대 교수들은 질병청 코로나19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이하 피해보상위원회)가 유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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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7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이하 특행기관) 이관 사무로 인한 지방비 부담 문제에 대해 정부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타 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에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지방국토관리청, 제주지방해양수산청,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제주환경출장소, 광주지방노동청 제주지청, 제주보훈지청, 제주지방노동위원회 등 7개 기관이 이관됐다.하지만 정부가 특행기관 인력 및 사무 이관 후 국도 확·포장이나 항만시설 확충 등 특행기관 국비 지원액을 2012∼2021년 사이 664억원 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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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한 월정리 해녀회와 시공업체 및 제주도의 갈등이 계속되자 제주지역 4개 진보정당이 나서 도정의 정의로운 해결을 주문하고 나섰다.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4개 정당은 지난 5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정은 동부하수처리장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 정당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이 햇수로 7년째"라며 "고령의 해녀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농성을 하고 있지만 도지사는 월정리 해녀회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6.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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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청년들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가칭)사회진입안정지원금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금성 지원의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어 도가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회진입안정지원금 도입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10일 도내 청년 및 관련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토론회를 갖는다.사회진입안정지원금은 청년 맞춤형 전달체계 구축과 연계해 정책 코디네이팅을 신청한 만 19세~39세 제주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 기관 방문, 설문조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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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명의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가 창간 33돌을 맞아 '제주 가치의 재발견'에 나선다.제민일보는 1990년 '오직 진실에 충성한다'는 창립선언문의 정신과 '인간중시, 정론구현'이라는 사시에 따라 제주4·3 진상규명 등 도민들의 아픔을 씻어내고 인권을 존중하는 참언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소중한 가치로 지켜왔다.또한 창간 캐피프레이즈 '제주도민의 자존심'은 역사적 굴종과 억압에서 벗어나 제목소리를 찾자는 제주인의 자존 의식을 일깨움이다. 제민일보는 제주인으로서의 긍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람'과 '환경'이조화를 이루며 공존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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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제주지역 산업생산이 식료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 2~3월 급격한 하락세에서 회복세를 보였다.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2023년 4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6% 늘었지만 전년 4월보다는 2.6% 감소했다.전자·통신(50.4%), 비금속광물(18.9%), 전기·가스업(1.8%) 등에서 증가한 반면 식료품(-16.1%), 음료(-6.5%), 종이제품(-42.8%)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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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정부 시찰단의 결론이 미뤄졌다. 이번 시찰에서 주로 처리시설의 성능을 점검했지만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 분석과 확인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활동 보고를 통해 "방사성 핵종의 제거 성능평가를 위해 일본측으로부터 오염수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치기 전·후의 농도를 비교하기 위한 원자료를 요구해 확보했다"며 "도쿄전력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1회 실시한 ALPS 시설에 대한 64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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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4차례 도민 경청회에 이어 도민 의견수렴이 31일 마무리되면서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에 어떤 의견을 낼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찬성·반대 단체들의 입장 전달에 이어 갈등 중재 기구인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가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적 검증과 함께 오영훈 도지사가 쟁점 사안에 대한 답변을 정부에 요구할 것을 권고해 도정의 대응이 주목된다.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는 제2공항 건설사업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참석자 전체가 합의한 의견서를 31일 오 지사에게 전달했다.사회협약위원회는 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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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철 등 매년 농어촌의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가능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리기로 했다.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행 5개월인 계절근로자의 취업 허용 기간을 1회에 한해 3개월 늘려 최장 8개월까지 연장되도록 관련 시행령을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하는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체류 허가 연장 조치는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존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도 소급 적용해 농어촌 구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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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제주대학교와 제주도가 출사표를 던졌다.'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지난 4월에 공고한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모두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막대한 예산 지원 규모로 인해 비수도권의 모든 국립·사립대학들은 이번 사업을 놓치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 아래 사업 유치에 대학의 명운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대와 제주도 역시 '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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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제주4·3 당시 피해를 입은 종교단체에 추모행사 등 기념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4·3특별법은 유족의 범위를 4촌 이내 방계혈족까지 정하고 있는데, 불교 등 종교계에서는 피해 종교인들에게 유족이 없어 제대로 된 희생자 추념 및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특히 불교계의 경우 4·3 당시 제주 전역에서 사찰 31곳이 폐사되고, 16곳은 전소되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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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면서 낙후지역 및 관광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관광산업 경쟁자이자 특별자치도인 두 지역에서 향후 내국인관광객 및 교육특례 등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강원도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그동안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4대 핵심규제를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4대 핵심 규제는 군사·산림·농업·환경 등으로 전부개정을 통해 중앙행정권한을 강원도에 이양하는 특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2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