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도서 방지시설까지 넘어3년간 사상자 372명 발생적발시 과태료 3만원 불과"교통안전 의식 개선해야"제주지역에서 무단횡단 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면서 안전의식 개선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9일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도로에서는 상가 건물에서 나온 보행자가 차량들 사이로 황급히 차도를 건너고 있었다.해당 보행자는 경적을 울리며 멈춰 서는 차량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이어갔다.같은 날 제주시 노형동의 왕복 4차로에서도 보행자 2명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넘고 있는 등 상황은 비슷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8.09 15:53
-
강만희 명인은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반 농가보다 조수입이 월등히 높다. 강만희 명인은 본인만의 치밀한 재배전략과 성실함으로 일반농가가 겪는 어려움들을 해소하며 고당도, 고품질의 감귤을 꾸준히 생산해내고 있다. 강 명인은 낙과가 많아져가는 시기가 돼서야 낙과현상 예방을 하려 애쓰지 말고 그 전부터 주기적 엽면시비와 하우스 내 온도관리 등 미리 미리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품질의 맛있는 감귤을 생산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분수확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강만희 비가림온주 명인이 지난 8월 4일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3.08.08 21:08
-
김하영 해녀박물관 위원 강의해녀문화와 물질환경 등 소개예술 접목 시도 긍정효과 기대㈔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체로 배우는 제주해녀문화 '불턱 아카데미'가 지난달 11일 안덕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불턱 아카데미는 도내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와 후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랜 역사 품은 해녀문화이날 강사로 나선 김하영 제주해녀박물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08.08 18:47
-
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 강의"만일에 대비하고 준비된 자세 갖춰야"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청소년 칭찬아카데미'가 지난달 13일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 사회교과실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칭찬 아카데미는 '인간의 품격을 다루는 아비투스'를 주제로 자기계발의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삶의 경험은 '나의 거울'이날 강사로 나선 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은 '아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현재 자신의 행동과 언어를 비롯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08.08 10:26
-
신풍리와 종달리 그 경계에서 갑작스런 장대비가 쏟아져 놀란 적 있다. 정확한 지점은 특정할 수 없으나 아마 그쯤일 거라 기억하고 있다. 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 차이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던 아주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런 특별한 순간이 요즘 따라 잦다는 게 심상치 않다.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은, "지각장마가 숭신 숭시다"는 말이다. 늦은 장마가 큰일을 낼 것만 같은 불안감이 밀려든다는 뜻이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은 지각장마가 큰비를 불러올 것은 이미 예상됐던 바이다. 엘리뇨 현상 등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이 제주를 피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3.08.07 19:51
-
뇌경색과 증상 등 유사병 악화시 생명까지 위협재발률 높고 음주 삼가야73세 남성 A씨는 지난주 오른손에 들고 있던 물컵을 떨어뜨린 이후 며칠이 지나 걸을 때마다 자꾸 오른쪽 발이 끌리는 느낌이 들었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 것 같았다. 3개월 전 술을 마시고 집에 오던 중 넘어졌던 일 때문에 머리가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두통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옆집 사는 B씨가 최근 뇌경색이 와서 반신마비가 왔고 피를 묽게 하는 약, 아스피린(항혈소판제)을 먹고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마침 아내가 복용 중인 아스피린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8.07 19:04
-
후원회 가입해 월 20만원씩 기탁직접 수확한 미니양배추 등 전달2022년 캄보디아에 우물 기증도"뭐든 처음 결심하고 실천하는 게 어렵지 한 번 빠지면 나눔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임창식 후원자(49·사진)의 말이다.최근 제주시 애월읍의 모처에서 만난 임창식 후원자는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나누려고 한다"며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임씨는 2022년 4월부터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8.07 18:08
-
나라별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수준이 보인다. 매년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동물법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27일, 31년만에 동물보호법이 전면 시행됐다.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를 향한 의미있는 걸음을 내딛었디만, 아직까지도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한 만큼, 과제도 산적해있다. 이번 보도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 주요 사항과 그에 따른 펫티켓을 소개한다.[편집자주] 31년만에 동물보호법 개정사회적 인식 부족 과제 산적반려인·비반려인 펫티켓 중요 동물소유자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08.02 19:07
-
제주 역사문화 공유 단체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에서 출판한 총서 창간호 수익금 중 일부가 미혼모와 어린이를 위한 나눔의 길로 이어졌다. ㈔질토래비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원장 임애덕) 하계수련회에 참석하여 미혼모와 아이들을 응원하고 총서 판매 수익금 중 100만원을 후원하였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를 방문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후원하고, 어린이를 위한 제주 역사문화 탐방 기획 시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다.㈔질토래비는 창립 이후 제주 지
도민기자마당
김현정 도민기자
2023.08.02 15:02
-
습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거문오름과 북오름에서 흘러내린 점성이 약한 파호이호이용암들이 흘러가다가 굳어지면서 넓은 빌레가 형성되며 선흘리 골련못, 뱅듸습지, 이곳 흐린내 습지를 만들었다.암반 지대에 널따란 돌빌레가 생기고 움푹 팬 곳에 낮은 지형을 따라 물 흐름에 토양이 쌓이고 천연 방수가 되면서 형성된 연못이다.습지는 얕은 물에 잠기거나 지하수 또는 지표수에 의해 토양이 물로 포함된 축축한 땅을 이야기한다.흐린내 어원은 '물이 흘러가는 곳'이라 주민들이 이야기하고 빨래하는 공간과 우마가 먹었던 물통 그리고 사람들의 음용수로 이용됐
도민기자마당
오영삼 도민기자
2023.08.02 15:00
-
"사장님이 이야기하셨던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적게 받았어요"(A학생)"근로계약서 양식은 어떤 건가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B사업주)2020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한 '청소년 노동인권 상황 실태조사'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경제활동 인구는 설문한 전체 청소년(15세~24세)의 26.2%였다. 이중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청소년은 이중 42.5%, 부당한 근로계약 체결 27.1%, 임금 체불 23.6%, 최저임금 미준수 30.6%, 근로 시간 초과 강요 35.3%, 휴게 시간 없음 45.8%, 계약 해지 강요 20.
도민기자마당
양유미 도민기자
2023.08.02 14:58
-
1년이면 천만명이 넘는 여행자들의 방문을 받는 제주,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 환경도 보전하고 우리 도민도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쉽지 않은 일이다.얼마 전, 유명 관광지 주변을 플로깅 한 후 분리 배출을 위해 근처 재활용도움센터를 들렀을 때 일이다. 관광객들이 무단투기하고 간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던 직원은 관광객들의 무책임한 모습에 진저리를 쳤다. 직원이 분리하고 있던 검은 비닐 봉투 속에는 알루미늄 캔과 페트병, 물티슈,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까지, 플로깅을 자주 하는 봉사자들도 손을 대기 싫은 그런 모
도민기자마당
이경아 도민기자
2023.08.02 14:56
-
임형묵 다큐멘터리 감독 교육다큐멘터리 역사와 해녀 다큐 소개기존 시각보다 자신만의 해석 기대㈔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체로 배우는 제주해녀문화 '불턱 아카데미'가 지난 7월 6일 남원중학교 2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턱 아카데미는 도내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와 후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사실 기록에서 이야기를 담는 장르로지난 7월 6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8.01 20:07
-
유병길 길커머스 대표 강연2019년부터 어가소득 정체어업인·수협 전략 변화 강조"간편·건강·다양화에 주목"제민일보는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3 해녀를 말하다' 인문학 강좌의 첫 번째 강연을 6월 26일 한림수협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병길 길커머스 대표는 '돈이 되는 신세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어업인들에게 수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안내했다. △수산물 소비 1위, 소득은 정체유병길 대표는 먼저 우리나라의 수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국민 1인당 수산물 연평균 소비량이 58.4㎏으로 2위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8.01 12:59
-
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 교육공동체 의식 보전 제주해녀 중요성 부각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 문화 강조㈔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체로 배우는 제주해녀문화 '불턱 아카데미'가 지난 7월 6일 남원중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턱 아카데미는 도내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와 후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인류의 보물, 제주해녀지난 7월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7.31 19:34
-
국내 대다수 환자 완치 가능장비 등 발전으로 기간 단축보존하는 동시에 치료 도움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의 종류는 유방암이다. 그러나 조기진단 비율이 높고 다학적 치료 방법 덕분에 사망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12.8%~15.0% 정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6명 정도로 대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완치될 수 있다. △부분 절제·방사선 병합과거 유방암 수술은 유방을 완전 절제하고 주변의 임파절까지 광범위하게 제거했으나, 이 같은 광범위 절제술은 유방암의 재발률을 낮추거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7.31 18:46
-
저는 이번에 뉴스를 보다가 제주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를 보게 됐습니다. 운전자는 음주운전 중 곡예운전을 하듯이 중앙선과 인도를 넘나들다가 경찰들에게서 이리저리 피하면서 도주하다가 결국 순찰차를 들이 받고는 차를 버리고 도주까지 하는 큰 사고였습니다. 가족들과 차를 타고 가다보면 중앙선에 걸쳐서 왔다갔다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들을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어 이상한 차를 무작정 신고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일들 때문에 조사를 해보니 제주에서는 여름시즌을 보면
청소년기자마당
정하율 청소년기자
2023.07.31 15:47
-
장마의 사전적 의미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를 말합니다이번 장마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제주보다 육지에 비가 정말 많이 온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여태 장마철 내린 강수량으로는 50년 사이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왜 장마가 이렇게 까지 심해 졌는지 알아보니 일단은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육지 물난리를 보면 태풍탈림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중위도로 몰고 온 열대지방의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 장마에
청소년기자마당
정태율 청소년기자
2023.07.31 15:45
-
제주 올레2코스는 광치기부터 온평 올레까지 총길이 15.6㎞, 소요시간은 4~5시간이고 난이도는 '중' 입니다. 스탬프 찍는 곳 광치기해변, 제주동마트, 온평포구가 있습니다. 광치기 주변에 노란유채꽃들이 엄청 많이 펴서 길을 가다보면 모두 노란색입니다.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채꽃밭들도 있지만 올레2코스는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이쁘고 돈을 안내고 찍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올레2코스 후반부에는 혼인지가 들어가 있는데 이곳은 삼성혈에서 솟은 탐라의 시조인 고.양,부 삼신인의 혼인 이야기가 깃든 곳이기도 하고 지금도 전통 혼례식을 보여주
청소년기자마당
정라율 청소년기자
2023.07.31 15:44
-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 제주를 위한 '우유갑 자원순환 캠페인'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자원순환이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시용한 폐기물에 대해서는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폐기물에도 회수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자원순환은 꼭 필요한 일이다.캠페인 참여 방법으로는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갑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1㎏당 1시간의 봉사 시간이 등록되며 멸균팩과 깨끗하지 않은 우유갑은 회수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회수된 우유갑은 휴지로 자원 순환돼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고 하
청소년기자마당
김재연 청소년기자
2023.07.3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