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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모두 1372곳에 맞춤형 화재 대피 용품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소방과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 협력을 바탕으로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 안전 방안을 구축하기위해 추진됐다.제주소방은 지난 1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대상별 보급수량, 보급방법 등을 논의했다.특히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방연마스크는 모든 시설에 보급되고, 요양병원에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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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세계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안전한 사회·일터를 만들기 위해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또 시민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지 못한 채 현실은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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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찰로 표류하고 있는 '365 민관협력 의원'과 관련해 제주 의료 노조가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 운영과 토론회·공청회를 제안했다.의료연대 제주는 "'관이 시설과 장비를 넣으면 민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현재 의료 현실에서 허상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 재활병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요일을 구분해 다양한 진료과를 열어 대정읍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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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법상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스쿨존 지정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15일 제주도와 제주도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제주도내 스쿨존으로 지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는 각각 119곳, 121곳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학교가 스쿨존으로 지정되는 등 어린이집 스쿨존 지정률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정원에 상관없이 스쿨존으로 지정하게 되면서다.실제 어린이집의 경우 전체 408곳 가운데 스쿨존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93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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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선박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면서 사고 위험도 지속된다는 지적이다.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제주지역에서는 매년 승선 인원을 초과하거나 과적한 채 선박을 운항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다 적발된 선박은 2019년 11척, 2020년 11척, 2021년 16척, 2022년 6척, 지난해 6척으로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같은 기간 과적하거나 고박 지침을 위반한 선박은 2019년 2척, 2020년 6척, 2021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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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2019년 시행…과태료 상향 등 처벌 강화 담겨최근 3년간 2295건 적발 지난해 급증…화재 시 피해 우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일제 단속 예고…"골든타임 등 확보"제주지역 소화전 등 소방 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 같은 행위는 만연한 실정이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1일부터 소방 시설 주변에서의 정차 및 주차 시 과태료를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세부적으로 과태료는 승합차 4만원에서 9만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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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해 연안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4% 증가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안 안전사고는 2021년 108건(사망 16명), 2022년 70건(사망 11명), 지난해 68건(사망 17명)이다. 안전사고 건수는 지속 감소 추세지만 지난해 사망자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사망사고 중에서는 추락 익수(음주, 낚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5건으로 34%를 차지했다.이에 제주해경청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실질적인 사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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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적십자봉사회, 해외 봉사 전개베트남 어린이 학용품·동화책 전달제주지역 사랑 나눔 실천이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고 있다.노형적십자봉사회(회장 김대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성 칸호아제주초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회 회원 20명은 칸호아제주초등학교 1학년 82명의 어린이에게 18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비롯해 동화책 50권을 전달했다.김대의 노형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사랑과 봉사는 국경을 초월할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해외 봉사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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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곳곳에서 상당수의 전신주 전선과 케이블선 등의 시설물 과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여러 채의 빌라가 들어서 있는 제주시 이도2동 한 거리에 설치된 전신주에는 수십여 줄의 전선과 케이블선 등이 마치 거미줄 마냥 서로 뒤엉켜 있었다.이 때문에 여러 빌라 건물들이 온통 빼곡히 얽힌 선들로 뒤덮여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제주시 도두동 한 도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지난 14일 해당 도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 곳곳에 설치된 낮은 높이의 전신주에는 긴 전선들이 엉켜있었다.이로 인해 여러 줄의 전선들이 집 지붕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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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개정안 올해 10월 25일 시행5년 내 2회 이상 적발 시 조건부 면허 발급도내 46.0% 재범률 상당…10명 중 4명꼴제주지역 매년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장치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10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의무화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다.해당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를 의미한다.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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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최근 제주경찰청 후문 입구 테니스장에서 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은 지난해 7월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 유휴부지에 조성됐다.테니스장 준공 절차는 지난달 완료됐으며,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정식 개장한다.테니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무료로 개방되며, 제주도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이날 개장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들이 가장 안전한 곳에서 최고의 스포츠를 즐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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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기준 모두 11명 적발…제21대 대비 31.2% 줄어유형별 허위사실유포 최다…경찰, 집중 수사 기간 운영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지역 선거 과정에서 고소·고발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선거일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건·11명이다. 다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사범 16명과 비교해 5명(31.2%)이 줄어들었다.이번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가 4명(36.3%)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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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들불 등 임야화재의 주요 원인이 불법 소각 등 '개인 부주의'로 나타났다.1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내 임야화재는 모두 162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개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쓰레기 및 논·임야 소각이 56건(34.5%), 담배·라이터불 31건(19.1%) 등이다.이로 인한 소방력도 낭비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불법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출동은 총 35건으로 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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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월 1회씩 '수상레저기구 거래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역에서 수상레저기구 거래 후 소유자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제주해경에 단속되는 상황이 잇따름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수상레저기구 거래를 하게 될 경우 거래 후 3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내용이 증명되는 서류·등록증·안전 검사증·보험 또는 공제 가입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 관할 지자체에 변경 등록해야 한다.기간내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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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악사고가 봄철에 집중되면서 소방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집중됐다.주말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다.원인은 기타를 제외한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2.3%(2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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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하고 있다.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보관 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동일 신고만 100회가 넘고 있으며 지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소방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모두 21대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화재 진압을 위한 투입 인원도 늘려가고 있다.다만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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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산간 도로에 매년 고사리 채취객들이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1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왕복 2차로 도로에는 한쪽에 차량 6대가 줄지어 주차돼 있었고, 고사리 채취객들이 내리고 있었다.특히 차로 일부를 침범해 주차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야 했고,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힐 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일부 고사리 채취객은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도로로 불쑥 튀어나오는가 하면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앉아 고사리를 가방에 담는 등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이날 인근 애월읍 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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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 등이 늘면서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의 경우 사고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20년 52건, 2021년 53건, 2022년 65건 등 매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해당 기간 졸음운전으로 2020년 사망 3명·부상 114명, 2021년 부상 100명, 2022년 사망 1명·부상 109명 등의 인명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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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시 노형동 시민 최모씨(27)는 최근 한 출장세차 업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출장세차를 맡긴 뒤 차량 일부가 긁히거나 선팅이 벗겨지는 등 훼손을 발견했지만 업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씨는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업체가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데다 업체도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2.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김모씨(59)는 최근 출장세차에 맡겼던 차량을 보고 경악했다. 차량 오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5만원이었던 요금을 2만원 추가해 7만원에 맡겻지만 오염물질이 곳곳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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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국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4.16 청소년 자전거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를 처음 접했을 때의 슬픔과 무력감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27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전거순례단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안산까지 7박 8일간 416㎞를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안산 도착 후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진행될 4160인 시민 합창에도 참여한다.현재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