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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공·사 립 45곳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제주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 책읽는 도서관'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마을과 작은도서관' 사업은 작은도서관이서 추천한 마을 작가 1명과 도서관 2곳을 연결, 문학 큐레이터, 또는 예술작가로 파견하는 형식이다. 선정된 작가는 획일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아닌 마을문화와 연계된 독특하고 지역성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도서관과 함께 기획, 6개월 동안, 5명의 마을작가가 10곳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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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예스러운 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홍보대사인 양종훈 사진작가는 6월 30일까지 천주교 제주교구 광양본당에서 '교황님의 미소(Sorrisone del Papa)' 사진전을 연다.양종훈 사진작가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유럽의 여러 나라와 몽골을 방문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중에서도 최종 엄선된 44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성당 입구와 맞닿은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크고 작은 사진들이 성당 벽면에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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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새로운 소장품을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달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 소장품 기획전 'NEW : 마주하다'를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집한 회화, 조각작품 21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이번 전시는 센터의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에 참여했던 작가의 예술작품을 '제주의 자연' '자아' '제주4·3' '제주 신화'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제주 여성자료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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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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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늘(9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블루밍 아트(Blooming Art) 박천희 & 박천주'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전시장은 휘황찬란한 화훼장식를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들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며 "홀로 핀 장미보다는 장미 곁을 감싸주는 다른 꽃들이 있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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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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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날. 제주4·3평화공원 잔디밭에는 다홍색으로 물든 동백 꽃이 하나 둘 떨어져있다.고운 빛깔에 마음이 환해지기도 하지만 떨어진 꽃을 보니 형용할 수 없는 애달픈 마음에 가슴이 아려온다.70여년 전 제주 도민의 한 맺힌 비명이라도 서려있어서 일까, 지난 주말 우리는 누워있는 백비 앞에서 평화의 봄바람을 노래했다. 4월의 첫 주말인 지난 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는 2024 4.3항쟁 76주년 31회 4.3예술축전이 열렸다.4.3예술축전은 1994년 9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창립하면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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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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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현인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도가 주최하고 귤림서원(원장 문영택)이 주관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 사업이 지난 4일 오현단에서 '시종분향고유례' 봉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 사업은 귤림서원에 배향된 다섯 현인을 중심으로 선비의 기본 덕목을 알아보고 옛 현인들의 삶을 기억하며, 그 의미를 되새겨 미래로 향하는 현대인들에게 이어지는 삶을 다루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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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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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술인총연합회(회장 김선영)와 제주문화원(원장 김양택)은 지난 5일 오후 2시 제주예총 회의실에서 제주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방안은 △제주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하고 포괄적인 협력 △서로 주관하는 문화 행사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 △미래지향적인 공동 관심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이다.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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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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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사업단(단장 문병혁)과 용담다목적생활문화센터(센터장 고봉수), 삼양다목적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동호),외도다목적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형진)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 및 생활문화의 공동육성과 진흥·보급, 지속가능한 제주 문화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 했다.특히 돌문화공원에서 개최하는 설문대할망페스티벌 및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동아리 활성화, 생활문화센터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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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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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사건' 이었던 제주 4.3이 오늘날 수면 위로 올라오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1999년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후 제주4.3희생자와 유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상금 지급이 확정되고,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해야만 했던 억울한 이들의 누명이 하나 둘 벗겨지기 시작했다.2014년 제주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됐으니 실제로 제주 4·3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불과 10년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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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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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인 고영훈 화백(72)이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화백은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1986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초대 작가로 참가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38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1895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베니스비엔날레는 현재까지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비엔날레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비엔날레의 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한다.이번에 고 화백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해서 열리는 공모 기획전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 손에서 정신으로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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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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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은 먹먹하다. 빛나는 생명으로 출렁이는 바다를 마른 두 눈으로 마주할 수 없다.오늘, 탄압에 맞선 민중의 투쟁이자 대표적인 저항의 예술인 4·3미술제가 개막해 스쳐 가는 제주인을 위로하기 시작한다.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1회 4·3미술제 '봄은 불꽃처럼'이 오늘(3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서 전시를 이어간다.하늘도 아는지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더욱 처연한 봄이 아닐 수 없다.예술공간 이아에서 마주한 올해 미술제의 전시장은 그날의 아픔을 읊조리기라도 하듯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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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도서관은 오는 9일까지 '상상을 펼치는 팝업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상상을 펼치는 팝업북'는 김하영 팝업북 작가와 함께 쉽게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담은 팝업북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이다.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3~4학년 및 학부모 20팀이며, 접수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폼페이지 (https://www.jeju.go.kr/lib)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운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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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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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하루 전인 오늘(2일), 제주 문화예술계는 도내 전역에서 4·3을 위무하기 위한 자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1회 4.3미술제 '봄은 불꽃처럼'이 오늘(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에서 열린다.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총 46명(팀)이 참여한다.탐라미술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 제목 '봄은 불꽃처럼'은 1948년 4.3항쟁에 참여했다가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해 아흔이 넘는 현재까지 일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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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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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을 그린 연극 '바람의 소리'가 이달 제주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는 오는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4·3 76주년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를 선보인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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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광풍을 몰고 왔던 '이건희 컬렉션'이 올해 제주에서 열려 주목받는 가운데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작품 중 근현대 미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민 강좌가 이달 운영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전시와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일제강점기(1910년대)부터 6·25전쟁 직후(1950년대)까지 시대별 흐름에 맞춰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알아본다.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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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SOLO 인상' 오는 13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바리톤의 주옥같은 명곡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클라리넷 독주곡 슈만의'환상 소곡집', 바이올린의 기교적인 테크닉과 역동적인 표현력을 빛낼 수 있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이 연주된다.출연에는 피아노 오지학, 바리톤 김지욱, 클라리넷 임대흥, 바이올린 김민희 등 서귀포 출신이나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참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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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예가 이나연씨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대상을 차지한 이나연 서예가는 대한민국 서예미술공모전 대상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있다.심사위원들은 이나연 서예가의 작품을 장법과 결구 획 흐름이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평가했다.수상작은 5월 12일 부터 서울에 소재한 한전아트 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전예린 기자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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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 소규모 출판사와, 독립책방, 독립출판 제작자들이 제주에서 도민들을 만나 대성황을 이뤘다.탐라도서관이 주최·주관한 올해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가 지난 3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30일부터 양일간 관광객과 시민들의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전국 독립출판업계 200팀이 참여하는 제주북페어는 2019년도 첫 회에 이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북페어 현장에는 제작자와 출판사, 책방 등으로 이뤄진 부스가 가득 들어섰다. 가족, 친구, 동료 등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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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성 불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사단법인 붇다클럽은 최근 아라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이날 봉사에는 붇다클럽은 회원 6명과 한라회 부녀회원 등이 참석해 음식을 직접 만들고,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완성된 음식을 대접했다.이날 붇다클럽은 "곳곳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함께하는 맑은 사회 를 구현하기 위해 매달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불심을 바탕으로 구성된 단체지만 종교를 초월해서 범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는 제민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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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3.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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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예가 이나연씨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대상을 차지한 이나연 서예가는 대한민국 서예미술공모전 대상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있다.심사위원들은 이나연 서예가의 작품을 장법과 결구 획 흐름이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평가했다.수상작은 5월 12일 부터 서울에 소재한 한전아트 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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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3.3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