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내 한 농막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6시1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내 한 농막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월세를 인상하겠다는 말에 격분, 여관주인과 다투다 둔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한 여관에서 숙박비를 올리려는 60대 여관 주인 B씨와 다투던 중 둔기로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이를 목격한 다른 숙박객의 제지로 다행히 B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관 주인을 살해해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 생각이었다"고 진술
우도 비양도 인근 암초에 걸려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원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밤 10시23분 경 우도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지점에서 암초에 걸린 선박 A호(45t, 한림선적, 승선원 1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선박은 9일 오전 9시 49분 경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기에 맞춰 민간어선을 이용해 안전해역으로 이동됐으며, 출동한 해경은 선박 내 유동 물체에 대한 고정작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좌초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13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
아내가 검거된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 비방 낙서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구속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자신의 차에 '동부경찰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등을 적고 번호판을 가린 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40여분간 차를 몰다 오후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경찰은 A씨가 하차 요구에
최근 제주지역 고사리 채취객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80대 여성이 서귀포시 안덕면 남송이오름 인근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과 경찰·군 등이 투입돼 해당 오름 인근 일대에서 A씨를 찾기 위한 공동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다음날인 9일 오후 1시께 A씨의 아들로부터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이 119구급대를 통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조산 위험에 처한 30대 임신부 환자가 서울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7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도내 한 병원으로부터 A씨가 조산 위험에 처해 서울지역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해당 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이 마련돼 있지 않아 A씨 수용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은 당일인 7일 오후 1시46분께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서울119 구급대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서울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60대 남성이 파쇄작업 중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7일 오전 9시36분께 파쇄작업 중이던 A씨가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A씨를 도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으로 연평균 14건이 발생했다. 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체의 54.3%(38건)를 차지했다.파쇄기 사용시
아내가 검거된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 비방 낙서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자신의 차에 '동부경찰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등을 적고 번호판을 가린 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40여분간 차를 몰다 오후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경찰은 A씨가 하차 요구에 불응하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내 한 들판에서 소방당국과 공동 수색을 벌이던 중 숨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해당 장소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곳 인근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 가족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선 A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새미오름 인근까지 이
추자도에서 무릎 골절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8시25분께 추자도 예초리 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가 무릎 골절로 거동이 불가해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고, A씨를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이동했다해경은 6일 오후 11시7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인근에 정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9분께 제주시 이도1동 동문시장 8번 게이트 인근에 정차한 LPG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소방은 현장으로 출동해 10여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은 소훼가 심해 현장에서 발화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공업사 관계자와 합동조사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중 쓰러진 60대가 숨졌다.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60대 남성이 심정지 추정으로 쓰러져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소방 헬기가 정비 중으로 운항할 수 없어 해경이 헬기 이송에 나섰다.해경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전 10시18분께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태운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일행 없이 산을 오르고 있었고, 지나가던 외국인 등산객이 헬기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A호(111t·승선원 12명)를 나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호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80㎞ 해상에서 아귀와 가자미 등 약 500㎏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관리단은 A호의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
노부모를 상습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이후 재차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및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전에도 A씨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모친과 부친을 폭행해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된 바 있다.A씨는 부모를 폭행해 사건이 접수됐을 당시 출석에 불응하는가 하면 체포된 후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또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관의 직무집행까지 방해했다고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가
제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께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아내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타고 주거지인 외도동에서 출발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새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다만 4일 오전 11시50분께 경찰의 드론 수색 과정에서 거슨새미오름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발
제주지역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를 시작으로 아라동과 삼양·화북지역 등에서도 동일한 신고가 이어졌다. 같은날 오후 1시6분까지 접수된 동일 신고는 모두 31건이다.이에 소방은 조천 가스저장소 8곳을 살폈지만 이상이 없었으며, 지역 내 진행 중인 아스콘 공사 역시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 냄새가 난다
제주 추자도에서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51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80대 A씨가 패혈증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A씨와 보호자를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이동, 이튿날인 3일 오전 1시55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현재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연인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스토킹해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A씨를 폭행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인 40대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폭행하고 B씨의 주거지 및 영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려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다.이후 A씨는 접근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B씨에게 여러 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고 결국 유치장으로 유치됐다.이에 경찰은 A씨의 범죄행위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 기간 만료
제주시내 한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됐다.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14분께 제주시 해안동내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49만5000원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은 감귤 나무 파쇄 작업 과정에서 파쇄기 연료가 누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중 발생한 시비로 인해 야구방망이로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고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내 한 도로에서 차를 정차한 후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상대 운전자인 40대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몰던 차량이 끼어드는가 하면 경적을 울리는 등 위협적으로 운전한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