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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방문 누적 관광객 수는 1334만명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4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월 9만9000여명에서 2월 10만7000여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이들 대부분은 렌터카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여행객이 늘고 있는 요즘, 낯선 장소에서 초행 운전이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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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영
2024.04.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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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대의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는 일이다.선거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히 치러지도록 모두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 후보자는 정책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들도 공약과 인물을 따져보고 선택할 때 한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누구나 위 같은 선거를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야 민주주의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건강한 시민사회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선거기간 동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추진 중이다. 선거가 도민의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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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호
2024.04.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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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 '2024 지구환경 축제'가 오는 20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된다.'2024 지구환경축제'는 '우리와 함께 숨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및 탄소중립 실천 유공에 대한 시상과 지구사랑 실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무대 행사로 지구 환경 OST 공연, 마술 및 저글링·풍선 아트가 준비됐고 환경 보호 체험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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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2024.04.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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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프라가 확대되고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특히 장애에 따라 거동 불편, 의사소통의 문제, 인지 부족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경우 공연을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고 인식하는 데 큰 과제로 남는다.많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장애인 관객이 공연에 흠뻑 심취해 관람을 즐기는 모습을 본다. 이때 필자는 장애인이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과 풍부한 공감력을 지녔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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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2024.04.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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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라는 글자 자체의 의미는 '투명함과 곧음'이다. 사람이 청렴하다 함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청렴한 공직자'란 일을 사사롭지 않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사람이며 '청렴한 조직'이란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공직자가 청렴하다는 것은 공과 사를 구별해 타인에게 부끄러울 점 없이 공명정대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청렴하게 일을 처리했다면 어떤 이도 그 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는 오히려 타의 모범이 되며, 국민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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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24.04.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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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화창한 날씨만큼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과 야외활동 증가, 여행의 일상화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세가지 사고유형을 알아보자.첫째, 주택화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도내 최근 5년간 봄철에만 총 80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중 16.8%가 주택화재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원인 중 47%를 차지해 주의가 필요하다.외출시 전기 플러그는 뽑았는지, 가스밸브는 잘 잠겼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은 잘 비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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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진
2024.04.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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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돌아다보면 도로에서 흔하게 전기차를 볼 수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 공급원에서 충전 받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최근 환경에 대한 의제가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수소 자동차,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이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56%인 3만9393대로,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 도내 전기차는 전국 최초로 점유율 10%를 돌파해 10.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국 평균이 2.1%로 집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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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2024.04.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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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주에서 많은 도민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했다. 제주4·3의 상처는 7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주에 남았다. 더욱 슬픈 사실은 4·3을 두고 이념 대립이 여전하다는 점이다. 일부 사람들은 4·3 폭동 사건이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4·3을 올바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폭동, 항쟁, 반란 등으로 보는 사람들은 4월 3일에 중점을 둔다. 1948년 4월 3일은 좌익 세력이 단독선거, 단독정부 반대 명목으로 경찰서를 습격한 날이기 때문이다. 명칭에 쓰이는 '4월 3일' 당일을 4·3의 핵심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개인과 정치인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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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인
2024.04.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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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자 그동안 한산했던 학교 앞은 언제 그랬냐는 듯 붐비기 시작했다. 뛰노는 아이들에서 자녀들 통학을 시키는 부모님들 까지 혼잡스러운 학교 앞이지만 밝은 아이들의 표정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하지만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도 적지 않다. 정부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관련 교통법을 확대하고 과속방지턱, 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늘렸으나 여전히 학교 앞 교통사고는 발생하는 실정이다.실제 최근 제주경찰의 가시적 순찰활동을 하다보면, 등굣길 학교 앞은 아이들을 데려다주러 온 차량과 출근을 위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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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식
2024.04.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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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4월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넒히고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7년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이날 전후로 세계의 랜드마크나 공공건축물 등에 파란 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한다. 파란색은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며 자폐성 장애인에게 가장 편안한 색으로 알려졌다.서귀포시는 오는 8일까지 시청 1청사 본관에 오후 7~10시까지 파란 조명을 밝혀 캠페인에 동참한다.2022년 모 드라마 주인공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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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경
2024.04.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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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삶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마음을 담아 온라인 플랫폼 '서귀포시 희망 소도리'라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소도리'는 소문을 뜻하는 제주어다. '희망 소도리'는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해 희망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에 소문 내달라(알려달라)는 의미다.사례를 하나 소개한다. 원룸에 홀로 살던 A씨는 어느날 세상을 떠나기 위해 불을 냈는데 이웃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신 화상을 입은 A씨는 구급대원에게 치료비가 없으니 병원에 데려가지 말라고 사정했을 만큼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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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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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이날 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개표가 시작된다.개표는 개함, 투표지분류기분류,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검열, 위원장 공표, 보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먼저 개함부에서 투표함의 투표지를 꺼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지로 구분한다.그 다음 투표지분류기를 통해 후보자별 또는 정당별로 분류한다.다만 이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지의 경우 투표지에 게재된 정당의 수가 38개, 그 길이가 51.7㎝로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분류가 어려워 수작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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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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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은 노지온주 감귤의 미숙과로 최근 카로티노이드, 펙틴,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일반 완숙과의 2배 가량)돼 있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이 덜 익은 귤을 말한다.2월에 녹색이다가 3~4월 노란색으로 착색되는 재래종 '청귤' 품종과는 구분된다.예전에는 풋귤을 상품 외 감귤로 분류해 유통을 금지했으나, 2016년도 조례개정 이후 유통을 허용했다.풋귤은 최근 몇년간 불어온 웰빙 열풍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올해는 행정,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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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욱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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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항상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은 매력적이고 정겨운 곳이다. 그러나 이런 매력 속에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복잡한 구조와 노후화된 전기 배선, 가스 시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다른 곳보다 높고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로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아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의 화재 취약 시기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이 취약시기고 특히 봄에 지역 축제 등 행사가 열리면 화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교통량이 늘어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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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훈
2024.03.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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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로등을 들이받은 교통사고가 있었다. 근무하던중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다. 참혹하게 부서진 차량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를 꺼냈다. 가쁜 숨을 쉬던 동승자가 눈에 밟혔다. 아니나 다를까 이송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주취 상태였다.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었고 분노도 솟았다.윤창호법은 2019년 6월 첫 시행됐다. 2018년 음주운전 사고로 육군병사 윤창호씨가 숨지면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 4월 개정안이 시행돼 처벌 수위가 훨씬 높아졌다. 2회째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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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2024.03.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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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1일 1커피의 시대라 할 수 있다. 통계로도 증명됐는데 한국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연간 353잔이라고 한다. 이는 세계 평균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커피를 마시면 다소 따분한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하니 무심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가 문제다.보통 아메리카노 한잔에 15g의 원두가 들어간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를 만들면 14.97g의 커피찌꺼기가 나오고, 버려진 커피찌꺼기들이 모여 연간 15만t이나 된다고 한다.커피찌꺼기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다. 커피찌꺼기 1t을 소각 처리할 경우 338㎏의 탄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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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2024.03.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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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같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 도민들께서는 누가 제주도를 수호하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제주도는 경찰작전 책임 지역으로, 평시 및 소규모 간첩침투시 제주경찰청장이 도청, 해병대 제9여단, 해양경찰, 향토예비군 등 도내 작전세력을 통합(지휘·협조)해 작전을 수행한다.제주경찰청 산하 '제주해안경비단'은 이런 통합방위 작전에서 경찰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부대로, 직업경찰관으로 구성된 작전부대다. 도민들 중에는 그 이름이 생소하거나 혹은 해양경찰 소속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이다.2000년에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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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국
2024.03.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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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나고 재난의 유형이 복잡해짐에 따라 스스로 지키는 안전과 교육에 중점을 둔 안전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거친 결과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내용을 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세부과제도 마련했는데 우선 국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5세 미만의 유아기부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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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2024.03.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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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3요'를 아는가? 상사의 업무 지시에 '이걸요?' '제가요?' '왜요?'라고 되묻는 젊은 직원의 반응을 일컫는 신조어다. 납득치 못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말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말이다. 상사 의 말에 복종이 미덕이라 여겼던 필자에게는 MZ세대의 합리적 생각과 용감함이 부럽기도 하다.최근 5년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 증가율이 3년새 72.6%로 급증했다고 한다. 행안부·인사혁신처는 저연차 공무원 이탈과 우수 공무원 공직 이탈의 대책으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필자는 우연히 제주도 정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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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24.03.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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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 퇴치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결핵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2022년 제주지역 신규 결핵 환자 수는 196명으로 2017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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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2024.03.2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