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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8일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현지실사 등 심사 준비에 착수한다. 도는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해 APEC 추진준비단을 구성해 활동중이다.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에서 APEC 유치를 기원하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열었으며, 15∼16일 제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4.03.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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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재정난을 이유로 풋귤 유통 지원사업을 대폭 축소해 농가들의 출하 물량을 따라가지 못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도는 풋귤의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신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풋귤 농약검사비, 포장상자비 및 홍보비,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2024년산 풋귤 안정생산·유통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풋귤 유통처리계획 물량이 1200t으로 지난해 유통실적 1337t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사업 투자계획을 보면 '풋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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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지역 선거캠프들은 모두 여야 중앙당의 지원없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각 정당 제주도당과 총선후보 캠프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양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한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로 다가온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장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방문 일정을 조율
정치종합
특별취재팀
2024.03.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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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에도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던 제주도가 지난해 들어 인구 '순유출'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인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1687명 순유출로 전환됐다.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만 해도 출생아 수가 5600명으로 사망자 수 3339명보다 2261명 많았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 수(4229명)가 출생아 수(3728명)를 앞지른데다, 인구이동도 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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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청 옆 옛 제주경찰청사 용지를 두고 3자 교환하는 방안이 정부의 반대로 무산 수순을 밟고 있다.JDC는 지난 21일자로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JDC 비축토지에 대해 경찰청이 매입후보지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토지의 신규 매각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임을 통보했다.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JDC와 제주도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부지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고, 그해 8월에는 부지 확보 방안으로 기획재정부에 JDC 비축토지(와흘리 18필지 7만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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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카지노산업은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활용해 전체 관광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행정의 카지노 정책은 전문모집인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관행화된 감독·규제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산업 육성 중심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막대한 기금 내도 규제 발목지난해 도내 8개 카지노의 매출액은 잠정 2500억원가량으로 전년 807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징수액이 지난해 67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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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를 활용한 간판들이 다수 설치됐지만 오류도 많아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올바른 제주어 표기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학연구센터는 JRI 정책 이슈브리프 '제주어 간판 실태 조사에 따른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통해 간판에서 제주어 사용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김순자 센터장, 김미진 전문연구위원, 권미소 전문연구원)은 제주어 간판이 많이 설치된 제주시 신성로와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업종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독창적인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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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제주 유권자들의 절반가량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5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49.1%가 긍정 평가했고 36.7%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긍정 평가는 세부적으로 '매우 잘함' 9.2%, '잘하는 편' 39.9%였고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12.3%, '
정치종합
특별취재팀
2024.03.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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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 이하 추진위)는 1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 중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추진위는 "고기철 후보는 제2공항 조속한 착공을 공약했다"며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제2공항 건설을 위한 믿음직한 일꾼이 필요하다. 제2공항을 찬성하는 고기철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그러면서 "위성곤 후보의 국회의원 재임 8년은 제2공항을 반대한 8년의 기록이며 역사로 제2공항 반대 제1주범"이라고 말했다. 이
정치종합
김법수 기자
2024.03.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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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이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선별 복지로 전환되면서 대상자 축소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의 아동수당 지원이 끊기는 만 8세 이후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에도 대상자가 한정됨으로써 사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는만큼 대상자 확대를 위한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앞서 제주도는 자체 예산을 들여 지난해부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시범 사업으로 만 8세에서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체육관, 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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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2024년 3월 18일자 3면에 보도한 '현역 독주 굳히기 1-2위 격차 더욱 커져' 제하의 기사에서 제주시을 당선가능성 그래픽의 '민주당 문대림'을 '민주당 김한규'로 바로잡습니다.
정치종합
제민일보
2024.03.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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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16일 김경미 도민소통선대위원장과 함께 정효원,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무지개마을, 제주시희망원, 제주도 노인복지시설협회 등을 연이어 찾았다. 김 후보는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곳"이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법 제정을 검토하고, 재정적으로 지원받을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지개마을·제주시희망원·노인복지시설협회 등의 복지단체들도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제주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4.03.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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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제히 규제 개혁에 나섰지만 제주도는 갈수록 규제사무가 많아져 향후 제주도정의 기업 유치 목표와 상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국무조정실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199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자치법규로 제정된 제주지역의 규제사무는 모두 1230건에 달한다.제주처럼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특별자치시도인 세종시(501건)보다 2배 이상 많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1일 이후 신설된 규제사무만 해도 제주가 712건으로 훨씬 많은 수준이다.광역시의 경우 광역·자치구 규제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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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을 전후로 제주4·3 진상규명과 피해회복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가족관계 특례를 제외한 모든 법안들이 21대 국회에서 여전히 계류, 총선 이후 자동폐기 수순에 놓였다.11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발의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모두 8건으로 이 가운데 올해 1월 가결된 가족관계 특례 개정안 및 대안반영폐기 2건을 제외한 5건은 여전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중이다.계류중인 개정안을 보면 우선 지난해 4·3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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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수습되지 못하면서 정책·공약 대결이 사실상 실종,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앞으로 불과 열흘 후인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본 후보 등록과 함께 각 정당이 내세운 후보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등 각 정당들도 공천을 마무리한 상태다.하지만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벌어진 공천파동으로 인해 김영진 예비후보가 탈당 후 같은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허용진 도당위원장도 중앙당·공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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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62)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강민숙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아라동 주민과 내빈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열띤 응원과 함께 강민숙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20년간 정치 경력을 쌓았고 2018년 도의원에 당선돼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역량과 연륜을 체득했다"며 "보궐선
정치종합
양경익 기자
2024.03.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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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초대형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이 늘어나면서 제주지역 카지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인 VIP를 비롯해 고객 유치를 둘러싼 각축전이 예상돼 규제 위주인 제주도의 카지노 정책도 지원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5일 인천 영종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 개장했다.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미국 리조트기업 모히건사가 2조원 이상 투자해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1단계 시설만 해도 46만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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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업계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줄 것을 제주도에 요청하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5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와 제주도에 따르면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제주도청에서 개최된 2024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에서 건설업계는 재건축이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시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를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건설업계는 이날 도내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재건축조합이 대형건설사를 선호하면서 지역업체가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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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가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공사 상반기 착공 등 올해 핵심사업에 속도를 낸다.JDC는 2024년 기관 목표인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달성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8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글로벌 수준의 도시환경 조성 과제에 244억원을 투입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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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이번 3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제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이 첫번째로 선정됐다.'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한다. 생태관광을 통해 우수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고품격 자연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첫번째로 선정된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며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만들어 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05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