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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촉박한 시간 속 업무 과중이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는 18일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행정 전담팀(TF)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행정 전담팀은 △조직·인사 △재정·지방세 △자치행정 △법제 △공유재산·물품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앞으로 행정체제 개편 관련 소관 분야별 연구·검토과제에 대한 대책 및 논리를 개발한다.앞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용역에서는 이 기간을 2025년 상반기까지로 설정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는 청사 정비, 표지판 정비 등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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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 실용화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다. 목재 등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바이오차 1t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약 1.3t을 토양에 저장할 수 있다. 이를 제주도내 농경지에 적용하면 약 7만2000t의 이산화탄소를 토양에 저장하는 것이다. 도농기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삼나무 톱밥 등 농림부산물 자원을 활용, 바이오차 생산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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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전공 석·박사 양성 과정이 순항하고 있다.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올해 1학기 '4·3융합전공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4·3융합전공과정은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학기인 올해 1학기에는 석사과정 5명, 박사과정 8명이 수강하고 있다. 융합과정에 참가하는 교수진만 18명에 달한다.4·3융합전공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전공 개설 교과목을 이수할 경우 학업지원금이 지급되며, 4·3주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학위논문을 작성할 경우에도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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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 지역안전지수 목표를 평균 2등급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제주도에 취약한 분야인 '생활안전'에 집중한다.제주도는 지난 13일 '2024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부서간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제도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 행안부는 상대평가를 통해 분야별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에 가까울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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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5개 국가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제주 관광문화를 알린다.제주도는 오는 15~16일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아세안, 유럽, 아프리카 등을 비롯한 25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도는 올레길 걷기, 로컬푸드 체험, 삼다수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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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검토해야 하는 사무가 3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설계를 위한 사무배분을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사무 2만4500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검토 사무는 '사무전결규칙'과 '사무위임 조례·규칙'을 따른다.도는 이와 함께 국가에서 이양받은 사무 5321건과 민간위탁사무 318건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현재 제주도가 국가사무, 광역사무, 기초사무를 모두 수행하고 있다. 이 중 기초단체가 부활할 경우 어떤 사무를 배분할 수 있는지 3만 여건의 사무를 들여다 보고 있는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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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쿱협동조합과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쿱협동조합은 제주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출범했으며, 도내 14개 가공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회원사 대표들은 기업 간 협업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강화, 해외전시판매장 운영지원, 도내 가공품 기업과 원재료 생산 기업 교류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오영훈 도지사는 "이슬람국가 두바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미국 백화점에서 제주 활광어를 먹는다는 발상의 전환이 혁신을 가져오고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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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악리 폐기물처리장과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등 도정의 주요 갈등 현안이 집중 관리될 전망이다.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민선8기 도정 갈등관리 사례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이 자리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변경 허가, 제주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행정의 적극적인 갈등관리 및 대응을 요청하고 나섰다.도 관계자는 "공공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사업 주체인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부서간 집단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도는 매년 공공갈등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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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교육장에서 '제주지역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인사노무관리자들에게 제주도의 기업지원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장기재직재형저축,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맞춤형 인재채용, 사업장 필수 법정교육 서비스 등이 안내된다.설명회 이후에는 특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되길 바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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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가 지난 8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담대한 혁신, 새로운 성장,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8, 9급 MZ세대 공무원 17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젊은 공무원들의 도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정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MZ세대 공무원들이 평소 오영훈 지사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과 함께 SNS 오픈채팅방을 통한 익명 대화를 도입해 더욱 솔직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이와 함께 서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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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수 기자
2024.03.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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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등 '초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정책을 발표했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2021년 0.95명, 2022년 0.92명, 지난해 0.83명으로 매년 떨어지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이면 '초저출산'으로 구분된다.제주도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급감하는 등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되자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전담팀'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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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3.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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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대비해 이달중 제주형 특화지역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제주도는 3월중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및 지정 신청'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9900만원으로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해당 용역을 통해서는 2025~2030년을 대상기간으로 둔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한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은 민간기업 등이 특화지역 계획을 제안하고, 이를 도지사가 특화지역 계획내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하는 절차로 이뤄진다.이에 따라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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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03.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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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위해 도는 4대 전략 및 18개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했다.제주도가 선정한 4대 전략은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 구축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 및 보호강화 등이다.스마트 건설기술 기반 구축은 신규 과제로, 건설산업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 거버넌스 구축 등도 추진한다.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컨설팅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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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3.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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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SK그룹은 7일 도청에서 '도-SK 협악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후원사업 추진 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와 SK그룹은 지난해 '한끼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도내 맞출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0곳을 통해 2697명에게 김치 및 밀키트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무료급식 지원사업이 혼자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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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76주년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4·10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정무적인 판단이 요구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제주도청 출입가자단과의 차담회를 통해 "담당 국장이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4·3추념식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대통령실을 방문, 담당 비서관을 만나 구체적인 4·3추념식 참석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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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도는 오는 12~14일 도로 3구간에 편입되는 삼나무 벌목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2021년 환경저감대책 이행계획 및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에 따라 당초 도로 폭보다 축소된 규모로 공사를 재개한다.벌목이 진행되는 비자림로 3구간은 약 700m로, 도로폭은 당초 22m에서 16.5m로 조정됐다. 벌목되는 삼나무는 708그루에서 410그루로 줄어들 전망이다.도는 이와 함께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계획에 포함된 곤충류, 조류, 양서·파충류, 식물류, 수목 이식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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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소장 송왕준)는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여성 리더 스토리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한숙희 사단법인 누구나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그대 무엇을 꿈꾸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오 대표는 여성학자이자 방송인으로,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장을 역임했으며 '사는게 참 좋다' '너만의 북극성을 따라라'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송왕준 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지역 중장년 여성 구직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등을 통해 중장년 여성의 역량증진과 취업을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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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도로시설 일제 정비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도는 APEC 정상회의 현지 실사에 대비, 제주국제공항부터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잇는 도로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주요도로를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공항로, 노형로, 평화로, 한창로, 동광로 등이다.도는 도로시설 정비를 통해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차선 도색과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퇴적물 제거 등을 추진한다.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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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지지부진해지자 '선도지역' 제주의 커피전문점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86개 매장이 참여하며 동참률이 96.8%에 달했지만, 올해들어 273개 매장으로 '반토막' 났다. 이에 제주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천명, 업계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은 499곳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금 300원을 부과, 컵 반납시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도내에는 일회용컵 사용매장이 3400곳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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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눈총을 받고 있다. 권역 유일 응모에 따른 자만심이 되레 부실한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도의회에서는 '문화도시 N수생' 제주시가 수년째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다. △유리한 상황에도 실패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고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정부의 문화 전략을 실현하는 도시를 지정하는 것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는 것이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원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0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