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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훈련 토대로 오르막 치고나가"10㎞ 일반 남자 김동주씨"대회 2연패를 차지해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매우 좋다"10㎞ 일반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동주씨(36·제주베스트탑마라톤클럽)는 "평소 산악훈련을 열심히 한 덕분에 오르막에서 무난하게 치고 올라갔다"며 "내리막에서는 가볍고 자연스럽게 내려온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씨는 "가족과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여유롭게 뛴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하프코스도 도전해 마라톤 기록 측정의 계기를 갖고싶다"고 말했다. △"홍어 먹고 열심
평화마라톤
특별취재팀
2019.04.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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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평화의 섬 제주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제주도내 자원봉사단체와 기관·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대회를 준비했기에 가능했다.이번 대회에는 제주철인클럽(회장 김규리),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회장 김재홍), 제주대학교병원 제주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병원장 주승재), 제주근로자건강지원센터(센터장 이영일) 등 봉사단체와 기관들이 애향운동장에 투입돼 안내와 홍보 등에 나서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했다. 이날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와 제주철인클럽은 출전 선수들의 안전과
평화마라톤
특별취재팀
2019.04.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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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강성화씨 가이드러너와 출전비장애인·장애인 공생 도민사회 관심 절실"달리는 동안 제 눈이 돼준 두 친구가 있어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강성화씨(48·제주사랑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게 달리기는 늘 도전이다.혼자 거리를 걷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늘만큼은 그 누구보다 힘차게 뛸 수 있었다.강씨의 눈이 돼 준 두명의 가이드러너가 있었기 때문이다. 완주 직후 숨이 턱까지 차 말을 잇기 힘든 상황에도 강씨는 가이드러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씨는 "오늘 저를 위해 시간을 내준 김상민, 양지훈 두명의 친구들이 있었기에
평화마라톤
특별취재팀
2019.04.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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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28일 '성황'오혜신 통산 11번째 우승...공동모금회 등 나눔 실천 제주4·3의 평화와 화해·상생의 메시지를 가슴에 품은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4월 제주의 하늘아래 도심을 수놓았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주관한 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와 애조로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됐다.특히 올해 대회는 풍성한 대기록이 달성돼 그 여느 대회보다 의미를 더했다. 올해부터 하프
평화마라톤
김대생 기자
2019.04.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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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반 마라톤 김진성·강은실 부부함께하는 취미로 시작…6대 대회 도전중"12년을 같이 했죠. 앞으로 12년은 같이 할 겁니다. 더 할 수도 있고요"지난 15일 열린 미국 보스턴 마라톤 풀코스에 동반 도전한 후 곧바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김진성(51)·강은실(49·아라동)부부의 표정은 밝았다.컨디션을 회복하는 중이지만 기록 보다는 '대회'가 주는 에너지가 필요했다.이들 부부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마라톤을 시작했다. 아이를 지도하는 방문교사의 몸이 좋아지는 것이 궁금해 '뭘 하시는거냐'
평화마라톤
고 미 기자
2019.04.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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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81세 정성부옹·아들 정명석씨 동반 10㎞ 완주해"기록 욕심 버리고 나니 가족 살필 수 있어…오래 함께"늘 크고 단단해 보였던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 아들이 슬쩍 기억 속 아버지의 그것 같은 등을 내보였다. 앞서 속도를 내는 대신 아버지의 보폭에 맞춘다. 그런 아들이 내심 든든하면서도 아버지는 "난 아직 괜찮아"하며 호흡을 고른다.2019평화의섬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80대 아버지와 50대 아들의 이야기다. 10㎞를 완주한 정성부옹(81)의 옆에는 올해 55세인 정명석씨(아라동)가 서있다. 이번까지
평화마라톤
고 미 기자
2019.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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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낮12시까지 애향운동장과 오남로, 애조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이날 대회가 열리는 제주시 애향운동장-종합경기장 서쪽입구-수영장5가-옛 김명자굴국밥4가-보건소4가-한라도서관4가-제주교도소4가-애조로 사송교차로 등에 대해 전면 및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집니다.또 대회 구간에 대한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감나무집4가 △(구)해안정 4가 △종합경기장 서쪽 입구 △수영장5가 △제주보건소4가 △한라도서관4가 △제주교도소4가 △첨단로3가 등 제주시 주요 교차로 일부에서 차량
평화마라톤
제민일보
2019.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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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오전 9시 애향운동장서 개막기상청 당일 구름 많아 달리기 최적 조건 예보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4월의 하늘 아래서 평화와 화해, 상생의 레이스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주관하는 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와 애조로 일원에서 진행된다.이날 오전 8시30분 개회식에 앞서 참가 선수들의 몸 풀기 체조와 에어로빅으로 대회의
평화마라톤
김대생 기자
2019.04.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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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상생의 레이스…포토존·캠페인 등 진행기념품 배부 관심…지구마을 아동 후원 홍보도'평화와 상생의 레이스'를 상징하며 제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제민일보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다.특히 행사에 참여한 달림이들은 물론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배부,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평화마라톤이 개막하는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도
평화마라톤
양경익 기자
2019.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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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D-5오남로 코스 사전 답사 필요각 구간 음료·간식 제공24일까지 배번 등 배송 완료"대회 개막에 맞춘 컨디션 조절과 마라톤 완주를 위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한다"2019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체크리스트에 따른 자신의 페이스 조절 등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기 위해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 치러지는 28일 아침 2-3시간 전에 일어나 경기가 치
평화마라톤
김대생 기자
2019.04.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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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28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애조로 일원서5㎞·10㎞·하프코스 등 3개 부문...5㎞ 참가자 기록칩 등 배번·티셔츠 22일 배송 제주4·3의 '화해와 상생' 평화의 염원을 담은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4월 제주의 도심을 수놓는다. 지난 2005년 1월 세계평화의 섬 지정과 제주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풀어내고자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2019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 일원에서 개
평화마라톤
김대생 기자
2019.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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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만큼은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제주댁이 된지 올해로 10년차인 옥나리(32)씨의 ‘4월 이야기’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옥씨는 캄보디아 출신이다. 결혼을 하며 제주에 왔다. 4·3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제주의 아픈 상처를 알았다고 했다.옥씨는 “사실 처음 시집와서는 모든 게 낯설어서 제주를 알 기회가 없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알아볼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안내문 등을 통해 ‘제주 4·3’이란 글자를 보
평화마라톤
고 미 기자
2018.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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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으로 제주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요코하마 가나씨(21)는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았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친구 알피라(21)가 “한 번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또래는 물론이고 이국 생활에 지친 교환학생 여러 명이 팀을 이뤘다.출신 국가는 달랐지만 이들의 공통으로 쓰는 말은 영어와 한국어다. 몇 번 얘기하다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것 같으면 이내 한국어를 쓸 정도다. 요코하마씨는 “마라톤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즐겁고 제주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
평화마라톤
고 미 기자
2018.04.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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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마라톤에서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제주에서 개마고원까지 휴전선을 통하여 달리고 싶은데…”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이 남긴 희망의 파동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2018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남겨진 남북정상회담 축하메시지에는 ‘북한 땅에서 땀흘려 달리고 싶다’는 달림이들의 소원이 주를 이뤘다.경기도 파주 공동경비구역(JSA·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이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대화하며 경계를 오고가는 모습이 달
평화마라톤
고 미 기자
2018.04.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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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 '달림 에너지' 전파끈끈한 동료애 및 헌혈·봉사 등 나눔 실천 눈길"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이자 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입니다"'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을 구호로 건강한 '달림 에너지'를 제주에 전파하고 있는 '제주런너스클럽'(회장 송창길)은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지난 1999년 여대생 2명이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이후 현재 전국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로 발전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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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20개 단체 참여 캠페인·시식 등 진행스포츠테이핑·혈압측정 등 의료 서비스도 눈길'평화와 상생의 레이스'를 상징하며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민일보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나눔'과 '제주의 맛'으로 더욱 풍성해진다.올해 대회에만 역대 최다인 총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캠페인과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평화마라톤이 열리는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자녀의 이름으로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착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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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대회 당일 코스 주변 교통 통제동부서 모범운전자회 등 5개 단체 '재능 기부' 동참"평화와 상생의 레이스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오는 30일 열리는 '2017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을 비롯한 도내 5개 기관·단체가 선수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도 자치경찰단은 제민일보 평화마라톤이 열리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출·도착점인 제주시 애향운동장 주변과 연삼로·연북로·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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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코스·서브쓰리 다수성취감과 재미에 중독대회통해 활성화 기대"철인3종은 '격한 훈련' '한계 도전' 등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평화마라톤을 통해 선보이고 싶습니다"1990년대만해도 철인3종경기는 제주에서 불모지였다. 1996년 아마추어 선수 10여명이 모여 팀을 이룬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회장 문경석)은 20년이 지난 현재 제주지역 아마추어 철인3종을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17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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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릴때마다 100원씩 모아 복지시설 기부가족적인 분위기 속 '번개 훈련' 등 열정 가득"클럽의 창립 정신이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평화와 상생,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가득 담아 한 발 한 발 내딛겠습니다"매년 제민일보의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애플마라톤클럽'(회장 강귀화)은 창단 배경부터가 '나눔'이다.지난 2010년 도내 무료마라톤교실에 참여했던 아마추어 선수들은 '사과 반쪽이라도 함께 나누자'라는 의미를 담아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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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마라톤 2연패 윤명춘 회장 등 전력 막강가족 같은 분위기 등 '돈독한 유대감'도 강점"우승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 회원 모두가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는 게 목표입니다"'2017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클럽대항전 참가를 앞두고 달리기제주인클럽(회장 윤명춘)이 건넨 '겸손한 출사표'다.12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훈련에 나선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들은 정말 우승에 대한 욕심이 없는 듯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여유로움을 내비쳤다.즐겁게 달리는 것 자체가 목표라는 달리기제주인클럽은
평화마라톤
고경호 기자
2017.04.13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