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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슬로건으로 거행된다.식전행사로 종교의례에 이어 제주 출신 뮤지션 조이가락의 공연과 김효은 작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쇼, 4·3평화합창단 공연, 김지원 학생(제주여고)의 추도시 낭송,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진행된다.본행사는 묵념, 애국가 제창,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사연, 추모공연 순으로 이뤄지며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이날 유족 사연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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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맞춰 데이터 기반의 농업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도내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조사 사업인만큼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미래 농업정책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공기관대행(제주연구원)으로 3년간 지방비 19억400만원을 투입, 도내 농지 26만8000필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는 '제주 농업농촌 실태 전수조사 및 구조분석'을 추진한다.올해의 경우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실경작농지 5만 필지를 조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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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회장 성상훈)는 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성상훈 제주아스콘 이사장(협의회 회장) △김대권 제주수퍼마켓 이사장 △고정호 제주중앙지하상점가 이사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 이사장 △김진해 제주사진앨범 이사장 △고성호 제주레미콘 이사장 △전윤남 제주가스판매 이사장 △양용진 제주콘크리트 이사장 △김정훈 제주연식품 이사장 등 제주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9명과 현승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이 참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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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달 28일 신광사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로 더 나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고 후보는 이날 오후 마리나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민주당이 독점해온 지난 20년 제주는 1인당 GDP 전국 14위 등 최하위권의 경제성적표를 받고 있다"며 "제주를 망친 세력들의 책임을 반드시 추국해 준엄한 심판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이어 "저는 19년간 신의를 지키는 정치, 겸손으로 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배웠고, 제주를 대표하는 정치일꾼으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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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도심에 늘어나고 있는 '도막형 포장 공사'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도막형 포장 공사는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도로 위에 3~5㎜ 두께의 페인트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최근 제주도내 읍면동에서 포장 노후화로 인한 통행불편이나 진출입로 구간 차량통행에 따른 파손을 해결하기 위해 속속 도입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올해 3월 현재까지 제주시내에 도입된 도막형 포장 공사 사례만 해도 28건·2만5595㎡ 가량에 이른다.제주시에 따르면 아라동에서 포장 노후화 및 차량으로 인한 파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판석을 아스콘 도막 포장으로 바꾸는
사회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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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 정당과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과 거리유세를 열고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 출정식은 선거조직을 최대한 가동하며 대규모 유세전을 통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또한 유권자 표심의 향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문대림(더불어민주당)·고광철(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제주시갑 선거구는 28일 오후 두 후보가 각각 오전부터 노형동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거리유세에 나섰다. 이어 저녁 시간대에 후보들 모두 각 선거사무소 앞에서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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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관광, 건설, 1차산업이 경제를 이루는 주축이다. 특히 미분양 주택 증가와 부동산 침체, 고금리 영향으로 도내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으면서 제주 경제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2019년 건설업 비중은 약 10%(전국평균 약 5%)였지만, 2022년에는 6.8%로 하락했다. 문제는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다. 작년과 올해는 GRDP 비중이 더 내려가 절반 수준인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건설 경기가 힘들다는 것이다.분양 주택은 준공 전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으로 분류한다. 준공 후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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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기호 2번), 진보당 양영수 후보(기호 7번), 무소속 임기숙(기호 8번), 무소속 강민숙(기호 9번)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선거를 위해 후보들의 출마 각오와 주요 공약을 들어본다.▲국민의힘 김태현국민의힘 김태현 후보(42)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과 아라동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김태현 후보는 "제주도지사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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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회의원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후보자와 유권자에게 적용되는 공직선거법을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인 4월 10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길이·너비·높이가 각각 25㎝ 이내인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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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재정난을 이유로 풋귤 유통 지원사업을 대폭 축소해 농가들의 출하 물량을 따라가지 못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도는 풋귤의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신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풋귤 농약검사비, 포장상자비 및 홍보비,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2024년산 풋귤 안정생산·유통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풋귤 유통처리계획 물량이 1200t으로 지난해 유통실적 1337t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사업 투자계획을 보면 '풋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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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에도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던 제주도가 지난해 들어 인구 '순유출'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인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1687명 순유출로 전환됐다.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만 해도 출생아 수가 5600명으로 사망자 수 3339명보다 2261명 많았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 수(4229명)가 출생아 수(3728명)를 앞지른데다, 인구이동도 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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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청 옆 옛 제주경찰청사 용지를 두고 3자 교환하는 방안이 정부의 반대로 무산 수순을 밟고 있다.JDC는 지난 21일자로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JDC 비축토지에 대해 경찰청이 매입후보지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토지의 신규 매각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임을 통보했다.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JDC와 제주도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부지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고, 그해 8월에는 부지 확보 방안으로 기획재정부에 JDC 비축토지(와흘리 18필지 7만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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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카지노산업은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활용해 전체 관광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행정의 카지노 정책은 전문모집인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관행화된 감독·규제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산업 육성 중심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막대한 기금 내도 규제 발목지난해 도내 8개 카지노의 매출액은 잠정 2500억원가량으로 전년 807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징수액이 지난해 67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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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를 활용한 간판들이 다수 설치됐지만 오류도 많아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올바른 제주어 표기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학연구센터는 JRI 정책 이슈브리프 '제주어 간판 실태 조사에 따른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통해 간판에서 제주어 사용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김순자 센터장, 김미진 전문연구위원, 권미소 전문연구원)은 제주어 간판이 많이 설치된 제주시 신성로와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업종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독창적인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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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올해 전국 최초로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행정의 보조금 정책과 업계의 제주지역 프로모션이 맞물려 전기차 구매 매력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는 지난달 2024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승용 2000대, 화물 1100대, 승합 13대 등 모두 3113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공고에 따르면 제주도민과 도내 소재 기업·법인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합해 중대형 승용 최대 1050만원(국비 650만, 도비 400만), 소형 화물은 16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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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치철학자 조지프 드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는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했다.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주 회자되는 격언이다. 이 말은 "모든 주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민주주의를 갖는다"고 해석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갖기 위해, 주권자인 '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마을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 democracy)의 근원이자 핵심이다.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학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런 의미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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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19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 추진 사업을 비롯해 재무상태표 및 당기순이익 등 결산 보고를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오홍식 대표이사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까지도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지만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었더"며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인 만큼 많은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언론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민일보 안내
김봉철 기자
2024.03.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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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5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찬성이 우세했고,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제주의 최대 현안은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이 꼽혔다.△총선 제주현안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제주 현안에 대해 제주 유권자들은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3.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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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4·10 총선 본후보 등록이 시작돼 본선 경쟁이 본격화된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관위와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동시에 실시하는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이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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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농민단체들과 중소기업계, 교육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정책과제가 제안돼 눈길.이날 각 후보 캠프와 도당 등을 통해 제안된 요구사항을 보면 농민단체들은 농업인 권익을 위한 법제정과 해상물류비 등을 요구했고 중소기업계는 제조업·신산업 육성 등을 요구.주변에서는 "해상물류비만 해도 수없이 많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진척은 한없이 느리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지킬 수 있는 약속에 집중해 반드시 실현하길 바란다"고 한마디.
무공침
김봉철 기자
2024.03.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