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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4·3 군사재판 수형인 2530명에 대한 재심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형수 희생자도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으며 명예 회복.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강건 부장판사)가 27일 무죄를 선고한 제33차 직권 재심 재판 대상자 30명 중 무려 14명이 사형 선고를 받은 희생자로 확인.주변에서는 "이들은 '사형'이라는 선고 때문에 희생자 결정도 늦어졌다"며 "이번 재판을 통해 아무런 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명예 회복에 속도를 내길 기대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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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제주지역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 등 돌봄 프로그램에 이용자 수요를 적극 반영, 내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지난해 제주지역 사교육 참여율이 평균 73%인데 반해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51%에 불과해 프로그램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주변에선 "돌봄 프로그램과 사교육 증감 관계가 뚜렷하진 않지만 도교육청이 적극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할 필요는 있다"고 한마디.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6.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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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김수키(Kimsuky)'가 우리나라 정부, 정치계, 학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의 요구.현재까지 제주에서는 피해 사례가 없지만 '김수키'는 우리나라 고위 공무원과 외교 및 안보 전문가 등 150여명에게 악성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제주경찰청은 26일 서한문을 내고 "전자우편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피해 의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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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일정이 내년 총선 전후로 조정될 경우 각종 변수에 제주가 휘말릴 것이라는 우려.벌써부터 타 지역 국회의원들이 유치전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총선 시기가 되면 후보들의 공약 난립으로 판이 더 커지면서 비교적 정치적 기반이 적은 제주만 손해볼 것이라는 지적.주변에선 "나중가서 대비하면 늦는다. 지금부터라도 제주도정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중앙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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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23일 싱가포르에서 개소한 제주사무소의 역할이 막중.지난해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미국을 제치고 제주의 2대 수출 시장에 등극하는 등 대 아세안 수출액이 최근 4년간 3배 증가한데다 관광객 유치도 관건.주변에서는 "중화권에 의존했던 수출, 관광산업에서 다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변화를 주체적으로 활용해나가기 위한 교류·협력의 거점이 돼야 한다"고 이구동성.
무공침
김봉철 기자
2023.06.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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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소금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천일염을 절도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위법행위 증가 우려.이에 해양경찰청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원산지 둔갑·유통 행위, 생산과정에서 불법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 계획.주변에서는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피해가 이제는 소금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이를 틈 타 불법 사재기 행위도 우려되는 만큼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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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이 정체전선 북상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한다고 예보한 가운데 철저한 사전 대비 등 당부.이번 장마 기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상습 침수 구역과 산지,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피해 발생 등이 우려되기 때문.주변에서는 "장마 전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시설물 점검 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야외 시설물에 대한 강풍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지속 관리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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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절대 반대'라는 기본 입장을 피력.강병삼 제주시장은 21일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 데이터 실시간 공개 등 주민 불안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주변에서는 "어업인 등 수산업계와 국민은 방사능 오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해수욕장 개장도 앞둔 만큼 관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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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단계별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갈수록 국회 계류 기간만 늘어나며 이제는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6단계가 본회의 통과까지 2년이 소요된데 이어 7단계가 통과되기까지 1년 7개월이 걸리는 등 부분적·단편적·단계별 제도개선 방식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주변에선 "입법 방식도 정부 입법에서 의원 입법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다만 타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정치적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제언.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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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에 이어 동부하수처리장 공사가 시작되며 제주의 하수처리난 숨통이 트인 가운데, 도정이 주민들의 '통 큰 결단'을 잊지 말고 약속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주문.주민들이 수년째 이어진 갈등을 뒤로하고 혐오시설을 떠안은 것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하수처리난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이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필요하다는 목소리.주변에선 "일단 공사를 시작하면 주민과의 약속은 뒷전으로 하는 선례가 많았다"며 "갈등이 또 다시 반복될까 걱정"이라고 우려.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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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해수욕장 인근 캠핑카 난립과 알박기 텐트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철거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해양수산부가 개정해 오는 28일부터 시행 예정인 '해수욕장법'에 따르면 해수욕장 내 용품 등을 무단으로 방치·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행정대집행이 곤란할 경우 직접 제거 가능.주변에서는 "방치된 텐트 등은 안전상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올 여름 해수욕장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히 철거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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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수능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당혹.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겠다"면서 "공교육이 다루지 않는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몰았다"고 비판.주변에서는 "불수능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입시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갑작스러운 발표에 오히려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한마디. 김봉철 기자
무공침
김봉철 기자
2023.06.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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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수개월간 진행한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과 관련, 서명운동이 의견수렴으로 둔갑하는 등 도정이 참여 인원을 부풀리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당초 의견수렴 마감일인 지난달 8일까지만해도 1000여건에 불과하던 참여인원이 31일로 연장 후 2만5000여명에 달하게 된 것도 찬·반 단체의 억지스러운 자료들을 다 받아준 결과라는 해석.주변에선 "결국 남은 것은 세력 대결"며 "과연 진짜 도민 의견은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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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지령을 받아 제주에 이적단체를 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보 인사 3명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지만 불허 결정.제주지방법원은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보 인사 3명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들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기각.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내용이 많고 사실관계가 매우 복잡하다"며 "일반인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법적 개념에 대해 치밀하고도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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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에서 3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동부보건소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지정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을뿐더러 치명률도 약 20%로 높은데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SFTS를 매개로 하는 참진드기 개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주변에서는 "제주는 매년 오름이나 야외작업 등으로 인한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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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주민 소통 부족을 이유로 아시아 최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제동을 걸자 제주도의 행실이 너무나 아쉽다는 지적.정부의 하반기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도가 마음만 앞서다 보니 일방통행식 사업을 추진, 결국 스스로 발목을 붙잡았다는 평가.주변에선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꿈마저 제동이 걸릴까 걱정"이라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일침.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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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탐라문화광장에서 '2050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자발적 실천 등 강조.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 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주변에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06.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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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1회계연도 재무분석 컨설팅에서 표출된 재정운영 악화 지표에 대한 원인분석에 소홀하면서 건전재정 계획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제주도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도 인건비 등 경상비용 규모가 크고 비용유발자산 증가속도가 빠름에도 도차원 대책이 부족하다고 비판.일각에선 "오래전부터 재정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원인 분석이나 대책이 부족한 건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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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5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시설 착공식에서 사업에 협조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사패 및 유공자 시상을 진행하며 결국 도정에 협조하는 주민들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주민 협의가 산적히 남아 있는 만큼 협조자만 따로 나눠 시상식까지 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주변에선 "자칫 협조자들에게 주는 '떡고물'로 비춰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실제 몇몇 관계자들은 상을 사양하기도 했다"고 전언.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06.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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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급증하는 제주지역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절실.최근 3년간 접수된 도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591건, 2021년 766건, 지난해 897건으로 증가 추세 보이며 2년새 306건 급증.주변에선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은 사회의 의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즉각 개입, 사후관리로 인한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고기욱 기자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3.06.14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