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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산업단지는 1176개소에 9만5050기업이 입주돼 운영되고 있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에 산업단지 현황은 총 5개소(국가산업단지 1, 지방산업단지 1, 농공단지 3)에 연면적 245만6000㎡ (적용면적: 109만7000㎡)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단지 내에는 입주기업 (181개)에는 고용(2823명), 연매출(4447.6억원) 정도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국산업단지 대비와 제주산업단지의 비율을 비교해보면 면적은 0.17%, 입주업체수는 0.20%, 고용은 0.13% 등
사외 칼럼
김기옥
2018.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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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어느 날 한 하버드대 학생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여학생 두 명의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더 '핫'한가(Who's hotter?)" 투표하라고 제안했다. 친구들에게 전자메일로 웹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서 수업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후 자기 방에 돌아와 컴퓨터를 켰더니 웹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다운되어 있었다.이 학생은 골똘히 생각했다. "무엇이 이런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을까? 훨씬 야하고 노골적인 사진을 싣는 웹사이트들도 다운되지는 않는데…" 그는 마침내 해답을 찾아냈다. "자기가
사외 칼럼
마영삼
2018.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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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발간된 유엔 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세계관광동향(World Tourism Barometer)'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아웃바운드 관광 수요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러시아 관광객의 해외 지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27% 증가했다.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락,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한 경기침체와 루블화 가치 하락은 2015년 이후 러시아의 아웃바운드 관광에도 영향을 주었다이로 인해 세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에서 2014년까지 꾸준히 5위권을 유지하던 러시아 관광객들의
사외 칼럼
김신효
2018.03.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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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26일. 나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한인 교회에 있었다. 그날은 3·1절 98주년 기념예배여서인지, 주보와 함께 독립선언문을 받았다. 독립선언문을 교회에서 받아볼 줄은 상상도 못 했을 뿐더러, 고등학교 국어 시간 이후 그 전문을 보는 게 처음이라 그저 신기했다. 놀라움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3·1절 기념예배의 식순으로서, 애국가 제창과 '독립선언문 및 공약삼장 낭독'이 이어졌다. 청년·학생대표가 각각 읽어가는 독립선언문과 공약삼장을 들을 때, 나는 마치 98년 전의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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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2018.02.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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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열광과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갔던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나자 도민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6·13 지방선거로 전환되는 듯하다.정치에 관심없는 농업인 입장에서도 새로 선출되는 도지사가 어떤 생각과 의지를 갖고 도정을 운영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농업인들도 도민의 한사람으로 진정으로 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도지사가 선택돼 제주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발전된 제주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된다. 따라서 농업인 입장에서는 제주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따른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전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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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2018.02.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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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병을 한번 직접 앓고 경험해보는 것이라고 한다. 어제 필자가 잠을 설쳤다. 중간에 깨서 잠이 안 들고 새벽까지 뒤척여서 수면을 잘 못 취했다. 오늘 헌혈을 하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수면이 부족해서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헌혈도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불면증은 병은 말 그래도 잠을 못자는 것인데 잠이 처음부터 들기가 힘든 것이 있고, 초저녁에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서 그 후로 잠이 안 들기도 하는 수면장애다.원인을 보면 불면증에 원인이 명확히 안나와있다. 어떻게 해서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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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2018.02.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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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는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 사태와 그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제주4·3이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제주대학교의 새로운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한창이었던 2017년 11월 20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제10대 제주대 총장 선거 후보들에게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에 4·3학과 개설을 공개적으로 건의한 바가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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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원
2018.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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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부부들은 결혼식을 치르고 같이 살면서도 수년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같이 몇 년간 살아보고 별 문제 없으면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엄밀히 말하면 혼인신고를 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부부, 즉 법률혼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실혼에 해당할 여지가 있을 뿐이다. 우리 법은 사실혼의 경우에도 일정한 보호를 하고 있으므로 사실혼에 해당되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어떤 경우가 사실혼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우선 사실혼은 단순 동거만으로는 인정될 수 없다. 사실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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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2018.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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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의 기획특별전 ‘삼별초와 동아시아’가 마무리 하루를 앞두고 있다. 역사상 제주가 가장 급변하는 세계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 간 시대는 13세기 말이다. 당시의 제주 모습은 현재의 눈으로, 현재의 제주 모습은 과거의 눈으로 비춰 볼 수 있었다.삼별초군이 제주에 지휘본부를 차린 곳은 항파두리다. 본래 조선정부가 명명한 공식명칭은 ‘항파두고성’이다. 16세기 국가기록물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렇게 쓰여 있다. 우리가 이곳을 항몽유적지로 부르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1976년 제주도기념물 ‘항파두리항몽유적지’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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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주
2018.02.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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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대 그란트 맥콜 교수는 평창올림픽을 통한 남북교류의 성공을 제주가 아시아 평화항의 정책을 추진해 중국의 '1대1로' 전략에 대응하는 민간외교를 제안한다. 제주도가 아시아의 평화항으로서 강정 해군기지, 4·3, 평화섬 보트사업 그리고 미래의 추자 국제물류항(개발)을 중국의 '일대' 전략과 허리 띠로 연결 여러 관심을 묶어두는 혁대 '버클(Buckle)' 같은 6자회담국+1의 민간외교의 중심지 역할을 말한다. 그는 6자회담국+1(제주평화자치도) 정책을 시카고대학교의 '제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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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훈
2018.0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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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어느 한 특정 부위에 통증이 나타났는데 정작 그 원인이 다른 부위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흔히 엉치라고 하는 엉덩이부위의 통증이 그 중 하나이다. 엉덩관절(고관절) 자체나 주변의 문제뿐만 아니라 허리질환 때문에 엉치가 아픈 경우가 많다. 엉치부위의 통증과 양상이 비슷해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보니 진단이 정확하지 않아서 환자들로 하여금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병원쇼핑을 하게 하는 증상이기도하다.엉치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 허리질환 때문에 엉치통증이 생길 수 있고 두 번째, 엉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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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철
2018.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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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틈으로 들어온 아침 햇살에 커튼을 활짝 걷었다. 눈 덮인 세상은 온통 은빛이다. 길 건너 꽃망울과 활짝 핀 동백나무 이파리에도 한가득 흰 눈을 이고 있다. 동백나무 가지마다 가득 핀 여러 꽃송이 속을 동박새는 눈을 헤집고 분주하게 주둥이를 갖다 대고 있다. 그럴 때마다 동백나무 잎들이 눈에 덮여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는 이파리들이 눈을 털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 순간 사방으로 흩날리는 눈알갱이가 햇빛을 받아 무지개색으로 반짝인다. 카메라를 들고 가까운 위미동백나무 군락지에 갔다. 고향은 아니지만 20여 년 만에 눈 밟는 소리가 어
사외 칼럼
강정실
2018.02.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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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지향하는 제주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난개발의 성장통, 공유자원의 부분별한 남용과 파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제주사회의 실현은 가능한 것일까.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도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제주, 지속가능한 포용적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고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유럽의 아이슬란드와 남태평양 이스터 섬의 교훈을 통해 제주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먼저 아이슬란드(Iceland)의 사례이다. 아이슬란드는 북대서양의 섬나라로 한반도의 1/4의 크기지만, 인구는 제주도의
사외 칼럼
김동전
2018.02.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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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럽의 유명관광도시에서 시민들이 "관광객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자신들 정주지에 관광객이 마구 밀려와 생활환경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한정된 공간에 관광객이 마구 몰리면서 수용범위를 넘어서는 포화관광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관광지마다 관광객이 과도하게 유입되면서 오히려 원주민이 내몰리는 그야말로 나그네 주인 쫓는 격의 '터잡이관광'이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방관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무질서가 난무해 사회시스템이 마비될 수도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
사외 칼럼
김창식
2018.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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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올레길을 걷다 처음 본 바닷가에서 검은 차광막으로 덮인 양어장 시설과 바다로 연결된 플라스틱 파이프들을 본 적이 있다. 광어 양식장이 많다는 것은 들었지만 막상 시설을 보니 규모에 좀 놀랐다.그런데 며칠 전 양식장에서 금지된 공업용 소독제를 사용했던 양식업자들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약재는 십여 년 전 한강에서 괴물이 나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내용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의 배경이었던 약물과 유사한 것이다. 제작자의 상상의 세계에서 독성 약물로 인한 한강 생태계 파괴가 괴물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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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국
2018.02.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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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 군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만3세 이상 69세 이하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자 1만가구 2만971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중 30.3%, 유·아동의 19.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위험군 해당 비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유·아동은 오히려 늘고 있다.유·아동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첫
사외 칼럼
고광언
2018.0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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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씀씀이의 변화는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도구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심신일여(心身一如)의 체계이기 때문이다.태양인(금체질)은 새로운 발상에 열려있다. 나이와 권위에 무관하게 일리가 있으면 능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남의 의견을 경시하고 스스로 과장하기를 좋아한다면 허약한 태양인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조급한 급박지심(急迫之心)이 있긴 하지만, 순간 욱하여 화를 자주 자초하거나 분노조절이 힘들다면 몸을 살펴봐야 한다.태음인(목체질)은 권위에 의존한다. 그러다보니 허욕이 과해져 물욕이 심해지기도 하고 간판으로 사람
사외 칼럼
박정욱
2018.0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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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대통령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시승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의하면 경호하는 인력들은 안전을 고려하여 직접 시승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직접 시승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사는 무사히 끝나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일이 있은 며칠 후에는 완전자율에 버금가는 주행에 관련된 기사도 나왔다. 고속도로 160km 구간을 사람의 개입이 없이 자동차 스스로 완주했다는 것이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질 날이 머지않은 것
사외 칼럼
이봉규
2018.0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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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신뢰로 시작한 항공사업협업으로 성공한 기업이 되길제주항공의 일방적 요금인상으로 법정다툼까지 번졌던 제주도와 제주항공 사이가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 말 새로 부임한 제주항공 사장이 도청기자실에서 앞으로 분쟁이 없도록 잘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중재기관의 요금조정 신청을 철회했다. 제주항공이 제주도와 좋은 관계 속에 성공했으면 한다. 제주항공이 창업초기에는 민관 협력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항공사업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항공좌석 공급확대와 요금인상 억제를, 애경그룹은 항공시장 진입과 견실
사외 칼럼
양성창
2018.02.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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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인정되는 권리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권리를 영원토록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기로 한 날이 지났더라도 언제고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위험한 착각이다.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민법은 법적 안정성의 확보, 권리 행사의 태만에 대한 제재 등을 위하여 시효제도를 두고 있다. 권리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기간 동안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그 권리가 소멸하게 되는 것이다. 권리가 소멸한다는 것은 더 이상
사외 칼럼
손지현
2018.02.20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