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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올레 21코스에서 '벨레기 간세와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매달 4째주 토요일마다 제주올레 청년 자원봉사자 모임인 '벨레기 간세'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두 달 전에 올레길을 걷고 서울로 올라간 뒤에 올레길 풍광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젊은 올레꾼 커플부터 일본 규슈에서 혼자 여행 온 일본 여성 올레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걸었다. 날씨도 좋고, 풍광도 좋아 다들 행복한 표정으로 걸었다. 그러나 필자는 걸을수록 마음이 불편해졌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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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주
2017.1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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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3개월 전망에 의하면, 제주도 겨울철 날씨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기습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11월 15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시작과 함께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자체 방재기상대책을 수립하여 겨울철 위험기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종 지침과 통보처, 기상관측 및 정보통신장비 등 분야별 방재기상업무 사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유관기관 간 소통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체제를 정비하였다. 또한, 위험기상 예측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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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모
2017.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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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에서 주관하는 "미래비전(vision)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스마트성장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구조를 제시'한 내용임으로, 도시에 편중된 계획이며 '화려하게 나열된 모습'이었다. 제주도라는 한정공간을 놓고 볼 때, 도시와 농어촌으로 크게 양분된다. 행정상의 도시는 제주와 서귀포에 한정된 상황에서 '막연한 도시모델을 남발'할 경우, 혼선(混線)을 빚을 것은 물론 도시편중정책에 의해서 '농어촌소외와 불균형문제'를 낳을 가능성을 안는다. 그렇지 않아도 농어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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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석
2017.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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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호남제주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의 3개 지회 문예회관 대표 및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여하여 합동심포지엄이 있었다. 생활문화 확산과 공공문예회관의 역할이라는 주제와, 새 정부 공연예술정책의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그 중심내용은 문화의 생활화와 다양성이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콘텐츠는 문화도시, 예술을 통한 지역의 문화다양성이었다. 이어서 11월 14일부터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및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목표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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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관
2017.12.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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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손 시린 추위와 함께 도민들의 관심과 온정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 국내외 일류 관광지로 자리 잡은 우리 제주도는 경제 성장과 더불어 도민들의 미소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얇은 이불 한장으로 겨울을 나고, 차가운 물로 주린 배를 채우는 이웃들이 아직도 우리주변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제주적십자사는 각종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찾아가 도민들이 십시일반 적십자회비를 통해 보여준 사랑을 대신 전달했다. 오른쪽 팔이 바깥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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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식
2017.1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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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환자 한분이 오셨는데, 모친상을 당하고 나서 극도로 심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불편할 정도의 불안감을 호소한 환자였다.불안감이 심해서 불면, 두근거림이 심하고 호흡곤란 까지 오는 상태였고 우울증도 있어서 자꾸만 눈물이 나고 상담을 하면서도 울음을 터뜨리는 정도였다.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딱뜨리고 그에 대해서 스스로 자책감을 가져서 더욱 증상이 심해진 것 같았다.증상이 공황장애였다. 특별한 신체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갑자기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심해지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두근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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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2017.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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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외국인 주민 자녀)는 2015년 11월 기준으로 3,051명에 이른다. 그들 중에 중등학생 이상은 306명(10%)에 이르고 있으며, 2007년 23명에 비하여 무려 13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제주에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다문화자녀를 국적별로 구분해 보면 100명 이상의 국가는 중국(한국계 포함), 베트남, 필리핀, 일본 그리고 캄보디아의 순이다(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 자료). 이 중 한국 가정과 유사하게 자신의 자녀 교육에 지원하는 다문화가정의 부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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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헌
2017.1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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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노란색 나뭇잎이 향연을 마치면서 나무는 겨울을 맞이하는 계절이다. 잎이 떨어진 나뭇가지에 새싹 봉우리와 꽃 봉우리들은 겨울 보내기와 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번식을 위해서 늘 새롭게 시작하고 준비한다. 생물은 다양한 환경 자극에 적응하고 이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진화하고 퇴화하면서 生과 死가 결정된다.미래 제주의 生과 死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제주의 기업 임금수준은 전국 하위권 수준이다. 기업의 임금 수준은 기업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대학생들과 상담해보면 공무원을 지망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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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2017.11.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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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인 자연환경 해설의 범주에서 최초로 '해설'이라는 말을 사용한 사람이 뮤어다. 뮤어는 '나는 홍수와 폭풍 그리고 눈사태의 언어를 배우고 바위에 대해서 해설하겠다.나는 내가 할 수 있다면, 세상의 심장 가까이 가서 야생정원과 빙하하고도 친숙해질 것이다'라고 자연에 대해 표현하면서 '해설'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뮤어가 사용한 '해설'이라는 말은 나중에 미국 국립공원청에서 공식으로 채택되면서 처음으로 '해설'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인정하게 됐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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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학
2017.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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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시공사가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시공한 아파트에서 수많은 하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건설사들이 부실공사 관행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에도 오래 전부터 많은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고, 지금까지의 소송 경험상 실제로 상당한 정도의 하자가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느 아파트는 하자가 무척 많다는 소문이 실제로 들리기도 한다. 이러한 하자가 존재하는 경우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의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하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여 수 억 원에서 수십 억 원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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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혁
2017.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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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 운전해~". 인간에게 무인 시대를 가장 먼저 안겨줄 분야가 바로 자율주행차 분야다. 미래가 배경인 영화에서는 빠짐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등장한다. 영화에서나 보던 무인차 시대가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 전망이다.최근 세계 1위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스웨덴 볼보에 자율주행차를 대량 발주했다. 우버는 볼보에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XC90모델 2만4000대를 대당 약 5만달러에 구매 계약했으며 볼보는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납품할 예정이다. 우버의 자율주행차 대량 발주는 무인차 시대가 이제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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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
2017.1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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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허리통증)은 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증상이다. 유독 사람에게 요통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직립보행이 원인일 것이다. 척추가 수직으로 서 있게 되고, 중력으로 인한 수직적 압력과 허리의 움직임에 의해 척추와 그 주변에는 항상 스트레스와 긴장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허리질환들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에는 과도한 노동이 요통과 허리질환의 주된 원인이었다면, 근래에는 운동부족, 나쁜 자세, 체중의 증가, 혈관의 변화, 고령화 사회 등의 이유로 요통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갑자기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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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철
2017.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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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하원동 소재 탐라대학교가 부실화로 인해서 현재의 제주국제대학교로 통합된 이후 제주도청에서 대학캠퍼스 부지를 매입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제주도청은 세계해양대학교 유치 등 여러 방면에서 부지와 건물 활용 방안을 모색했지만 소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한 후 거의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탐라대학교는 방치된 건물들은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캠퍼스의 폐허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탐라대학 부지를 활용하고 서귀포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3년 전부터 외국대학과 워싱턴국제학교를 유치 및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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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필
2017.1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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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는 일 년 내내 혼란스러움의 연속이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겪는 대통령 탄핵으로 비롯된 여파라든지 무지몽매한 북한의 핵위협으로 인한 전쟁 운운 등 국민 모두에게 큼직큼직한 혼란스러움을 줬던 한해가 되었었다. 역사를 되돌려 보면 조선시대 불행의 씨앗을 품고 왕위에 오른 후 조정에서 피바람이 휘몰아치는 폭정으로 인하여 폐위된 연산군이나, 자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자신을 반대했던 세력들을 숙청하다가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왕후를 폐위시키는 등의 폭정으로 인하여 임금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 광해군의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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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찬
2017.11.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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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여러분, 올해도 73일간의 뜨거운 나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일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도민 모금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입니다. 올해는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두 손으로 감싸 안은 형상의 새로운 엠블럼도 도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올해 제주의 모금 목표액은 44억1500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어려운 경제상황과 불안정한 시국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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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화
2017.11.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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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그날이었죠. 선생님이 어제(11월 19일) 떠나셨다고 지인으로부터 부음을 전해들었습니다. 덜컥 소리가 났습니다. 캄캄하게 얼어붙던 시대, 선생님은 낭인처럼 조선의 근대사상 탐색이란 긴 여정을 떠나셨습니다. 제주시 삼양동을 고향으로 두셨으나 제주4.3과 한국전쟁의 복판에서 이 땅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스물 넷. 겨우 당도한 12월의 그 땅, 청춘의 어둠을 발라야했던 오사카. "이승만을 위해 총 들고 싶지 않고, 그 사람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고 싶지 않아서" 떠나셨다죠. 생전, 오사카 츠루하시에서
사외 칼럼
허영선
2017.11.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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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갈등(葛藤)의 굴레에 살고 있다. 물건을 하나 구입할 때나 가부를 결정하게 될 때는 물론 부부 간이나 부모 자식 간에도 갈등이 존재하는데, 하물며 사회라는 조직에서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갈등을 없앤다는 말보다는 갈등을 관리한다는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이다.최근 제주사회에서 갈등을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 제주사회를 갈등속으로 몰아넣었던 강정 해군기지의 문제가 구상권철회라는 매개점을 통해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또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입지사전타당성 용역에
사외 칼럼
박상수
2017.1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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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에 대한 자치분권로드맵이 지난 10월 발표되었다.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아래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핵심전략으로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강력한 재정분권 추진,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네트워크형 지방행정체제 구축 등이 제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해서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 이양 핵심전략의 중점추진과제로서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이 포함
사외 칼럼
양덕순
2017.1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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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고 있다. 예기치 못하게 다가 온 재난이었기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며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고 있다. 포항은 필자에게 있어서 낯선 경상도의 어느 땅이 아니다. 2002년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으로 일할 당시 포항시청년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간직한 친구들이 많은 곳이다. 그러기에 지진 발생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 놀란 마음으로 포항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상도 사내 특유의 활달함을 자랑하던 친구의 목소리는 낮은 떨림으로 들려왔다. "이런 아수라도 따로 없다. 땅이
사외 칼럼
김용범
2017.11.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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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가워지고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환절기에는 별일 없어도 몸이 쳐지는 일이 잦아진다. 갑작스런 기온과 습도의 변화는 신체에 부담이 된다. 특히 사람은 항온동물이기 때문에 급작스런 외부온도의 변화는 몸의 기혈(氣血)을 소모한다. 장마철이 되면 제습기를 돌리고 겨울이 되면 보일러를 트는 것과 같다. 이처럼 기존에 사용하던 에너지 소비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에 인체 역시 몸에 저장된 기혈(氣血)을 사용하는 것이다.외부온도가 차가워지면 인체는 보온을 위해 체표 혈액순환에 집중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군인들을 전선(戰線)으로
사외 칼럼
박정욱
2017.11.22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