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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여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한지 만 19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케이스의 환자도 겪어보고 낯 설은 증상 환자들도 보아왔다. 근데, 환자가 와서 '이 질병은 몇 일만에 다 나을 수 있나요?' '이 증상들이 개선이 되면 다시는 재발을 하지 않나요?' 이러한 질문들을 종종 받게 된다.의사는 대개 경험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판단, 예측하게 된다. 이러이런 질환은 어느 정도 치료하면 낫는다든지, 어떤 질환들은 치료 후에도 다시 재발을 한다든지.... 간단한 예로,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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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2017.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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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回顧錄), 문자 그대로 지난 일을 회고하여 적은 기록을 말한다. 회고록은 개인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쓴 역사나 기록으로 자서전과 상당히 비슷하며 종종 혼동되기도하지만, 외적 사건을 강조한다는 점에 있어 자서전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회고록을 쓰는 사람은 역사적 사건에 직접 가담하거나 그것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사람들로, 회고록을 쓰는 목적은 그 사건들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것이다.30여 년간의 침묵을 깨고 출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사실의 왜곡과 염치없는 자기변명으로 점철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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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원
2017.10.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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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3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운전자가 없이 주·정차된 다른 사람의 차량에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지금까지는 사람은 다치지 않고, 단순히 주·정차된 차량에 접촉사고만 있는 경우 달아나도 사고 발생 도로에 파편이 남아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하거나 원활한 소통에 방해될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법적 처벌규정이 없어 경찰에서도 도주차량 운전자를 찾아서 단순히 피해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만을 할 뿐, 형사상 절차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고, 민사상으로 상대방 운전자에게 손해배상을 받는 문제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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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모
2017.10.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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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디자인하는 사람이기 전에 도민의 일원으로 제주도라는 캔버스를 마주했을 때 제주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국제자유도시이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은 과연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해할까? 대부분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에 살고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최근 제주도의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면 축산분뇨, 행복주택, 쓰레기, 대중교통, 제2공항, 제주해군기지 갈등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다. 자신이 아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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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2017.10.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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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데이? "그 위상이 날로 쪼그라드는 판에 유엔기념일은 무슨…"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유엔이 위기긴 위기다. 가뜩이나 국제기구에 대한 신뢰성이 꺼져가던 차에 트럼프 대통령 시대가 막을 올리면서 유엔의 위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유엔과 그 전신인 국제연맹의 유용성을 따져보자. 이 두 기구의 존재 목적으로는 전쟁 방지와 세계평화 유지가 으뜸이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은 인류의 대재앙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들었던?국제연맹이 탄생한지 불과 20여년 만에 더 큰 재앙인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지 못했고,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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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삼
2017.10.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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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신체 변화는 임신부에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산전 운동은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만약 임신 전에 규칙적으로 하던 운동 프로그램이 있다면, 운동의 강도를 낮춰서 임신 중에도 할 수 있다. 저위험군인 정상 임신 산모가 운동하는 것은 자연유산율을 높이지 않는다. 다만, 산전 운동 계획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고 임신부 개개인에게 맞는 올바른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먼저, 추천하는 운동은 산전 요가이다. 만약, 임신 중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면, 매우 천천히 시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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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7.10.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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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리더가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중간 관리자뿐만 아니라 CEO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최근 몇 년 동안 수천억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는 창업자인 여섯 분의 오너 경영자들을 업무적으로 지속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느낀 공통적인 특징은 강한 추진력과 결단력과 자기 확신이 아주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자산이 초기에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창업 후 오랜 세월이 지난 요즘까지 창업 당시의 습관대로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어 세세한 부분까지 결정을 내리려 하고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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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2017.10.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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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제주도에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수급 문제로 어려움이 많다. 병의원마다 간호사 구하느라 전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해마다 300명이 넘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모자라는 이유는 무얼까?첫째는 졸업생들 중 많은 수가 육지부로 취업하러 가기 때문이다.제주 출신으로 제주도에서 대학을 마친 학생들은 막연하게나마 육지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이것은 섬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심정이기도 하다. 육지에 살아본 사람들은 제주가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침이면 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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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근
2017.10.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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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볼 수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지진, 폭염, 폭설,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그 규모도 대형화되면서 사회,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기상?기후 예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론 예측의 정확도는 정확하고 정밀한 관측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기상업무의 첫 단추는 관측인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관측에 공을 들인 흔적은 여러 유적에서 그리고 고문헌에서 많이 발견된다. 고대의 유적은 물론이고 특히 조선시대 15세기에는 수표교를 통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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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
2017.10.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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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화제이다. 곧 다가올 새로운 산업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아마 우리의 생활 전반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라 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인간의 전문적 지식과 판단이 필요했던 법률 및 의료, 금융 등의 업무까지 향후 기계가 대체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바로 '인공지능'이 있다는 것으로 정의되며, 이는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육체적 노동에 대한 대처 및 보조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산업혁명'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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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
2017.10.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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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영상위원회가 설립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놓여 있다.지난 8월 31일 오후 5시에 개최된 제주영상위원회 이사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관계자가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니 제주영상위원회는 곧 해체되어 진흥원 내부로 흡수·통합된다는 확정적 발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만일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더욱 큰 위기에 봉착했다고 볼 수 있다. 제주영상위원회 해체 여부는 제주영상위원회 총회에서 의결되어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이미 해체를 결정하고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된다는 일방적인 통보는 매우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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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2017.10.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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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서울아트마켓이 열리고 있다. 지난 여름 우리 제주에서 있었던 해비치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공공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국립극장의 대표는 6년간의 성공적인 극장경영을 뒤로하고 모 대학의 공연예술대학원장으로 취임하였고 몇 해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에는 우리나라 최고 예술대학의 교수가 전문 극장장에 취임하였다. 이처럼 현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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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관
2017.10.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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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내원한 환자분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증상들이 있었다. 대개 원인은 식이(食餌)에 관련된 것이었고, 대부분은 매운 음식이 원인이었다.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비염, 여드름, 안구건조 등이 재발한 원인도 매운 음식과 관련되어 있었다.매운 음식을 먹으면 보통 땀을 흘리게 되는데 고추는 땀구멍을 열어서 폐음(肺陰)을 손상시킨다. 폐음(肺陰)이 마르면 체표 점막에 염증이 동반되는데 먼저 언급한 질환들이 대표적이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냉각수가 부족해지면 엔진과열이 되는 모습과 같다.늦게 자고, 전자파에 과다 노출된 현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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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2017.10.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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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감원 사고보험금 분쟁 사례를 보면 '14년 전 진단받은 암과 동일한 암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단체보험계약상 암진단보험금을 지급하라'는 조정이 있었다. 2002년 고환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특이소견이 없다가 14년이 경과한 2016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 이 때 2014년에 가입한 단체보험 암치료비 특별약관에서 암진단보험금을 청구하였다. 단체보험에서는 구성원 개인의 질병치료 여부 등을 묻지 않는다. 이는 피보험자 개인들의 위험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과거 병력을 이유로 면책을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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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관
2017.10.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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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회주택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회주택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주로 유럽에서 발달한 사회주택은 국가마다 의미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살만한 임대주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돈 없는 사람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임대료가 적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이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해왔으므로 공공임대주택도 사회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점차 과거의 공공임대 공급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게 되었다. 공급이 부족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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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서
2017.10.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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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특별히 넘어지거나 다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다리를 아프다고 잘 걷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성장통일 수도 있지만, 소아들에게 잘 생기는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일 가능성이 많다.'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이란 고관절을 둘러싸는 막 중에 관절액을 만드는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 고관절 통증의 약 8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고, 고관절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린다. 원인으로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 가벼운 외상 등이 선행돼서 발병하고 있다. 3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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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철
2017.10.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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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편에 나오는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는 문장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이 문장의 인(仁)은 어진 사람을 의미하며 '산 같이 고요하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산은 이렇듯 마음을 정화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산에 오르는 우리는 얼마나 인(仁)한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2002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에 따라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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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2017.10.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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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 미국에 와 있다. 마감 때마다 출장을 나와 시차에 시달리며 쩔쩔매는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부터 일과 휴식, 출장과 여행 중간에 있다. 집이 있는 제주와 일거리가 있는 서울을 하루가 멀다고 오가고 있기도 하다. 과학과 문학, 또는 과학과 언론, 과학과 파티, 아니면 과학과 정치 사이에서, 이쪽과 저쪽을 넘나드는 일은 줄타기에 가깝다. 하는 나는 재미있지만, 보는 이들은 위태로움을 느낀다. 또는 하는 나는 불안하지만, 보는 이들은 흥미진진하게 여기기도 한다. 나는 교차로에 서 있는 경계인이다.여
사외 칼럼
이진주
2017.10.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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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에 가보신적이 있는가. 서귀포의료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냥 막연히 소문만 듣고 '거기는 안 좋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필자도 예전에는 그랬다. 필자는 서귀포의료원장에 취임한지 아직 두 달도 안 된 새내기 의료원가족이다. 바깥에서 본 서귀포의료원과 안에 들어와서 본 의료원은 말을 하지 않고는 못 베길 만큼 참 많이 달랐다. 그동안 우리 의료원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별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도민사회를 떠들썩하게 해서 많은 도민들이 그렇듯이 필자 또한 부정적인 생각만 잔뜩 가지고 들어왔다. 그런데 들어와
사외 칼럼
김상길
2017.10.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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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제주시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성실한씨(가명·51)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확정되면서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한달 인건비로만 120만원을 더 줘야 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사드 여파로 중국 관광객들이 적게 오면서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줄어 들어 어려운 상황이다. 김씨는 부인과 함께 일하고 주야간 아르바이트 4명을 채용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의 한달 매출은 약 2500만원인데 임대료와 식재료 등을 빼고 성씨가 쥐는 돈은 약 1000만원. 여기서 아르바이트 4명 인건비 480만원을 주고 나면 520만원이 남는다. 그러나
사외 칼럼
안병익
2017.10.1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