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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정치체제는 결코 민주주의 체제는 아니었다. 헌법상으로는 민주주의 정치였지만, 내용은 독재정치였다. 박근혜는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선거에 의해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것이다. 경제체제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권위주의'적 경제체제였다. 권위주의적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심각한 문제는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데 있다. 당시 박근혜는 국가정보원을 통제하고 있었고, 큰 돈을 청와대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그 돈을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3인이 받았다. 이 자금의 전액은 문고리 3인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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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2017.1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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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집 앞 골목을 빠져나가는 일이 쉽지 않다. 대도로와 만나는 길인데도 전날 세워둔 차들을 옮기지 않아 신호등 인접한 곳까지 마주 오가는 일이 불편해진지 오래다. 이웃을 배려하는 시민정신이 아쉬운 이 때에 마침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이론이 활용된다면 출근길이 훨씬 편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넛지'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탈러 교수가 수상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교수에 이어 행동경제학자들이 인간의 합리성이 제한적임을 밝혀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행동경제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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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17.1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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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허리 주변으로 느껴지는 통증의 경험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의학에서 허리 통증은 외부의 기운, 예를 들어 차갑거나 습한 기운으로 인해 기혈순환의 장애가 오는 경우, 타박상으로 어혈이 풀리지 않아 오는 경우, 음식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내상으로 오는 경우, 만성병으로 인체의 기운이 소진되어 근맥이 약해져 오는 경우 등, 그 원인과 기전을 10가지 이상 분류하여 다르게 치료했다. 그 옛날에도 허리의 통증은 꽤 여러 사람들의 골칫거리였나 보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거나,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느라 잘못된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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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경
2017.1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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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은 학생의 날이다. 일제에 항거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했다. 1973년 유신정권 때 폐지됐다. 이후 1984년 부활, 2006년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찍이 제주에서도 1926년 제주공립농업학교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를 퇴출하기 위해 동맹 휴학을 했고, 1928년에는 보통학교 학생들이 식민지교육에 반대하며 동맹 휴학을 단행했다. 교육 불평등과 반일감정을 동맹휴학이라는 방법으로 폭발시켰다. 이에 대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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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균
2017.11.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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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끝자락 11월에는 모든 축제가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마을,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의 주요 내용에 따라 개최 시기는 조금씩 달라도 봄과 가을은 꽃,음식, 지역 특산물이 축제의 주요 주제로 등장하고, 여름에는 바다, 강, 계곡 등 휴가철을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에 비해 겨울 축제는 개최 지역과 주제가 한정되어 있다. 모든 축제는 사전에 개최 일시와 장소, 주요 테마가 정해져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80여 개 이상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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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2017.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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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스스로를 해치는 자와는 함께 말을 나눌 수 없고 스스로를 버리는 자와는 함께 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자포자기한 사람과는 상종 말라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자포자기의 주역이 내 자녀라면 말이 달라진다. 우리사회에 자포자기하는 세대가 있고 이를 보듬는 부모세대가 있다. 그들은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이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 붐이 일었던 1955년~ 1962년사이에 태어난 세대다. 이들의 2세를 에코세대(1979~1992년생)라 부른다. 베이비부머들이 결혼을 하면서 출산율은 다시 한 번 폭발하였는데, 출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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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2017.10.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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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은 2015년 7월 1일 '을'로부터 1,000만 원을 이율 연 30%, 변제기 2016년 6월 30일로 정하여 빌렸다. '갑'은 위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할까.'이자제한법'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에서 약정이율의 최고한도(제한이율)를 설정해 이자를 제한하고 있다. 다른 법률에 따라 인가ㆍ허가ㆍ등록을 마친 금융업 및 대부업과 대부업법 제9조의4에 따른 미등록대부업자에 대하여는 이자제한법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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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곤
2017.10.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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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체형이 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부모님들은 흔히 "우리아이는 성장이 빠른 편이야"라며 큰 걱정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빠른 성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성장이 빨라지면 결국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어른이 되었을 때 또래에 비해 키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녀의 성장이 너무 빠르다 싶다면 성조숙증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성조숙증은 여아에서는 만 8세, 남아에서는 만 9세 이하에서 2차 성장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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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숙
2017.10.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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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지방자치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지방자치의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의 지방자치 현실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급속한 물결을 타고 있는 지방분권 정책,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한 필자의 소견은 전하고자 한다.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은 여전히 중앙정부에 종속되어 있고, 중앙정부의 결정에 의존하고 있다.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조직권 강화, 지방재정권 독립, 분권적사무이양 등이 필요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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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2017.10.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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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가족과 친지,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할 감귤초콜릿을 몇 박스씩 사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최근 독특하고 세련된 기념품들이 개발되어 이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제주의 추억을 간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로 감귤초콜릿을 대체할 만한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우리나라 초콜릿의 역사는 선물에서 시작되었다. 구한말 러시아 공사 부인이 명성황후에게 궁정외교의 일환으로 선물로 전한 것이 초콜릿이었다. 그리고 일본 정치인 이토 히로부미도 고종을 에워싼 상궁들을 포섭하기 위한 선물이 초콜릿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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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수
2017.10.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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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이야깃거리도 많은데 굳이 무거운 주제를 들춰내 글을 써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나 나눔과 기부문화를 이야기하며 극단적 일탈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되진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그' 사건을 짚고 넘어가기로 했다. 한 개인의 극단적 일탈행위를 두고 사회전반이 아파할 필요가 없다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한다. 오히려 오늘도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를 고민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함께 위안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이 글 말미에선 다시 한 번 희망으로 끝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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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화
2017.10.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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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유사 이래 사람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척 박하고 황량한 유배의 땅 변방의 외로운 섬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부러워하는 이상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말하자면 신비한 자연환경, 생존의 어울림문화, 꺾이지 않은 강인한 생명력이 천부의 토양에서 새 생명을 싹틔우며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것이다. 그 동력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 제주를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기댈 수밖에 없는 공직자 계층에서 찾아야 한다. 그 이유는 공무원 집단의 규모, 조직체계, 구성원 수준, 제도상 책임과 권한 기능 면에서 단연 타의 추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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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성
2017.10.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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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절정에 달한 한라산의 단풍과 파란 하늘 아래 흔들리는 들판의 갈대들이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게 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어 여느 때보다 더욱 소중해진 가을이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가을을 만끽할 여유가 없는 풀뿌리 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 풀뿌리 기업은 1차 농수축산물을 포함한 유무형의 지역연고자원들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성장해온 지역 자생 기업들로 그 수가 많아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어 왔으며, 우리 지역의 특성상 풀뿌리 기업들의 제품은 중국 수출과 그 관광객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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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재
2017.10.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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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13), 김기창(13), 이쾌대(13), 박수근(14), 전혁림(15), 이중섭(16), 최영림(16), 이봉상(16), 유영국(16), 박고석(17), 장욱진(17) 등이 최근 몇 년 사이를 두고 태어나 100주기 탄생을 맞은 화가들이다. 유독 이 기간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술가들이 집중되어있는 것이 이채롭다. 김환기가 환기미술관, 박수근이 박수근미술관 및 가나아트센터, 전혁림이 전혁림미술관(통영) 및 이영미술관(수원), 이중섭이 이중섭미술관(제주 서귀포) 및 국립현대미술관, 유영국이 국립현대미술관 및 부산시립미술관, 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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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2017.10.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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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0월 28일은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교정공무원들에게 특별한 '교정의 날'이다. 교정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수용자의 사회복귀 의지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교정의 날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28일 일본으로부터 교정시설 19개소와 수용 인원 22,279명, 교정공무원 3,938명 및 교정 행정 업무 전반을 인수한 것이 그 역사적 유래이다. 그로부터 72년이 지난 2017년의 교정행정은 교정시설 53개소와 수용인원 57,000여명, 교정공무원 15,800여명으로 성장했다. 인구 성장에 따른 외형적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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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2017.10.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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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본섬의 오하우시에는 도심 한가운데 종합터미널이 있다. 이곳에는 각지로 운행하는 버스와 택시 승하차장은 물론 관광객을 위해 편의시설과 홍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주변에는 고급호텔, 세계음식점, 백화점, 알라모아나쇼핑센터가 들어서 있고, 우체국, 극장, 은행, 응급진료실, 약방, 유아놀이센터, 넓은 주차장 등 이용객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도심관광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너른 광장의 쉼터공원에서는 공연도 열린다. 젊은이들의 약속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제주에 언제부터 터미널이 생겼을까, 돌이켜보면 제주관광의 싹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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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2017.10.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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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여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한지 만 19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케이스의 환자도 겪어보고 낯 설은 증상 환자들도 보아왔다. 근데, 환자가 와서 '이 질병은 몇 일만에 다 나을 수 있나요?' '이 증상들이 개선이 되면 다시는 재발을 하지 않나요?' 이러한 질문들을 종종 받게 된다.의사는 대개 경험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판단, 예측하게 된다. 이러이런 질환은 어느 정도 치료하면 낫는다든지, 어떤 질환들은 치료 후에도 다시 재발을 한다든지.... 간단한 예로,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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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2017.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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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回顧錄), 문자 그대로 지난 일을 회고하여 적은 기록을 말한다. 회고록은 개인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쓴 역사나 기록으로 자서전과 상당히 비슷하며 종종 혼동되기도하지만, 외적 사건을 강조한다는 점에 있어 자서전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회고록을 쓰는 사람은 역사적 사건에 직접 가담하거나 그것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사람들로, 회고록을 쓰는 목적은 그 사건들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것이다.30여 년간의 침묵을 깨고 출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사실의 왜곡과 염치없는 자기변명으로 점철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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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원
2017.10.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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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3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운전자가 없이 주·정차된 다른 사람의 차량에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지금까지는 사람은 다치지 않고, 단순히 주·정차된 차량에 접촉사고만 있는 경우 달아나도 사고 발생 도로에 파편이 남아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하거나 원활한 소통에 방해될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법적 처벌규정이 없어 경찰에서도 도주차량 운전자를 찾아서 단순히 피해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만을 할 뿐, 형사상 절차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고, 민사상으로 상대방 운전자에게 손해배상을 받는 문제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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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모
2017.10.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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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디자인하는 사람이기 전에 도민의 일원으로 제주도라는 캔버스를 마주했을 때 제주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국제자유도시이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은 과연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해할까? 대부분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에 살고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최근 제주도의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면 축산분뇨, 행복주택, 쓰레기, 대중교통, 제2공항, 제주해군기지 갈등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다. 자신이 아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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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2017.10.23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