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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시설 미흡…운전자 안전의식 개선 요구불법 주·정차도 만연…보행로 확보 등 대책 시급따뜻한 봄철을 맞아 오름 등을 탐방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지만 일부 오름을 가기 위한 도로가 교통안전시설이 미흡하면서 무법지대로 전락했다.더구나 일부 운전자들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도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은 물론 보행자들이 각종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실제 23일 제주의 대표 오름 중 하나인 물영아리 오름 앞 도로는 렌터카는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일반차량 및 트럭 등 통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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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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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2016년 정점 찍은 후 지난해부터 하향세 수요 맞춰 도심내 아파트 등 공급 활성화 정책 필요"제주주택시장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안정되기 위해서는 도심내 택지조성과 건축규제 완화, 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해 압축도시 형태로 도시계획이 이뤄져야 한다"조학봉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60)은 2006년부터 솔로몬주택㈜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을 맡아 회원의 권익증진과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조 회장은 "제주주택시장은 2015년 활황세를 보였지만 2016년 정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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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03.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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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부터 재봉틀 배워…소아마비에도 무한 나눔올해의 장애인 상도 수상 "언제나 감사한 마음""평범한 수선실이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공간입니다"제주시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옷 수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양영순씨(65)의 인생 이야기는 한편의 영화와도 같다.벌써 27년째 한 평 남짓한 좁은 수선실에서 옷과 씨름하고 있는 양씨가 재봉틀을 지나고 손바느질을 거치면 금방이라도 떨어져나갈 것 같은 옷들은 어느새 새 옷으로 변신했다.이런 그녀의 인생도 평범하지만은 않았다.생후 9개월 때 소아마비를 앓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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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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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적 접근 성장 한계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필요"외식업을 식품위생적 관점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관광·서비스 측면으로 접근해 한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영민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58)은 "먹거리는 제주도의 얼굴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관광 콘텐츠지만 정책적으로 항상 소외됐다"며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는 업계의 권리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난 1965년 창립했다. 도내 9000여곳 업소의 80% 이상인 7850곳이 참여해 위탁 사업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및 자율지도점검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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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루 기자
2018.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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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운동틱 및 동시에 나타나는 뚜렛장애 등 다양불안·불행 등 부정적 심리 영향으로 틱 심화되기도학교생활·일상 문제없다면 유발요인 찾아 개선해야 △따돌림 당할까 걱정초등학교 2학년 혁이(가명)의 엄마는 요즘 마음이 무겁다.답답하고 걱정된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지만 해결책을 찾기는커녕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뇌의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에 오히려 불안과 두려움은 더 커질 뿐이다.혁이 엄마의 고민이 이토록 깊어진 건 한달 쯤 전에 TV를 보던 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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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기자
2018.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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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건수 증가 추세…교통사고 끊이지 않아강력한 단속 필요…성숙한 시민의식도 요구도내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행위로 인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2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15년 3273건, 2016년 4427건, 지난해 4765건 등이다.올해에도 2월 말 기준 423건이 적발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5년 466건(사망 8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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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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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과잉=교통체증·출혈경쟁 유발수급 조절로 부작용 막고 품질 높여야 "렌터카 총량제 도입은 제주 렌터카 시장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현유홍 제주특별자치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56)은 "적절한 렌터카 수급 조절을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과도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1992년 8월 창립해 업체의 권리를 보호하고 렌터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도내 110여곳 업체 가운데 87곳이 가입했다.최근 제주도는 교통혼잡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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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루 기자
2018.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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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슬픈 비애감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영화제주 사람들 몸에 새겨진 아픔들, 몸의 언어로 발화역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재구성되는가. 그것은 아마 공적 기록이 남긴 역사적 자료와 구술, 문학 작품, 영화, 그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서일 것이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용어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영상 자료에 한정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광의의 범위에서 이해한다면 이야기, 즉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은 구술에서부터 문학작품,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통 행위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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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8.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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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스타트업협의회 발족 초대 회장 맡아규제철폐 직집투자 방식 지원 등 인식전환 필요"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IT는 농업부터 건설, 제조업, 관광까지 제주의 모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만큼 스마트제주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행·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윤형준 (사)제주스타트업협회장(41, ㈜제주패스 대표이사)는 제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로 상경, 당시 25세인 2002년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루웨이브 컨설팅을 설립·경영하면서 청년사업가로 명성을 쌓았다.윤 협회장은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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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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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17년째…전화 통해 신속한 지원 '앞장'캠페인 및 홍보도 활발…상담소 온기로 가득"비좁은 상담소에 전화기 한 대가 고작이지만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언제나 섬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에서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오현숙 팀장(53)의 이야기다.지난 2001년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가 들어서면서 상담을 시작한 오현숙 팀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의 위기상황에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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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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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발생 구간…개선되지 않은 채 방치운전자 위협 요소 곳곳…시설 보강 등 대책 시급억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제주 동부 중산간 도로 중 하나인 금백조로가 교통안전시설물 미흡 등으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해당 구간은 지난해 2월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렌터카와 충돌,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이지만 도로시설은 개선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실제 지난 9일 현장에는 렌터카는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일반차량 및 트럭 등 통행량이 상당히 많았다.하지만 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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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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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매장 편의점 시장잠식 조합 통해 골목상권 지켜내 임대료 인건비 상승 등 또 다시 위기 생존전략 절실"도내 수퍼마켓은 대형유통매장과 기업형 편의점에 짓눌려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협동조합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키우고,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조병선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60)은 2003년 수퍼마켓조합 감사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차례 이사장을 맡으면서 도내 소규모 유통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왔다.조 이사장과 수퍼마켓조합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골목상권이 몰락의 길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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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03.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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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 일본 ·조선의 평화적 관계구축 유지 공헌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추진 위한 준비 시작해야역사의 무대에서 맞수로, 때로는 피해자와 가해자로 함께해온 한국과 일본이 공동의 목표를 이뤘다. 선린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17~19세기 한일 간 평화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통해서다. 외교 분쟁과 문화적·언어적 차이 등 험난한 장애물을 넘어 세계인의 역사가 된 조선통신사 사례를 통해 제주4·3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외교사절단 통신사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은 16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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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3.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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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가득한 공간…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제2의 인생 서막 가족과 함께…더 멋진 삶 위해 노력"좁고 초라하지만 저희에게는 더 큰 세상을 꿈꿀 수 있는 넉넉한 공간입니다"제주시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유아복·아동복을 판매하고 있는 김민규씨(30)·김세미씨(30) 부부의 이야기다.아직 오픈한지 1년 남짓하지만 열정적이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있는 김씨 부부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간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부부지만 이런 그들의 삶도 순탄치만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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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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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제조업 기반 강화 필요지자체 나서 집중 투자해야 "제주지역 1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뿌리가 약한 제조업 기반을 튼튼하게 키워야 한다. 제조업의 성장은 도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올렛'을 10년 동안 이끌어온 이중환 ㈜해올렛연합사업단장(57)은 무엇보다 제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올렛연합사업단은 제주 특산품을 가공해 유통·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현재 도내 32개 업체의 49개 품목이 해올렛 상표를 달고 전국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올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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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루 기자
2018.03.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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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고 매해 300여건…대형사고 우려일반 차량사고 치사율보다 높아…주의 요구제주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질주하는 이륜차(오토바이)로 인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건수는 2015년 3898건, 2016년 1341건, 지난해 1498건 등이다.올해에만 2월 기준 34건이 적발됐다.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이륜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줄지 않고 있는데다 사고 발생 시 그 충격이 고스란히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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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8.03.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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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1.29% 만성 감염 추정간경변증서 간암으로 발전 '위험'정기적인 혈액 검사 등 검진 중요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횡격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다. 간은 소장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고 독소를 해독하며,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단백질을 생성하고, 면역 기능에도 관여한다. 또 답즙산을 생성해 지방, 비타민의 소화 흡수에도 관여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간은 술, 약물,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될 수 있다. 간을 손상시키는 여러 가지 원인 중 C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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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기자
2018.03.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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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협회장 건설업계 권익증진 및 성장 이바지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공정한 수주계약 환경 조성 필요"제주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건설업이 튼실한 골격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도내 건설업계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73)은 17년간 공직생활을 한 후 벽강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 특히 2012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을 맡아 도내 회원사의 권익증진에 앞장을 섰으며, 도내 건설업계는 물론 제주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이시복 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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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03.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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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목소리로 동일한 지위 갖는 자유간접화법 표현실제이면서 시나리오이기도 하다는 것 선보이는 작품모든 생명이 새롭게 움튼다는 3월,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은 부음 소식을 듣는다. 생을 등진 이들은 늘 가까이에 있었던 이도 있고, 멀리서만 바라보던 이도 있다. 그 중에는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뜬 이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그 가족의 옆에 온종일 앉아 잔심부름을 하노라니 여기저기 타지에서 몰려든 가족들의 울음과 웃음이 왁자지껄하다. 더러는 망연자실해 있기도 하나 대체로 안부를 묻고 자기들 사는 얘기를 하느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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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8.03.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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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에 밀린 취업준비…방치하면 청년 '신 취약계층' 전락도, 올해 300명에 자기개발비 첫 지원…신청·증빙 등 만족도 관건제주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뒷받침 돼야 할 것은 경제적인 여유일 것이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사회에 불어닥친 노동시장 유연화는 제주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 사회 전반의 변화는 새로운 빈곤층을 낳았고, 특히 높은 취업문턱은 상대적으로 경력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층에 큰 여파를 미쳤다. 청년 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청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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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8.03.04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