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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높은 지하수 의존과 이용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물 재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내 대체수자원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빗물 재이용을 대폭 늘리는 정책이 추진된다.△지표유출 24%, 수자원으로제주 지하수의 원천은 빗물이다. 제주도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제주에 내리는 총강수량은 연간 40억4600만t으로, 투수성이 좋은 제주의 화산지질 특성상 총강수량의 43.4%에 해당하는 17억5800만t이 지하수로 함양된다.하지만 지속이용가능량은 7억1570만t으로 함양량의 40.7% 수준이다. 즉 지속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5.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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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제2급 감염병 가운데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대장균감염증 등, 제4급 감염병 가운데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5.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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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4·3망언 등의 설화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다른 설화를 제쳐두고서라도 4·3과 관련한 망언이 징계사유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윤리위 첫 회의를 연 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알렸다.앞서 나온 태 최고위원의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라는 주장과 김 최고위원의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특히 태 최고위원의 경우 제주4·3 진상조사 등에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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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서 제주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등 제주도내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쌀 또는 쌀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제주도는 현재 사업이 학생이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1000원, 대학이 차액을 각각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5.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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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전 지역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4월2 8일 오후 도·제주시,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안전생활실천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교육센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지원여성민방위대, 교통봉사단, 제주시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행정시 읍면동 자생단체, 제민일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문화개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했다.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기남 제주도자치경찰
정치종합
김용현 기자
2023.04.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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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외국계 기업의 창고형 대형마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8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신화역사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이날 위원들은 대규모 점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또 지역 수용성 확보방안으로 제시한 5개 항목에 대해 사업자 선정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지역 수용성 확보방안은 △지역판매상품과 최대한 차별화된 상품 구성 △대형마트내 지역농수축산물 창구 개설 △지역농협 등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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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5월 1일부터 여성 공무원도 숙직 근무에 참여하는 양성통합 당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성 공무원은 그동안 일직 근무에만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일직 및 숙직 구분 없이 당직근무 대상자로 포함된다.일직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숙직은 평일 포함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동성으로 교번제 방식으로 근무하게 된다.양석통합 당직제 시행시 숙직 가용인원은 기존 315명에서 610명으로 늘어나고, 당직 주기도 남성 공무원(숙직) 5~6개월, 여성 공무원(일직) 13~14개월에서 남녀 모두 7~8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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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수와 연구자 109명이 현 정부의 '국정 문란과 외교 대참사'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연구자네트워크(공동대표 강봉수)는 교수·연구자 27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출범 1년 만에 민생과 경제, 외교의 대참사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규탄하며 반성과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보다는 대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주와 실용외교가 아닌 사대, 굴욕, 맹종 외교로써 미국과 일본에 이용당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한일 정상회담 결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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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제주도는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3926억7100만원(국비 1840억3300만원, 지방비 2086억3800만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13만t인 처리용량이 22만t으로 늘어나 하수처리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무중단공법을 적용해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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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신규 지정을 신청한 2개 업체에 대해 오는 7월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증점 5개 업체를 대상으로 1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한다.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에 따른 신청·심사·사후관리 등 전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말고기 우수성 홍보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해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는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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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풋귤 유통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각 행정시 및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풋귤 생산농장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풋귤 생산농장은 3필지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중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풋귤과원 관리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면 풋귤 농약안전성 검사비와 포장상자 구입비 및 택배 운송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농가당 2회 지원하던 농약안전성 검사비를 3회(1회당 18만원)로 확대하고,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된 필지에 대해 전량 검사비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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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부터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보전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친환경 실천농가 환경보전비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단, 지방세를 체납했거나 친환경농업 의무자조금을 미납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도 친환경농업협회에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환경보전비 지원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당 60만원(최대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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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 중 7명이 현재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고 인식했다. 이에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는 도민 비율도 61%에 달했다.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진행된 1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도민과 공무원의 행정체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민 74.3%와 공무원 69.2%는 현재 제주 행정체제에서 도지사의 권한이 집중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도민 6.4%, 공무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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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중점 점검품목은 올해 수입 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와 참돔, 우렁쉥이(멍게) 등이다.이와 함께 도는 오는 7월 1월부터 음식점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으로 지정되는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홍보를 병행한다.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에 따라 원산지 표시 관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산지를 허위로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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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노후된 지방어항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등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화북항, 조천항, 종달항, 신양항, 신천항, 강정항, 법환항, 대포항, 신창항, 귀덕1리항, 하귀1리항 등 11곳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 보수·보강 및 안전표지판 설치, 어선 이용에 필요한 안전사다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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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내년도 지방재정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도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향후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한 예산이나 인프라 등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효율화 및 세원 발굴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올해 제주도의 예산은 7조63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717억(10.5%) 증가해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세입재원별로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지방세가 1조6661억원에서 1조8726억원으로 2065억원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4031억원에서 4907억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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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의 첫번째 사용처로 사업비 1억원 규모의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인 '해변보멍 줍깅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5년 후에는 고향사랑기금 적립액이 연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향후 기금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도는 지난 24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금 설치 및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가결하고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에 기금 1억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이날 심의위는 고향사랑기금 기본 운용방향 및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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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하원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토지 용도 폐지를 추진한다.제주도는 25일 도청 홈페이지에 옛 탐라대 부지인 서귀포시 하원동 일대 30만4771㎡의 기존 도시계획시설인 학교 용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입안 열람을 공고했다.도는 옛 탐라대 부지 명칭을 가칭 '하원 테크노밸리' 또는 '하원 테크노캠퍼스' 등으로 변경하고, 신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재 우주, IT, 에너지 등 산업 분야 기업가 국책 연구기관 등 유치를 추진하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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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모든 제주도민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제주 수산업·생태계 악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제주와미래연구원(이사장 김기성)는 지난 19~20일 도민 7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민 96.5%는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제주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할 것(매우 심각 87.6%, 약간 심각 9.0%)이라고 응답했다.일본의 방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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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여당을 중심으로 제주4·3 흠집내기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도민사회 관심과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아직 상정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이른바 '4·3 왜곡방지법'이라 불리는 이 개정안은 지난 2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4·3 북한 지령설' 등 망언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개정안은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4.2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