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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수와 연구자 109명이 현 정부의 '국정 문란과 외교 대참사'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연구자네트워크(공동대표 강봉수)는 교수·연구자 27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출범 1년 만에 민생과 경제, 외교의 대참사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규탄하며 반성과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보다는 대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주와 실용외교가 아닌 사대, 굴욕, 맹종 외교로써 미국과 일본에 이용당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한일 정상회담 결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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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제주도는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3926억7100만원(국비 1840억3300만원, 지방비 2086억3800만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13만t인 처리용량이 22만t으로 늘어나 하수처리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무중단공법을 적용해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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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신규 지정을 신청한 2개 업체에 대해 오는 7월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증점 5개 업체를 대상으로 1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한다.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에 따른 신청·심사·사후관리 등 전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말고기 우수성 홍보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해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는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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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풋귤 유통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각 행정시 및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풋귤 생산농장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풋귤 생산농장은 3필지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중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풋귤과원 관리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면 풋귤 농약안전성 검사비와 포장상자 구입비 및 택배 운송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농가당 2회 지원하던 농약안전성 검사비를 3회(1회당 18만원)로 확대하고,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된 필지에 대해 전량 검사비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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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부터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보전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친환경 실천농가 환경보전비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단, 지방세를 체납했거나 친환경농업 의무자조금을 미납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도 친환경농업협회에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환경보전비 지원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당 60만원(최대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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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 중 7명이 현재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고 인식했다. 이에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는 도민 비율도 61%에 달했다.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진행된 1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도민과 공무원의 행정체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민 74.3%와 공무원 69.2%는 현재 제주 행정체제에서 도지사의 권한이 집중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도민 6.4%, 공무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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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중점 점검품목은 올해 수입 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와 참돔, 우렁쉥이(멍게) 등이다.이와 함께 도는 오는 7월 1월부터 음식점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으로 지정되는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홍보를 병행한다.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에 따라 원산지 표시 관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산지를 허위로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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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노후된 지방어항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등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화북항, 조천항, 종달항, 신양항, 신천항, 강정항, 법환항, 대포항, 신창항, 귀덕1리항, 하귀1리항 등 11곳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 보수·보강 및 안전표지판 설치, 어선 이용에 필요한 안전사다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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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내년도 지방재정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도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향후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한 예산이나 인프라 등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효율화 및 세원 발굴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올해 제주도의 예산은 7조63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717억(10.5%) 증가해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세입재원별로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지방세가 1조6661억원에서 1조8726억원으로 2065억원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4031억원에서 4907억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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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의 첫번째 사용처로 사업비 1억원 규모의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인 '해변보멍 줍깅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5년 후에는 고향사랑기금 적립액이 연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향후 기금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도는 지난 24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금 설치 및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가결하고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에 기금 1억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이날 심의위는 고향사랑기금 기본 운용방향 및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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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하원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토지 용도 폐지를 추진한다.제주도는 25일 도청 홈페이지에 옛 탐라대 부지인 서귀포시 하원동 일대 30만4771㎡의 기존 도시계획시설인 학교 용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입안 열람을 공고했다.도는 옛 탐라대 부지 명칭을 가칭 '하원 테크노밸리' 또는 '하원 테크노캠퍼스' 등으로 변경하고, 신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재 우주, IT, 에너지 등 산업 분야 기업가 국책 연구기관 등 유치를 추진하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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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모든 제주도민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제주 수산업·생태계 악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제주와미래연구원(이사장 김기성)는 지난 19~20일 도민 7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민 96.5%는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제주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할 것(매우 심각 87.6%, 약간 심각 9.0%)이라고 응답했다.일본의 방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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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여당을 중심으로 제주4·3 흠집내기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도민사회 관심과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아직 상정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이른바 '4·3 왜곡방지법'이라 불리는 이 개정안은 지난 2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4·3 북한 지령설' 등 망언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개정안은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3.04.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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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지난해 1월 발의한 주차장법 일부개정안이 제405회 국회 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통과했다.24일 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 방법에 제한이 없어 공영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장기간 방치하더라도 관리자가 이동명령·견인 등의 조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특히 제주도의 경우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이 많아 주차난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안전문제도 지적돼왔다. 이에 송 의원이 발의해 지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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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발의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공항소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피해지역 주민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405회 국회 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공항소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현행 공항소음법은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지원 규정이 미흡해 제주를 비롯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송 의원은 실효적인 주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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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2일만에 숨진 고 이유빈씨의 사인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600여일만에 결국 백신 인과성을 부정했다. 하지만 질병청이 내세운 근거가 논리적이지 않아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이유빈씨의 부친인 이남훈씨에 따르면 질병청은 최근 이씨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 결과 공문을 통해 "현재까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아 보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만 동맥·정맥 혈전이 동반된 임상적 특이사례인 점과 젊은 연령인 점 등을 고려해 4-1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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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3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3차 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된다.의견 수렴은 서면으로도 제출할 수 있으며, 서면 의견도 공식 의견으로 접수한다.특히 이번 경청회부터 진행 방식이 일부 변경된다.도는 경청회 개최 전 참석자들에게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폭언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할 경우 마이크 전원 차단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플로어 의견 수렴은 제주시 서부지역 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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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공사가 중단 돼 방치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정상화 될지 도민사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2년부터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 154만㎡의 부지에 1조 5996억원을 투입해 의료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는 국내 최초로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을 승인했지만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이후 녹지그룹 자금확보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더구나 2018년 원희룡 도정이 내국인 진료 금지라는 조건부 허가로 인해 녹지그룹이 반발하며 개원하
정치종합
김법수 기자
2023.04.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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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하반기중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옛 탐라대 부지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 등 2~3곳과 접촉하고 있다.우주항공·IT 분야 등 대기업 1곳과 중소기업(스타트업) 1곳 등 기업 2곳과는 유치를 위한 논의가 진전됐으며, 국책연구기관 1곳과는 접촉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명칭은 구 탐라대 부지에서 가칭 하원 테크노캠퍼스 또는 하원 테크노밸리 등으로 변경될 전망이다.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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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생산자 주도 농산물 수급조절 모델로 추진되는 제주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도내 농가들의 결집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연구원과 제주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0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위한 농업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올해부터 제주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생산자주도 수급관리기구 설립 필요성' 주제발표에서 "생산자가 주도하는 자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2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