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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12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 안정 자금 2400만원이 지원된다.제주경찰청은 '2023년도 5차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가정폭력으로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수년간 임금 착취 및 폭행을 당한 피해자 △아동학대·방임 등 범죄피해자 등 12명이다.해당 장학금 및 긴급생활안정자금은 △롯데장학재단 △(주)천마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주)네오플에서 제주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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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봉 공원 평당 2800만원 수준…중부 공원도 2600만원 추정 물가 상승·금리 인상 등 이유 총비용 급증…당초 계획보다 껑충내년 상반기 착공 연기 등 차질 우려…"사업자 측과 협의 지속"제주지역 오등봉 공원과 중부 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특히 내년 상반기 사업 착공을 앞두고 현재까지도 공동사업자인 제주시와 사업자 측이 분양가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사업에 일부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 공원 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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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치안시대 완성형의 자치경찰제도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에 실질적인 인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7일 오후 제주 캠퍼트리 호탤앤리조트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한국행정연구원이 후원한 자치경찰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지방치안시대를 위한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한 제주자치경찰의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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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건설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노조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에 처해졌다. 검찰은 이에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7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설노조 제주지부 부지부장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또한 함께 기소된 같은 노조 소속 8명 중 4명은 징역 8개월에서 10개월의 실형이, 나머지 4명은 징역 5개월~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이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 9월 사이 피해 건설사로부터 1200만원에서 많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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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을 위협하고 경찰관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영일)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6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행패를 부린 혐의다.특히 흉기를 들고 배회하면서 시민들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상해를 가했다. 당시 해당 경찰관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과 이마 등을 다쳐 50여 바늘 봉합수술을 받았다.제주지검 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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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신관)와 제주도는 6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제주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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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1곳 올해 1977건 단속기현상 불구 행정당국 미인지후속조치 한계·단속취지 무색주민편의를 위해 도입한 주정차 위반 무인단속 시스템이 사실상 '과태료 장사'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행정이 무인단속 개시 1년이 지난 제주시내 특정 1개 구간에서 매달 평균 100건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면서도 정작 문제해결을 위한 현장실사·후속조치에 한계를 호소하면서다.6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아라동 소재 특정 주정차 금지구역(사진 우측도로)을 포함한 골목에는 십여대의 차량이 도로를 점거한 채 주차돼있었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
김수환 기자
2023.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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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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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5일 오후 제주시 애월항에서 한국가스공사 제주 LNG본부(본부장 황동안)와 겨울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어민을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된 구명조끼 배부는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어선 전복 등 해양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배부 캠페인에서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과 황동안 제주 LNG본부장 등은 출입항 어선에 승선하는 어민들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겨울철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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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고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1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제주지방법원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등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군은 지난 10월 18일 자신이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 수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의 범행은 한 교사가 여자화장실 바닥 갑 티슈 안에 촬영모드 상태로 들어가 있던 휴대전화를 발견, 경찰에 신고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12.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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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전국해양경찰서 대상 '2023년 민·관 구조협력 업무이행 평가'에서 우수기관 3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이 각 소속 기관별 업무 이행 실적과 협력사례를 평가한 결과 서귀포해경은 △국민체감도 △업무 추진 중요도·난이도 △적극성 △창의성 △정책 확장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 415명의 민간구조대원의 적극적인 동참 아래 △익수자 19명 구조 △각종 교육·훈련 34던 △합동 예방 순찰 87회 참여 등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서귀포해경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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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PM의 도로 점령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5일 저녁 제주시 연동의 한 인도에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가 줄지어 서 있어 성인 남성 한명이 지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곧바로 한 행인은 해당 PM들을 가장자리로 옮기려고 움직였지만 이마저도 힘들어 보였다. 반면 인근에 설치된 PM 전용 주차구역은 텅 비어 있는 상태였다.이날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인도도 전용 주차구역이 아닌 인도에 PM이 널브러져 있는 등 상황은 비슷했다.행인들은 P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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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27개 학교 참가... 총 524명 수상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장 강동균)은 5일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엽서에 그려 지구 반대편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2023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5회차를 맞은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를 주제로 전국 유아기관 및 초등학교 3772개교에서 약 200만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특히, 도내에서는 127개의 학교에서 약 4만80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 지역 및 전국 심사를 통해 총 5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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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3400만원 상당의 칩을 훔쳐 탕진한 중국인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제주시의 한 호텔 카제노에서 다른 중국인이 테이블에 둔 35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훔친 칩으로 게임을 하다가 전부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범행 이튿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 칩인 줄 알았다. 칩은 모두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1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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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개선 방향은 실지감사 일일활동내역과 관계자 문답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감사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등 구체성·투명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제주도는 6일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사무 감사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접수 받는다.이번 규정 개정은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감사와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찰 및 징계 요구의 기준·절차 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개정안은 먼저 감사일
사회
김수환 기자
2023.12.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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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6일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 '날개를 달아줄개' 첫 사례로 제주 유기견 '귤이'가 새로운 가족 품에 안겼다고 밝혔다.'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은 제주도-포인핸드-티웨이항공이 지난달 20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유기동물의 도내 입양 한계를 극복하고 도외로 입양할 수 있는 새 통로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귤이는 지난달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구조된 유기견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밝은 성격을 가졌다.구조후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다가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사회
김수환 기자
2023.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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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시기를 내년 1월 27일에서 2년 유예하는 법 개정 추진하면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을 연내 처리할 것을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조건부로 법안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산재 사망사고의 80% 정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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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4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사랑의열매 2023년 제3차 연합모금 기능보강사업' 선정기관 6곳에 모두 1억1129만2650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연합모금 기능보강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지원하고 있다.지원금은 기관 차량 지원, 난방비 지원, 시설 임대료 지원, 사업 운영 비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박은희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의 긍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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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철 소방장은 우리의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지만 그의 희생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제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이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으로 엄수됐다.영결식은 남화영 소방청장과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송재호·위성곤·오영환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옥조근정훈장 추서 △조전·영결사·조사·고별사 낭독 △헌화·분향 △조총 발사 순으로 진행됐다.운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1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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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해의 우수·친절 법관에 이재신 고등법원 판사와 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가 각각 선정됐다.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허상수)는 제주지방법원 및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법관 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번 평가 결과 이재신 부장판사와 고진흥 부장판사, 김희진 부장판사 등 3명이 올해의 '우수 및 친절 법관'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법관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12.0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