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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격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제주를 방문해 사과했다.김 최고위원은 최근 비공개 일정으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김 최고위원은 14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방명록에는 "광주시민의 아픔과 민주 영령님들의 희생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깊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썼다.참배 이후에는 5·18단체 등과 만나 "분위기에 휩쓸려 실언을 했다"며 사과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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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늘(17일) 제주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포괄이양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괄이양의 필요성과 포괄이양을 위한 네거티브 방식 적용 기준, 네거티브 방식이 적용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된다.네거티브 방식은 국방, 국가 안보, 공공안전, 재정, 기술지원, 국가단위 사업 계획 등 국가가 수행해야 할 필수적 사무를 제외한 모든 권한과 사무를 지방이 종합적·포괄적으로 이양받아 자주적 결정권과 선택권을 갖고 재량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이양 사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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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주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충 피해 실태를 조사하는 연구가 추진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투입해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주요 병해충 발생 및 피해 실태와 위협수준을 분석하고 시·공간적 변화 양상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도 세계유산본부 현장조사와 연구를 통해 한라산 구상나무 고사 및 쇠퇴에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된 병해충은 병충 10종, 해충 15종 등 모두 25종이다.주요 해충은 솔알락명나방, 구상애기잎말이나방, 가문비씨애기잎말이나방, 한라구상나무좀, 수염하늘소 등이며 구과나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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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지역 소라와 우뭇가사리 등 금어기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작 도내 어민들이 금어기 및 금지체장 완화를 요구한 갈치와 참조기 등 총허용어획량(TAC) 어종은 개정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정부와 어민간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권역별 수사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을 운영해 어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은 소라와 우뭇가사리 등 금어기 2종을 완화하고, 감태·오분자기·전복류 등 금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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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사실상 인허가 절차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제주도 건축위원회는 최근 전체위원회를 열고 제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상가동 토지분할을 위해 요청한 건축계획심의안에 '원안 동의'했다.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상가동 소유자 절반 이상이 재건축에 반대하면서 상가동 건물을 제외한 채 추진되고 있다.추진위는 상가동을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토지 분할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도 건축위에 이같은 내용의 건축계획 심의를 요청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 대상에서 토지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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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고령해녀들의 조업중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해녀 은퇴 시기를 앞당기고 수당을 확대한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주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현재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고령해녀들의 은퇴 시기가 만 80세에서 만 75세로 앞당겨지고, 수당도 3년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도내 조업중 사망한 해녀 수는 2020년 4명, 2021년 11명, 지난해 6명, 올해 현재 4명 등으로, 이가운데 대다수가 고령 해녀인 것으로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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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국비 34억원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은 지역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지역내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사업에 공모했으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도는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5년간(2023~202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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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이후에 진실규명 운동에 대한 정부탄압이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로 인정을 받았다.제주4·3평화재단 등에 따르면 '4·3진상규명운동'에 대한 탄압이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라는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졌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최근 1961년 '4·3진상규명동지회' 회원에 대한 불법 구금과 강압적 수사는 당시 국가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4·3사건 이후 진상규명운동에 대한 정권의 탄압이 국가의 잘못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이다.1960년 4·19혁명 직후 제주대학생 7인(고순화, 고시홍,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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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 조선소 인근 원도심 거주민을 대상으로 석면 노출 여부를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올해 추진하는 석면노출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에 제주도가 선정되면서 실시되는 것이다.검진 대상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 조선소를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인 △건입동 △일도1·2동 △이도1동 △삼도 1·2동 △용담1· 2동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주민이다.제주지역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검진은 무료다.검진 절차는 설문, 의사진찰, 흉부 엑스(X)선 촬영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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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기획재정부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전국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전화 및 현장 방문 조사한 결과 우수기관 51개, 보통 113개, 미흡 81개로 각각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제주지역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이 미흡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보통기관에 각각 선정됐다.정부는 미흡기관에 대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주무 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고객중심경영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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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민들이 최근 무 등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무관세 수입을 결정한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월 한파로 인한 월동무 언피해에 대해 농민들은 시장가격 하락을 우려해 산지격리를 요구했지만 제주도정의 대책은 약대비나 대파비 정도였다"며 "판매도 하기 힘든 월동무에 돈을 투자하며 약을 뿌리고 수확해 공판장에 출하했지만 결과는 생산비를 건지기는커녕 최악의 가격으로 농민에게 돌아왔다"고 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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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수용과 인·허가 무효의 대법원 판결로 공사가 전면 중단 돼 8년째 흉물로 전락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의 조성 사업이 법원의 중재로 토지 감정평가 업체 선정절차에 들어가는 등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은 2001년 11월 서귀포시 예래동 일대 22만 6800㎡ 규모로 콘도미니엄·레저·의료기능이 통합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으로 추진됐고, 2005년 11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사업 시행 승인을 받아 토지를 강제 수용하며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됐다.하지만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토지 강제 수
정치종합
김법수 기자
2023.04.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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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제주돌문화공원의 기획·디자인·설치 역할을 맡았던 백운철 전 총괄기획단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돌문화공원 조성사업 조성사업과 관련한 공개서한을 통해 개선을 건의했다.백운철 전 단장은 서한을 통해 설문대할망전시관내 신화·민속·역사 전시 계획 변경 및 전동차 운행 등 민관협약 종료 이후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협약 재개 및 설문대할망 상징탑 등을 제안했다.제주돌문화공원은 지난 1999년 1월 당시 신철주 북제주군 군수와 백운철 탐라목석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조성되기 시작됐다. 백 전 단장은 협약기간에 4차에 걸쳐 2만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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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가 제주에서 본격 수행된다. 관련 인프라 등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이면서 우주산업 단초가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국가위성운영센터 설명회를 열고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기존 대전 항우연 시설이 관제·수신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보유한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을 안정적·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구축된 시설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센터는 오는 6월까지 다목적실용위성(아리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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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을 공모한다.제주도는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긴 작품이어야 한다.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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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공공반납처를 확대하고 대상 사업자 형평성 제고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낸다.이는 제도 시행후 4개월간 제주도와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가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지난 7일 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조건부 동참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도는 연내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시행을 추진해 형평성을 제고하고, 컵 반납 불편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대상 사업자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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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구 감소 및 도시화 등으로 원형 변형 및 훼손 위기에 놓인 제주밭담에 대한 제도적인 보전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밭담 길이는 도 전역에 2만2108㎞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제주밭담은 토양 유실을 막아 농작물을 보호하고 농지의 경계표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그 농업·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됐으며, 2014년 국제식량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하지만 정작 제주밭담의 훼손 정도에 대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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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0일부터 올해말까지 렌터카조합 및 자율지도위원과 합동으로 도내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타 시·도 등록 렌터카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렌터카는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달리해 15일을 초과해 상시 주차시키거나 영업할 수 없다.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도내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사업 일부 정지(차량대수 2배, 30일) 또는 대당 100만원의 과징금 행정처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타 시·도 등록업체는 경찰관서 수사 의뢰 및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이상헌 제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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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만큼 새 정부의 국정수행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도민들은 3석 모두 당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몰아주며 당시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줬다.이는 문 전 대통령이 2018년과 2020년 잇따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며 도민들에게 호감도를 높였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며 정부에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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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격상되면서 소재지 이전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제주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7일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재외동포청의 일방적인 수도권 이전 도적질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현존하는 재단이 승격하는 재외동포청은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승계해 존속하는 것이 순리"라며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는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7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