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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언제부턴가 고독사란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21년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의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불과 5년 만에 40% 정도가 증가하였으며 그중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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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2023.05.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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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처음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이다. 공무원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의무에 친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당시에는 '친절'이라는 단어가 주는 모호함이 크다고 생각했다. 공직에 입문하기 전에는 친절의 사전적 정의,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해왔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개념이 '의무'라는 무거운 단어로 다가옴으로 인해 어떻게 행동하면 친절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 내가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친절'은 익숙하고 간단한 단어임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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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2023.05.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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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작하며 지난달 29일 제주 마스터가드너는 제주농업기술센터 잔디마당에서 '제주 마스터가드너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아직까지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어서 기회를 빌어 마스터가드너를 소개하고자 한다.마스터가드너는 전문농업기술을 갖추고 지역사회에서 생활원예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민간 전문가이다. 세계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시작해 10만여 명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 제주에서 처음으로 2011년에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다. 마스터가드너는 원예전문교육을 수료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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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2023.05.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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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관광의 시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는 향후 3년간 10대 관광 핵심 키워드로 '지역 관광'을 주목한다. 지역 고유 정체성을 재해석해 잘 만들어낸 관광 콘텐츠 하나가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거라는 전망이다.예로 강원도 춘천의 감자빵이 있다. 강원도 특용작물인 감자로 빵을 만들고, 로컬 스토리텔링을 결합함으로써 작년에만 방문객 70만 명에 2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이처럼 지역 특화 가치를 결합한 관광기념품은 여행을 추억하는 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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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전
2023.05.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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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란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우리는 모두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그때 당시 현장에는 비상구가 목욕 바구니, 선반 등으로 막혀있어 2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대형 참사였다. 이처럼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리상의 이유로 비상구를 잠금에 두거나 폐쇄해두고 물건을 적재해 창고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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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2023.05.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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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라면 본인이 신청하지 않아도 도민 안전보험에 가입이 돼있다. 도민 안전보험은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 및 범죄를 당했을 경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최초 가입돼 운영되는 보험이다.가입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이 해당되며 등록 외국인도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해마다 재계약을 하고 있으며, 보장개시 이후 사고 발생일로부터 최대 3년 이내 청구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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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2023.05.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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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의 자구노력을 비롯해 감귤원 원지 정비, 방풍수 제거, 토양피복재배 등 품질을 높이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체 보조금을 투입해 2016년 전국 최초로 제주시 농협공판장 산지 전자경매제도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이후 '1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 거래소'와 '20년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 법인'의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에서도 산지 전자경매를 시행하고 있다.그런데 제주가 처음으로 시작한 것에 비해 농산물 거래량은 많지 않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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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2023.05.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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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제주도가 공개한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말 기준 제주 인구는 67만8159명이다. 이중 노인인구 비율은 16.6%로, 제주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로 보인다. 제주 43개 읍·면·동지역 중 노인인구 비중이 초고령사회 기준 20%가 넘는 지역이 23곳에 달한다. 그래서 '노인을 위한 제주도'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생각해 본다.우선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노인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감당했던 역할이 줄어들면서 우울감을 느낀다. 따라서, 노인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해, 생산 가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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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윤
2023.05.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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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사전적 정의는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고 땅을 이용해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사를 위해 농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며, 귀촌이란 '농촌에 내려와 농업 이외의 직업을 주업으로 하는 생활'을 말한다. 성공적인 귀농 귀촌 정착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권장하는 귀농 귀촌 7단계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귀농귀촌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귀농 귀촌 정책지원, 교육과정, 그리고 선배 귀농 귀촌인의 의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다.둘째,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해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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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숙
2023.05.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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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4·3 지원팀은 4·3희생자 보상금 지급을 위한 4차 사실조사를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6차에 걸쳐 이어질 사실조사가 이제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셈이다.제주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실조사 등을 거쳐 지금까지 약 1만 명에 이르는 청구권자들이 국가 보상금을 받았다. 희생자 가계도 작성을 통해 역사적인 결실을 거두는데 작은 보탬이 됐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보람있게 생각한다. 2년째 사실조사 업무를 하면서 하나의 습관이 생겼다. 가계도를 작성하기 전, 4·3정보시스템에 PDF파일로 첨부돼 있는 '희생자 및 유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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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권
2023.05.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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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법 7단계 개정안은 2020년 6월 도의회 동의를 받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21년 말 국무회의 의결로 국회로 제출됐다. 그러나 정치·경제·사회 등 민감한 사안이 복잡하게 얽히는 국회의 시간에서 개정안에 대한 심사는 한동안 미뤄졌다. 그러다 2022년 12월 마침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마지막 문턱인 법사위에 상정됐으나, 일부 조항에 대한 재검토를 위해 다시 한 번 숨을 고르고 있다. 개정안에는 고도의 자치권 강화와 함께 환경보전·상생발전 등 제주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할 과제들이 반영돼 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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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원
2023.05.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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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본법 제2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을 스포츠 주간으로 지정했으며, 최근 제57회 제주특별 자치도민 체육대회가 7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도민체전 개회식을 참관했던 제주 이주 7년 차인 한 관람객은 주말에 아들과 생활체육 야구를 즐기는데 청정 환경 제주는 생활체육시설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만족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제주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늘려 제주가 '생활체육의 메카'라는 명성을 휘날렸으면 한다고 했다. 제주는 음주, 흡연, 비만 등 각종 건강 지표에서 전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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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
2023.05.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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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굿 바람 타고 훨훨' 제17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설문대할망제를 중심으로 내실 있고 알차게 열린다. 제주 돌문화공원에서는 제주 섬을 만드시고 모성애의 여신이신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제주 창조 신화와 전통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매년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정하고 2007년부터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올해에는 설문대할망 신화를 핵심 테마로 사랑과 평화를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을 담아 구현하여 가장 제주적이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켜나가기 위해 행사의 특성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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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혁
2023.05.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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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생활환경과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21년 6월부터 4개 지역(대정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에 대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 이후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본 시책에 의하면, 영농폐기물 35종류(농약병, 농약봉지 등 무상 품목 15개, 한라봉 끈, 차광막 등 유상 품목 20개)에 대해 지정 일시에 1농가 5마대 이하로 영농폐기물 집하장 등 지정 장소로 배출할 수 있다.송산동 주민센터는 2022년 6월부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월 1회) 오후 1시부터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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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훈
2023.04.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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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저마다 자신의 색을 뽐내며 봄이 한창임을 알리는 요즘,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봄이 한창이면 산과 들에만 사람들로 붐비는 게 아니다.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취미를 즐기려는 사람,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바닷속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 갯바위나 낚시어선에서 낚시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등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 또한 본격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한다.그래서 이 시기 서귀포해양경찰은 연안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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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봉
2023.04.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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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맑은 날만 있다. 비와 눈이 있어야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 우리 '이도1동'도 이와 같다" 이도1동 주민센터 현관 앞에 걸려 있는 시이며 직원 공동으로 쓴 내용이다. 함축적이면서도 마음의 울림이 있다. 변화와 도전이 있는 세상이 사람의 향기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한다. 이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또한 같은 가치를 갖고 출발하고 있다.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지만 나비의 날갯짓처럼 큰 소용돌이 중심에 있다. 목표에 대한 가능성, 나눔에 대한 목적이 확실하니 매번 회원들의 활동 자체가 행복하고 즐겁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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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혜
2023.04.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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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밀접하지만 그렇다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존재는 아니다. 애주가들에 있어서 즉 술은 '가깝고도 먼 당신'이라고 말하고 싶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여가생활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잘못된 음주습관을 갖게 되면 독이 된다.우리나라는 성인의 경우 음주가 합법적이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더라도 마시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술로 인해 건강을 해치거나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는 등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건전한 음주문화가 뒷따라야 한다. 각종 언론 등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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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2023.04.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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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연중 전개한다. 시에서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 기존 행정 일변도의 반려동물 홍보에서 벗어나 금년부터 시 자생단체인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4월 26일 서귀포지역 전체 17개 읍면동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펫티켓(Pettiquette)은 반려동물(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서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쳤을 때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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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2023.04.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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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본 후쿠오카현에 있는 구루메시를 다녀왔다. 구루메시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전철로 30분, 자동차로 한 시간 이내인 구루메는 현 남부의 교통 거점도시다. 인구 30만명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과일과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하고 주위 풍경도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26회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3곳의 도시를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아시아인의 건강,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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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2023.04.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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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회복지라 하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 등으로 대상을 한정하기 쉽다. 하지만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학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청소년 또는 청년 등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을 '가족돌봄 청년'이라고 한다.가족 돌봄 청년은 돌봄과 생계, 진로 등의 문제를 한 번에 감당하면서 자기 개념, 정서, 사회적 능력등 삶의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타 연령대에 비해 크다고 한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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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2023.04.25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