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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풀지 못한 제주4·3 과제인 '올바른 이름 찾기'와 미국 책임 규명 등 국제적 해결을 촉구하는 제주도의회 결의안이 4·3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잇단 4·3 흔들기 시도 속에서 '바른 역사' 정립을 통한 근본적 해결에 지역 정치권이 먼저 나선 상황에서 제주도와 4·3단체, 정부 등이 적극 협력해 완전한 4·3 해결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6일 제41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중 제6차 회의에서 '제주4·3의 국제적 해결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4·3특별위원회는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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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면 제주지역은 2년 연속 1000만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면서 제주도의 투자 유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제주지역 FDI는 신고금액 기준 7건·26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분기 8건·5억7300만달러보다 95.5%(5억4700만달러) 줄어든 것이다.이가운데 실제 투자로 연결된 도착 금액은 5건·800만달러에 불과했다. 역대 최악 실적을 기록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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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도의회,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제주 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포럼'을 7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술 혁신 등에 대처해 제주지역 평생교육을 대전환하는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먼저 권삼수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과장이 '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방안: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이어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진단과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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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월로 예상됐던 정부의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가 늦어진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에 결론을 낼 전망이지만 지역간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제주가 수도권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에서 격상돼 오는 6월 5일 개청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재단 해산과 인력 채용 등을 고려해 3월에 소재지가 확정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3월을 넘겼고, 이달 4일 국무회의에서도 재외동포청 직무 범위와 정원을 정한 직제안과 외교부 관련 조직 개편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을 뿐 소재지는 발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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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문화·여가활동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2억9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여성어업인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연 20만원 상당의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 카드를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1953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어업인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단, 도내 주소가 없는 자,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신청은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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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4일 방사능 오염 피해를 어업재해에 포함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정한 가운데 정부의 노력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해 수산물 비축 목표를 2022년 1만3000t에서 2023년 3만2000t으로 확대했는데, 이는 국내 전체 수산물 생산량 규모의 약 380만t과 예상 피해 규모에 비하면 미흡한 수준이다.이미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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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본계획 바탕 제주형 하천관리계획 수립생태계 보존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합의 필요제주하천의 가치를 높이면서 재해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형보존과 기후변화 대응 치수 등의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 등에 따르면 홍수예방은 상위계획인 하천수자원계획 등에서 수립되면서 유역차원의 종합적인 치수계획 및 도시계획연계가 힘든 상황이다. 하천기본계획내에서 저류지 및 배수시설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계획과 연계 및 예산확보도 어렵다.특히 제주지역 기후 및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기에는 현 하천기본계획으로는
정치종합
김용현 기자
2023.04.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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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4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3개교의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한다.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미디어 접근 연령이 낮아지면서 양성평등교육 대상을 어린이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초등학생 교육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에서 운영하며 △불법촬영·디지털 성범죄 예방 △양성평등 미디어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도는 제주도 교육청과 업무협의체를 구축해 이번 교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 2월 도 교육청의 협조로 지역내 초등학교 114
정치종합
김은수 기자
2023.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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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주4·3 왜곡 및 폄훼 행위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판하며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김한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준비로 바쁘다며 프로야구 개막식과 시장을 방문하고 제주4·3추념식에 불참한 것은 아쉽다"며 "내년에는 꼭 추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4·3추념식을 앞두고 제주도 전역에 게시된 제주4·3 모욕 현수막은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 결과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명백한 4·3특별법 제1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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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하천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2023년 제주다운 하천정비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수자원관리위원회와 환경단체, 제주도의회, 방재대책대행사업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주 하천 특성을 살린 친환경 정비방안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관리방안 등이 논의된다.1부에서는 최슬기 제주환경운동연합 국장이 '제주 하천의 가치와 현행 하천정비 사업의 문제점', 이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형 하천정비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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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류충돌 위험성 평가가 과학적 타당성이 없는 엉터리 평가라는 주장이 나왔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장에서 3차 검증 브리핑을 실시하고 국토부 전환평의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도민회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지난 14년간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종만 평가에 포함됐다"며 "조류 충돌 건수 3031건중 충돌 발생이 확인된 종은 57종, 피해가 발생한 종은 14종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토부 논리대로라면 전국 어디에 공항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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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을 맞은 올해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도민사회에서는 정부가 최근 4·3 현안으로 떠오른 진실 왜곡 대응 문제와 4·3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 정부·여당의 진전된 대안을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추념식 당일 극우단체가 버젓이 행사장 진입로에서 집회를 시도해 유족·시민단체 등과 충돌할 정도로 최근 4·3 역사 흔들기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이날 추념식에 불참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역사 왜곡 등 현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날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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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도시화 등 하천 방재·복개사업 추진암반 제거식 공사 훼손 심화…본연 가치 상실제주지역은 지방하천 60개와 소하천 90개가 분포돼 있으며, 총길이가 1907㎞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하천은 홍수예방 등 이유로 무분별한 정비사업이 벌어지면서 환경파괴와 재해가 심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하천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재해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2회 거쳐 보도한다.제주지역 하천은 용암 기반암이 형성이 됐고, 상류층은 V자형 협곡이 발달했으며, 하천 전구간에 걸쳐 용암폭포가 여럿 분포하는 등 지형적인 가
정치종합
김용현 기자
2023.04.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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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권력에 의해 수만의 무고한 목숨이 짓밟힌 제주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봉행됐다.이번 추념식은 화해와 상생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딛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4·3정신을 담아 '제주4·3, 견뎌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해부터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 피해보상이 진행되고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인 희생자와 사실상 자녀 간 가족관계 회복 절차도 올해 7월부터 추진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추념식은 코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3.04.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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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와 제 아버지는 이배근 할아버지 후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제주 4·3 당시 가족을 모두 잃고 '1941년생 이삼문'이 아닌 '1953년생 박삼문'으로 팔십 평생을 살아온 유족의 사연이 소개되자 추념식장은 숙연해졌다.추념식 참석자들은 연신 눈물을 훔쳐내면서도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가족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이삼문 어르신의 장남 박상일씨는 뒤틀린 가족관계로 희생자 유족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아버지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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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당일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가 탑승한 추념식 행사장 인근에 등장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충돌했다.서북청년단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진입로에 등장하자 경찰들이 차량을 둘러싸 시민들과 충돌을 예방했지만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맞은 편에서 맞불집회를 준비하며 대치하고 있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도 같은 자리에서 "4·3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 중단을 촉구한다"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오전 8시 10분께 시민단체들은 서북청년단을 향해 "추념식 날에 무슨 짓이냐"고 강력히 비판하며 서북청년단을 끌어내기 위해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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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의 한 카페에서 이달 초 출간한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독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제민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날인 3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열리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이전부터 4·3희생자 추념식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당 대표를 할 때 보면 김종인 위원장이 보수정당에서 광주5·18에 대해 더는 다른 말이 나오지 않도록 정리했다. 그런데 제주4·3과 여수10·19의 경우엔 소수의견이지만, 지금까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정치종합
홍진혁 기자
2023.04.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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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감귤인 '달코미'와 '우리향'의 품종보호권 통상식시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도내 사업장을 둔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달코미 19업체, 우리향 20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상실시 기간 달코미 6만6500주, 우리향 7만4500주 등 모두 14만1000주(84㏊분)을 보급할 예정이다.올해 종자업체에서 묘목을 생산하고 내년부터 1년생 묘목의 농가 보급이 시작된다.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과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한 '가을향'도 올해 묘목을 생산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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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감류의 동남아 수출 판로가 확대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에서 제주 만감류가 중점추진품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제주지역 만감류 생산량은 2017년 7만8819t, 2018년 8만163t, 2019년 8만2442t, 2020년 8만2378t, 2021년 9만2983t 등 급격히 증가해왔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산 감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고품질 감귤 수요가 있는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감귤 수출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검역요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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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6박7일 일정의 중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물류와 관광, 신산업 등 제주와 중국간 교류 확대가 기대되면서 지역경제 새판이 짜여질지 관심이 모아진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산둥성과 웨이하이시, 하이난성 등을 방문해 하늘길과 바닷길 확대, 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첫 일정으로 지난달 26일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를 방문해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제주와 칭다오항을 잇는 신규 여객선 및 직통 물류항 개설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칭다오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0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