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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9~24세 청소년은 전체 제주인구 67만여명 중 11만4341명으로 약 16.8%를 차지한다. 이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환경교육센터,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 '2023 제주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한 청소년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상금은 수상 5팀에게 차등 지급되고 본선 진출시 모든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올해 청소년정책제안대
도민기자마당
양유미 도민기자
2023.03.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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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음주율 전국 2위렌터카 사고 지속 발생유관기관 등 협력 강화제주는 렌터카 증가와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부주의, 교통관리시스템상 문제점 등이 관광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저하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2023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착한 운전 행복 제주' 기획을 연재한다. 연재에 앞서 이은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장을 만났다.△제주지역 교통사고 특징은지난해 제주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3.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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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년간의 파란만장했던 세월이 흘러 어느새 중학교 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다 되간다.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준차이는 마치 한라산을 넘고 한숨 돌리고 앉아 있는데 그앞에 에베레스트가 서있는 그 기분과도 비슷할 것 같다.다행히 낯선 친구들과 사귀고 공부하면서 이질적이었던 중학교도 벌써 익숙해지고 마음도 편해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지내면서 서로를 구분하는 간극이 존재하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갤럭시폰과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뉜다는 것이다.나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고 싶지만 부모님께서는 일정
청소년기자마당
강다원 청소년기자
2023.03.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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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 없는 축제인 2023년 들불축제의 날이 지나갔다. 축제 전부터 뉴스나 신문 등에서 보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불 놓기를 하느냐 마느냐, 지금처럼 산불이 여기저기 나서 난리인데 산불철에 불부채질 아니냐는 지적도 많고 기후위기와 환경에 영향을 주니 안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한편에서는 제주 전통 문화행사인 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된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기 때문에 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를 재연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친다는 의미로 불을 놓는 것이니 전통이 지켜져야 한다
청소년기자마당
정태율 청소년기자
2023.03.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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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주 들불 축제가 지난 3월 9~12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아주 먼 옛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힘이 센 설문대할망이 섬 하나를 만들어 삼성혈에서 섬을 지킬 삼신인이 솟아나도록 했다. 삼신인은 고을라, 양을라, 부을라로 오곡의 씨앗과 함께 나무로 만든 상자를 타고 온 동해 벽랑국의 세 공주와 가정을 이뤄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모자람이 없으니 게을러졌고, 겨울이 돼 식량이 부족해지자 잘못을 뉘우치려 신에게 고사를 지내기로 했다. 삼신인은 삼성혈에서 가져온 불씨를 피우고 간절히 기원하는데, 그만 큰 바람이 일
청소년기자마당
김재연 청소년기자
2023.03.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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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봄꽃들이 만발하다. 울담 안에 목련은 며칠 새 벙글었고, 붉은 동백은 묵음의 절규를 쏟아내고 있다. 봄이라고 꽃들은 제각각 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인간들의 세상은 좀처럼 질서라는 게 보이지 않는다. 산에서, 공장에서 불이 나고, 누군가는 무덤을 파헤쳤다고 하고, 누군가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TV를 켜도, 휴대폰을 열어도 답답한 소식만 들려 답답해지는 봄날이다. 이명(耳鳴)이 더욱 요란해지고 있다.하늘을 향해 일제히 벙근 목련꽃에게서 마지막 유서같은 함성이 들린다. 명백한 진실은 어디 가고 온갖 세상을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3.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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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를 꼽자면 당연히 인공지능 ChatGPT가 아닐까 싶다. 쳇지피티는 Open AI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인터넷과 아이폰의 등장을 넘어서는 일종의 혁명이라고 불릴정도로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는 주고받은 대화와 대화의 문맥을 기억할 수 있으며 완성도 높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과 같은 상세하고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의 의사 및 변호사 시험에 합격을 했다고 한다.나는 아빠께 부탁드려 ChatGPT를 사용해 봤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명확하면서도
청소년기자마당
강다원 청소년 기자
2023.03.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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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완전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실내마스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었다.코로나로 인해 중학교 입학식도 없었고 항상 마스크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친구들의 얼굴도 처음엔 잘 모르고 반학기를 지낸 것 같다.1년의 학교생활을 했지만 마스크를 안쓰고 학교를 간다 생각하니 왠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새학기가 되며 바뀐 것들이 많아 살펴보니 학생들은 마스크착용과 등교 전 자가진단이 바뀌었다.전체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사항을 보면 노선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통학버스, 학원차량 이용자와 의료기관, 약국 이용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
청소년기자마당
정하율 청소년 기자
2023.03.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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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까진 심각성을 몰랐으나 어느새 뉴스에선 코로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정부에선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시 착용하는 노란점퍼를 입고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하고 나서 학교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제한된 학교생활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수학여행과 운동회 등 학교행사가 전면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소통이 어려워지고 친구들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
청소년기자마당
김윤경 청소년 기자
2023.03.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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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는 농작물 생육의 안전과 농업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농경지에 공급하는 물로, 작물 재배 이외에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누진세가 적용되는 생활용수(상수도)보다 농업용수가 가격이 저렴한 데다 최근 난개발의 영향으로 도시 외곽 농지 등에 각종 건축물이 들어선 후 기존 농업용수를 폐쇄하지 않고 생활용수로 불법 전용하는 사례가 간간이 발생하고 있다.농업용수 불법 전용이 끊이지 않는 것은 농업용수는 각 관정별로 수리계를 조직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리 계장과 총무 등 농업용수 관리자가 주기적으로 변경되고 농
도민기자마당
고기봉 도민기자
2023.03.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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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역사문화를 담은 설문대어린이도서관(관장 강영미)의 활동 프로그램 '지금-제주, 과거를 만나다' 판화 작품이 오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동녘도서관(관장 양문식)에서 전시된다. 지난 1월 한라도서관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활동가들의 열정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취지를 높게 평가한 동녘도서관에서 재전시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설문대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 제주, 과거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 제주의 역사문화를 7가지의 테마(제주의 신화, 목축문화, 방어유적, 항일, 제주의 지
도민기자마당
김현정 도민기자
2023.03.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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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군단(단장 해병중령 오정형)은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전반기 해군·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를 모집하고 있다.지원대상으로 해군은 23년 남·여 1학년, 해병대는 23년 남·여 1,2학년 재학생이다.입단시, 국방부 장려금(1500만~2000만원)을 비롯한 군사학 성적우수 장학금과 역량강화활동비(연 64만원)을 지급하고, 입영교육 중에도 급여와 함께 훈련비를 지급하고 있다.오정형 제주대 학군단장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초급장교 육성을 목표로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랑스런 군
도민기자마당
임철종 도민기자
2023.03.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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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3~2024년 ㈔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도연합회(이하 도정농)를 이끌어가는 전인자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한국정보화농업인은 4차 산업 혁명 속에서 소중히 일궈온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대로 받고자, 주경야독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쇼핑몰 또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연합회다.지난 7일 도정농은 새로운 임원진과 임원회의를 통해, 전 회원이 참여로 만든 농가 시집이나 농가 소개 글을 출판할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3 도정농 활동집과 이웃사랑(봉사활
도민기자마당
배근휘 도민기자
2023.03.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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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가 2월 2일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2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느때 정기총회와는 달리 '재경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 65년사'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출판기념회를 겸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하였다.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에 앞서 '재경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 65년사'출판기념회를 먼저 가졌는데, 출판기념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 보고, 발간사(고현수 재경총동창회장), 편찬사(한상용 대표편찬위원장), 축사 및 격려사, 편찬위원 소개,
도민기자마당
고창남 도민기자
2023.0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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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이 청소년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활동 허브기관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수탁을 받아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1997년 9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로 개소하여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였다."청소년활동"이라 함은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과 이러한 활동을 소재로 하는 수련활동·교류활동·문화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말한다.(청소년기본법 제3조제3호) 이렇듯
도민기자마당
양유미 도민기자
2023.0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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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탈 지역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들이 전국의 지자체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만 39세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하며, 제주형 청년 보장제 예산으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에 873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과 지원들이 '그림의 떡'으로 여겨지는 청년들이 있다. 만 39세 이하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어린아이를 키우느라 청년들을 위한 교육이나 문화 프로그램, 참여 권리를 주장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가족 친화 기업이 많아졌지만
도민기자마당
김영지 도민기자
2023.02.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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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불로 서울 면적 5.5배 타'(조선일보. 2023.2.13.)폭염, 폭우, 폭설, 대형산불 등 최근 몇 년간, 폭력적인 이상기후 소식들은 지치지도 않고 세계 곳곳에서 들려온다. 해가 갈수록 그 빈도와 강도도 더해가고 있다. '지구온난화'라는 온화한 표현 대신 지구가열이라는 단어를 써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심각해진 지구 상황. 그러나 현재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대비 고작 1.1도가 상승했을 뿐이고 항상성을 유지했던 지구 시스템의 고삐가 막 풀린 듯 온도는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10년 안에 지구 온도 1.5도 넘는다
도민기자마당
이경아 도민기자
2023.0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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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7일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SDG라는 주제의 게임을 만들거나 코딩으로 표정을 인식하는 체험이 있었다. SDG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라는 말의 약자다. SDG는 전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UN에서 합의했고, 17개의 주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가 있다. 게임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빈곤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복지 등)와 관련 있는 게임을 만들거나 OX게임 점프맵 형식으로 만들어 출시를 하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만 플레이
청소년기자마당
문지혁 청소년 기자
2023.02.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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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당장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후보는 햄버거, 치킨, 피자, 떡볶이, 튀김, 탕수육, 자장면, 스테이크 정도가 떠오르지만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나라의 라면이 최고인것 같다.단일 메뉴중에서도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 매번 기호에 맞춰서 먹을 수도 있고 질리지도 않는다. 김치와 계란, 단무지를 곁들여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다.게다가 남이 끓여준 라면은 그야말로 진미중에 진미인데 특히 동생이 끓여놓은 라면을 뺏어 먹을때가 가장 맛있는것 같다.
청소년기자마당
강다원 청소년 기자
2023.0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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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진도7.8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인해 지난 14일 기준 지진 사망자가 3만5418명, 부상자가 10만5505명 발생했다. 1939년 에르진 잔 지진피해 3만2968명 이후로 가장 큰 피해로 최악의 자연재해가 됐다. 그후 튀르키예에서 난 대규모 지진에 대한 기부소식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하고 기부하려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저와 제 동생들도 옷,이불 등을 보내려 했으나 인천공항에 구호물품이 밀려서 넘치고 있다는걸 보게 됐고 웬만하면 중고물품은 피해서 보내줘야 소독하는 시간을 줄여 빠르게
청소년기자마당
정하율 청소년기자
2023.02.1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