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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동굴계 중에 대표적인 용암동굴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제주를 관광하는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만장굴은 생성과정과 탄생과정으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만장굴의 생성과정은 거문오름에서 8000~1만년 전에 수십 차례 화산활동에 의해 용암이 흐르면서 용암유선, 용암종유, 용암낙반, 용암표석 등 많은 용암동굴의 생성물로 이뤄져 보전이 잘 돼 있고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되며 많은 연구가 진행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용암동굴이다.만장굴의 탄생과정에 대해 말하자면 부종휴
사외 칼럼
한호범
2023.07.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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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건에서는 흔히 상대방의 외도 등을 입증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의 녹음이나 영상을 증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제1항에서는 누구든지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해 청취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렇다면 차량 블랙박스에 우연히 녹음된 타인 간의 대화는 어떨까. 이 경우는 통신비밀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녹음 및 타인 간의 대화 청취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는 자신의 배우자 B의 차량 블랙박스 파일을 통해 B가 C와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C
사외 칼럼
추새아
2023.07.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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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숙소 및 교통편 예약에 불이 붙고 관광지는 손님맞이 단장으로 분주하다.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썰렁했던 12개 제주도 해수욕장이 극성수기 특수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37만명 감소, 국내 항공편 축소, 고물가 고통이 겹치면서 이러한 특수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의 바가지 관광이나 싸구려 관광의 이미지도 큰 걱정거리다.우선 국내 관광객의 시선에서 보자. 한때 제주도는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 호황을 누렸다. 웬만큼 이름 있는 지역은 어디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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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삼
2023.07.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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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십자인대는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십자 형태의 인대로, 관절이 꺾이거나 과도하게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앞 쪽 전방십자인대는 비교적 굵기가 가늘고 비틀림에 약해 점프 후 착지나 순간적인 방향 전환 시 무릎의 뒤틀림 등에 의해 다치기 쉽다.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툭'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다. 발을 내디딜 때 무릎이 지탱하지 못하고 구부러지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굽혔다 펴기가 잘 되지 않는 등 관절 운동의 제한 증상도 나타난다.문제는 부상을 입은 직후에 부종이 심하고 걷기가 어렵지만,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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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23.07.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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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란 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 내고 사람이 행하는 것이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도는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지난 6월 승진심사에서 연초 예고한 발탁추천제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하지만 발탁추천제를 두고 말이 많다.공무원노조는 "특정인의 승진수단으로 이용됐다"며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 도민들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관리를 선발하던 방식으로 과거제, 음서제, 천거 등이 있었다. 과거제는 지금의 공개경쟁채용 시험이고 음서제는 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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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희
2023.07.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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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인구(만 19~39세)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청년인구의 순유출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인적자본 감소로 인한 노동생산성 저하, 출산율 저하 및 고령화 심화에 따른 세수기반 악화 등 제주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제주지역 인구이동은 2010년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래 2016년 정점(1만4632명)을 찍은 후 2018년부터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순유입 둔화는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청년의 순유입 둔화 요인은 '2022년 제주도 청년통계'에 잘 나타났다.최대 애로사항은 계속 거주 청
사외 칼럼
양민구
2023.07.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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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기업 100개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가 '지속가능 경영을 목표로 기업이 ESG 경영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ESG 평가에 대한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고 나타났다.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지만, 평가사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ESG 평가의 투명성·신뢰성 제고 및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6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기업의견을
사외 칼럼
강영수
2023.07.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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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가 쓴 시의 한 소절로 당대 로마인들의 강건함과 아울러 정신 수양도 중요하다는 말로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웰빙의 시발점이다.영화 '배트맨'에서 얼짱· 몸짱인 주인공에 비해 악역들은 신체적 기형으로 묘사돼 정신적으로도 사악함을 보여주고 있듯 신체의 건강함은 행복한 삶과 건전한 정신의 기본이다.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는 숲길, 올레길 등 걷기에 좋은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요즘 휴가는 쉼이 아니라 취미활동이라고
사외 칼럼
변장선
2023.07.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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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년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지 올해 577돌이 됐다. 그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발전해 온 훈민정음은 주시경 선생에 의해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지금은 전 세계의 어학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데 훈민정음 창제 당시 그 생성원리인 천지인(天地人)에 바탕을 두고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28자를 만들어 사용토록 했는데 지금은 하늘(天)을 뜻하는 모음인 ㆍ이(속된 표기로 '아래아',→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하늘아'라 부름) 없는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이에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하늘아(ㆍ) 음가의 중요성을 배제할
사외 칼럼
현병찬
2023.07.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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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목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매장에 들어간 경우 절도죄는 인정될 수 있지만, 주거침입 혐의는 무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와 B씨는 남매 사이로,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심야시간에 무인매장에 들어가 무인 계산기 앞판을 분리해 강제로 여는 방식으로 5차례에 걸쳐 5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1심과 2심은 A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야간건조물침입절도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도 유죄로 판단했다. 무인 매장에 들어간 행동이 공동주거침입으로 인정된 것이다.그러나 대법원은 A씨의 주거침입 혐의는
사외 칼럼
오군성
2023.07.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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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는 글로벌 팬데믹 시기를 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중첩된 충격으로 여전히 불확실성, 지정학적 불안정성,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혼란 등의 환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형국이다.이에 맞물려 기업은 조직, 경영 프로세스, 인력 등의 측면에서 전반적인 격변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와 시선을 끈다. 회복탄력성 보강에 요구되는 신속경영, 대면 및 원격 노동방식의 노동 간의 균형, 근로자들의 추락하는 정신건강 문제 해소, 기술 격변의 시기에 부응하는 조직 역량 강화 등이 주안점으로 제시된 이 진단은 글로벌 컨설팅펌 매킨
사외 칼럼
이유영
2023.07.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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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나면서 대학은 방학에 접어들었다. 답안지를 내고 나가는 마지막 학생의 뒷모습을 볼 때면 늘 안도감과 아쉬움이 뒤섞인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필자처럼 낯을 가리는 사람에게 학기 초의 어색함이 겨우 걷히고 익숙해진 때, 또 다시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한 고통이 아닐 수 없다.그래도 방학이 지나면 다시 볼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학생들이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학생들이 홀가분하게 시험으로부터 해방되고 나면 그때부터 교수들의 괴로운 시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답안지들과의 씨름이
사외 칼럼
오승은
2023.07.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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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나면서 대학은 방학에 접어들었다. 답안지를 내고 나가는 마지막 학생의 뒷모습을 볼 때면 늘 안도감과 아쉬움이 뒤섞인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필자처럼 낯을 가리는 사람에게 학기 초의 어색함이 겨우 걷히고 익숙해진 때, 또 다시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한 고통이 아닐 수 없다.그래도 방학이 지나면 다시 볼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학생들이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학생들이 홀가분하게 시험으로부터 해방되고 나면 그때부터 교수들의 괴로운 시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답안지들과의 씨름이
사외 칼럼
오승은
2023.07.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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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주특별자치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언론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중앙으로 몰리는 원정 진료가 줄어 의료비 도외 유출을 막는다는 명분도 있다.제주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도민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면 지역사회가 역량을 한데 모아 추진해야 할 목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주장들을 들여다보면 뭔가 빠져있는 듯,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제주의 진료권역 별도 분리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해법
사외 칼럼
김상훈
2023.07.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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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주특별자치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언론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중앙으로 몰리는 원정 진료가 줄어 의료비 도외 유출을 막는다는 명분도 있다.제주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도민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면 지역사회가 역량을 한데 모아 추진해야 할 목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주장들을 들여다보면 뭔가 빠져있는 듯,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제주의 진료권역 별도 분리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해법
사외 칼럼
강상훈
2023.07.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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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국산) 한약재만을 사용합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누구나 한번쯤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한약국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보면 간혹 "중국산 약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죠"라고 문의를 하거나 "국산 약재로만 만들어진 한약으로 처방해주세요"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중금속·농약·효능 등에서 기준치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가 불법으로 수입 및 유통되었다는 뉴스 등으로 생긴 수입산 한약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채취 혹은 재배하여 유통되는 한약재 수는 100여가지로 실제 사용
사외 칼럼
고혜명
2023.07.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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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돈을 주고 전문인에게 운동을 배우고 있다. 가성비가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있다. 운동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거부하다가 몸에 경고의 신호가 있어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노인들에게 운동은 건강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노인들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요즘 몸으로 느끼고 있다. 또한, 정신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완화하거나 불식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다.노인들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
사외 칼럼
박차상
2023.07.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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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은 계약 당사자 간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손해배상액을 예정하거나 위약금을 약정하는 것을 허용하나 근로계약에 대해 이를 허용하면 노동자가 위약금이나 손해배상금에 대한 부담으로 본인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강제노동을 강요받을 우려가 있다. 근로기준법에서 근로계약 체결 시 근로계약 불이행에 대한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액을 예정하는 것을 금지하는데, 이를 '위약예정의 금지'라 한다.'위약금'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미리 예정한 금액을 말하며, '손해배상의 예정'이란 채무불이행의 경우에 채무자
사외 칼럼
고경하
2023.07.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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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을 대표하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는 교육 및 복지 선진국가로 잘 알려졌다. 특히 핀란드의 주도인 헬싱키와 탐페레 등은 쾌적한 환경과 잘 관리된 도시경관, 신선한 음식과 계절별 기후 등은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했다.핀란드는 러시아로부터 1917년에 독립하면서 2023년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이 됐고,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외교부는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과 문화교류 및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의 파견공연을 추진했다.무용단은 핀란드 현지 6월 14일에는 헬
사외 칼럼
김태관
2023.07.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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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쓰레기를 매일같이 줍다 보니 버려진 부표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 조사에서는 개수로 따지면 해양 쓰레기의 20% 정도가 부표라고 하는데, 부피나 무게로 따져보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이 크고 두꺼운 플라스틱 덩어리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본다면 제주도 해안에는 꽤 많은 돈이 널브러져 있는 것이다.깨지고 물이 차서 쓰임이 다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멀쩡하게 쓸 수 있는 부표들이다. 다양한 종류가 발견되는데 그중에 어떤 부표들에는 큼지막하게 '친환경 부표'라고 적혀있다. 이 '친환
사외 칼럼
김소현
2023.07.0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