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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본 적은 없다. 어느 장소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my way'와 관련이 있는 영화 마이웨이'my way'를 말이다.물론 폴 앵카에 의해 새롭게 작사가 된, 어쩌면 영화와는 조금은 상관없는 곡이라고 해도 "and now~"로 시작되는 이 곡은 지금도 전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는 곡이 됐다. 영화 마이웨이'my way'의 주인공은 노년이 되어 자신의 자식들에게 경주하는 삶의 철학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마라톤에 출전해 '스스로' 모범을 보여준다.어쩌면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많이 고지식한, 흔히 쉽게
기획
제민일보
2023.01.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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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의 '소멸 경고등'은 켜진지 오래다. 제주어의 원형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초고령층인데다 표준어 중심 교육과 매스미디어 발달 등 영향으로 제주어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10년에는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 언어에 등재됐다. 제주도는 2007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보존·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차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어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도민들이 지속해서 일상에서 제주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01.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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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정부 지원 본격감귤품종 다양화 등 추진수십년째 가격 제자리걸음고품질생산 감귤명인 관심농가 참여 등 재도약 관건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감귤=제주'라는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 50여년의 시간이 걸렸다. 제주도와 제주도감귤박물관 등에 따르면 1960년대 초부터 제주 지역 감귤 재배농가가 많아졌다. 특히 1964년부터는 정부가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으로 지원하면서 급속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고품질 감귤을 생산량은 기대만큼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제민일보는 서귀포시와 제주감귤이 과거 '대학나무' 명성을 되찾을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3.01.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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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으로 폐기물 정책 패러다임을 처리에서 순환으로 바꾸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발맞춰 제주도는 '2030 쓰레기 걱정없는 제주(2030WFI)' 정책을 발표하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선언했다. 제주도는 폐기물 저감 체계 구축과 에너지화 시설 확대 등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행착오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가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순환의 섬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폐기물 저감 자원순
진행 연재
신승은 기자
2023.0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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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수행단 출범 24차·671명 재심청구…무죄판결 500여명 수준일반재판 수형인도 박차…반면 유족 고령·자료확보 등 과제 여전미국 책임·진상규명 절실…다크투어 활성화 및 기록유산 등재도제주4·3이 화해와 상생을 가치로 어느덧 74년을 넘어 75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제주4·3특별법 개정과 희생자 명예 회복 및 국가 배상 등의 성과를 보이면서 '완전한 해결'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도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미완의 역사로 인식하고 아픈 역사로 자리 잡은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는 제주4·3의 진상규명과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01.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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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는 외형팽창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원도심 쇠퇴, 신도심 밀집화, 녹지·농촌지역 시가지 잠식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제주도시의 정체성과 지역공동체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제주도는 2040 제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5분도시 제주' 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경쟁력이 높아져야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고, 도민 삶의 질도 높아진다. 제주의 미래를 담은 도시설계와 구현이 절실하다.△2040년 제주도시 청사진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2040년을 목표로 한 제주도시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01.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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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청소년 중 22.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6.4%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경험 내용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임금 부당지급(초과수당 포함)'과 관련한 응답(65.7%)이 많다. 제주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근로교육과 상담이 필요한 이유다.제주의 일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대우를 받고 일한만큼 받기 위해서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2년 말부터 제주청소년근로보호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근로상담, 근로 청소년과
도민기자마당
양유미 도민기자
2022.1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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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였다.이는 전국 유일한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모아 출범하는 것이다.제주도 전역에 있었던 마을공동목장들은 과거 고려시대 군마(軍馬)를키우던 대규모 국영목장과 조선시대를 거쳐 농경사회에서 말과 소를 기반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던 시절과 일제강점기에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까지 확대되고 그 형태도 민간 즉, 마을단위 조합원들을 모집, 공동목장 부지 매입비용을 조합원들이 갹출하
도민기자마당
임철종 도민기자
2022.12.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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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은 27일 오후 2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 공유 보고'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이날 성과 보고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1부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발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2023년에 진행될 예정인 중요 연구개발 분야와 기술보급 분야 등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2023년 중요 연구개발은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환경친화형 저탄소 농업 기술 개발, 감귤 신품종 육성 및 이용 촉진, 제주지역 특화작물 욕성 및 협업체계 강화, 농가경영개선 및 디지
도민기자마당
배근휘 도민기자
2022.12.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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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배추·고추·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다.제주 월동무는 국민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주 농작물 중 감귤에 이어 제2의 소득작물로 제주 1차 산업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월동무'는 제주의 무를 지칭하는 말로 육지에 채소가 귀해지는 한겨울에 수확해 겨우내 먹는, 겨울을 나는 무라는 의미이다.성산 월동무는 당도가 뛰어나고 육질도 아삭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성산 월동무는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세척돼 출하되고 있다.무는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을 뿐만
도민기자마당
고기봉 도민기자
2022.12.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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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로수 304개 노선·736㎞ 식재…전체 7만3411본 달해도로 확장 과정 녹지대 감소 문제…워킹그룹 통한 논의 본격총 16명 구성 지난달 1차 회의도…제도개선·사업 제안 협의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도심지 내 녹지환경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가로수를 포함한 도시 숲 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도시 숲 등 조성·관리 종합대책 수립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를 통해 녹지공간 확충 소외로 인한 가로수 등 관리 실태 점검 등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 가로 숲길과 가로수 특화 거리 조성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2.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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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022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정책 일환으로 '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생활화 운동'을 전개, 많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범도민운동으로 확산시켰고, 민·관·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도민의식조사 등을 통한 안전정책수립에 반영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선진음주문화 운동에 이어 올해 전좌석안전띠 착용까지 '진정한 안전 제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범도민 안전운동 전개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경찰청·제주자치경찰단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행정시 등 협업해 전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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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2.12.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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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생산·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올해 매출이 상승하며 '국민 생수' 위치를 확고히 한 것은 품질은 물론 친환경 활동과 시장 수요에 대응한 판매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제주개발공사는 품질에서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쳤다.11번가 등 이커머스에서 직영 채널을 확대하고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X·UI)를 직관적으로 리뉴얼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친환경 활동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벨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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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2.12.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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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명인은 노지에 성목이식을 한 나무에서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타이백 설치를 통한 철저한 물관리로 나무에 수분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성 명인은 성목이식 과원에 타이벡 농법을 적용할 경우 적절한 물관리와 함께 수확할 때는 사전에 파악한 나무별 당산비 전수조사 결과를 참고하면서 구분 수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진성 성목이식-조생 명인이 지난 9월 21일 교육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재배법을 들어본다.△10월 이후 토양피복감귤 관리타이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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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22.1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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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국민 생수' 타이틀을 지키는데 성공했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올해 제주삼다수의 B2B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성장한 335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국내 먹는샘물(생수) 시장은 야외활동 증가 등 코로나19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제주삼다수는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42.8%의 점유율로 시장내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제주삼다수의 성장은 시장의 수요를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2.1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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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거리를 곱게 밝히는 것들이 있다. 성탄절 연말연시 분위기를 띄우는 오색 전등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다. 공통점은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볼 때마다 반갑고 기분이 좋아진다.사랑의 온도탑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상징물이다.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40억4000만원을 모은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 목표 모금액의 1%인 404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LED 수은주가
청소년기자마당
안제연 청소년 기자
2022.12.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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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역량이 더 중요해짐을 강조하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서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간에 같은 수업을 들었지만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대학생처럼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일반고, 특성화고 등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부분적으로 도입됐고,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되기로
청소년기자마당
김재연 청소년 기자
2022.12.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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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캠핑의 계절은 꼽으라면 대부분 봄이나 가을을 떠올릴 것이다. 따뜻한 봄과 선선한 가을은 야외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지만 우리 가족은 의외로 한 겨울에 캠핑을 자주간다.특히 겨울캠핑은 추위를 의식해 더 신경써서 준비하게 되고 눈 내리는 풍경도 낭만적이라 오히려 캠핑하기 좋은 것 같다. 또한 캠퍼들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텐트 안에 피워놓은 난로의 온기와 가족들이 모여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더불어 모닥불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소위
청소년기자마당
강다원 청소년 기자
2022.12.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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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2 도민안전 이것만은 바꿉시다-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민일보 역시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언론사로서 제주도민의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동참했다.△범도민 현장 캠페인 동참제민일보는 올해 행정시, 43개 읍·면·동 중심지 등 도 전역에서 안전관련 유관기관·민간단체·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전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전좌석 안전띠 캠페인은 새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2.12.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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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지난달 14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 화장품원료센터를 구축하면서 제주에서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됐다. 화장품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제주의 생물종다양성 강점을 바탕으로 K-뷰티산업 성장을 제주가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바이오산업 거점 '화장품원료센터'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래 200억원의 예산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2.12.2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