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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까지 걷지 못한 지방세 이월 체납액이 6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310억원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 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호화생활 체납자 가택수색·자금흐름 추적 등 고강도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우선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는 징수담당자를 지정해 재산 조사부터 압류·공매까지 책임지는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특히 체납액 납부를 피하기 위한 거짓 거래로 재산을 은닉한 경우에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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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국가균형발전 및 서귀포시 어촌·어항의 소멸 방지를 위해 2024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 국비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 17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서귀포시는 국내 수산물 유통 대표 산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어업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개선과 신규 인구 유입을 위해 어촌어항 재생사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해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서귀포시는 현재 24개사업,
행정
제민일보
2023.04.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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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산업 분야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76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6900억원 대비 약 10% 늘어난 것이다. 도는 농업·농촌에 5547억원을 투입하는 등 가장 많은 예산을 할애한다. 이어 해양수산·어촌에는 1639억원, 임업·산촌에는 456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농업 분야에는 융자 지원 및 면세유 상승차액 보전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농업인력센터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으로 인력난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인력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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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4·3사건 군법회의 수형인명부에 기록된 2530명 중 아직 실존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89명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16일 도에 따르면 2021년 11월 출범된 광주고등검찰청 소속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군법회의 직권재심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합동수행단이 1948년과 1949년 두 차례 열린 불법 군법회의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수형인의 신원 확인과 희생자 결정이 필요하다.도는 친인척 조사와 1999년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신고서, 국회 양민학살조사보고서 등 문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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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개인주 매입 사업을 연장해 추진하고 있지만, 소재불분명 등 이전과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3일 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이날까지 추가 매입된 개인주는 1만7947주다. 앞서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개인주 매입 사업을 펼쳐 73만2576주를 매입했다. 이는 당초 개인주 매입 목표인 126만2802주의 57% 수준에 그치는 실적이다.이에 도는 연장을 거듭하며 추가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지지부진한 매입 성적 탓에 당초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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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의 여파로 제주 감귤농사를 방해하는 해충도 늘어나고 있다. 13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한 결과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이 60종으로 확인됐다. 이 중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 귤큰별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 등 5종은 새로 관찰된 것이다.신규 관찰 해충 중에서도 산둥날개매미충은 감귤의 여름순과 가을순에 구멍을 뚫고 산란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를 입은 가지는 다음해에 과실이 달리면 가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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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광어 양식산업이 인력난과 전기료 상승에 더해 질병에 의한 폐사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본 원전수 방류예정까지 겹치며 양식현장의 불만이 터져나오고있지만,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광어 양식산업은 올 현재 기준 국내 광어 양식산업의 51.3%, 도내 양식 산업의 88.6%를 차지하는 등 핵심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해양환경 변화에 의한 질병 발생, 인력난, 전기료 상승 등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본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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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혁신도시에 더해 비혁신도시까지 유치전에 가세하면서 지역간 갈등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유치에서 자천타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제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24개 기관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앞서 도는 제주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는데, 이 중 상위 10곳은 유치집중 기관으로, 남은 14곳은 유치희망 기관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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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뚝 끊긴 대규모 기업 관광 시장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다국적 기업 ‘엑스트라 엑셀’사의 인센티브 투어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센티브 투어는 기업에서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나 동기부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포상관광을 의미한다.입도 예정 관광객은 모두 1350명으로,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셈이다.엑스트라 엑셀사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500명, 싱가포르 120명, 필리핀 30명, 대만 600명, 중국·홍콩 100명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제주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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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 푸드뱅크 기부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뱅크 기부 식품은 31억원 규모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이는 2020년 28억원, 2021년 26억원 등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것에서 벗어난 수치라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다.도는 지난해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 △긴급 학교급식 불용 식자재 기부 등 도민 참여 행사를 추진했다.이에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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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세 번째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싱가포르를 낙점한 가운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해외사무소를 늘려서는 예산만 낭비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41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설립·운영 출연 동의안'이 심사된다.해당 동의안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설립·운영에 필요한 출연금을 위해 제출된 것으로, 7억8500만원 규모다. 앞서 제주도는 2015년 중국 상해대표처와 2017년 일본 동경통상대표부를 설치하는 등 현재 2개국에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에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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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주상품 바이어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일본에 있는 해외통상사무소 동경통상대표부에서 주관하는 것이다. 일본 내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유력 바이어12곳과 제주 수출기업 28곳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도는 일본 바이어와 제주기업 간 일정에 맞춰 상담 시간과 장소를 조정,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샘플을 사전 송부하는 한편, 통번역, 통관절차, 수송 등 전반적인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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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국비가 지원된다.제주도는 관광산업 업종의 구인난을 개선하고자 '제주형 관광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신규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과 국비사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제주도는 관광산업 구인난 개선 지원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총 사업비는 8억5000만원이다. 사업은 청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도약일자리장려금사업과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공제사업 등 2가지로 이뤄진다.장려금의 경우 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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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암 확진으로 급식실의 노후화된 시설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도내 각 의료원 보건소의 급식실 환경 역시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각각 급식조리실 공기질 개선사업의 내용을 담은 지원금 출연 변경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최근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급식 종사자들의 폐 이상 소견이 잇따르고 있고, 폐암 등 실제 질환이 업무상 재해로도 인정받는 만큼 급식조리실 내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실제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 문제는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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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제주도는 6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의 제주포럼 참석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의 외교·안보 비전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제주포럼에 대통령이 참석,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가 표방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등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오 지사는 그러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추진에도 도 차원의 적극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4.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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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반면 제주도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46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제주도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가' 등급을 획득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권익위와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3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행정
김봉철 기자
2023.0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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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대규모 조직개편에 이어 오는 13일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를 앞둔 가운데 실·국장급 고위직도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말 복합 재난 대응과 산업구조 재편, 지역 균형 성장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의 조직개편을 발표했다.공무원 정원은 37명만 증원하고 도 본청 15개 실·국 체제도 유지하지만 기능 조정과 함께 도 2개과, 제주시 1국 2과가 늘어나는 등 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관심을 끌고 있는 실·국장급 인사에서는 양기철 제주도의회 사무처장과 이창민 도시건설국장,
행정
김봉철 기자
2023.01.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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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관리소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셔틀카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간제 근로자를 부당하게 채용한 사실이 감사결과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 2019년 7월 이후 진행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감사 결과 공원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셔틀카 3대를 구입하면서 계약 상대자가 품질보증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정기점검을 하지 않는데도 방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차량 일일 점검표와 정비대장을 작성하지 않는 등
행정
김은수 기자
2023.01.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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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3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5급 승진 의결자 명단을 발표했다.다음은 직렬별 승진의결자 명단.▷행정고경희, 고봉준, 고윤석, 고창기, 김지영, 김현아, 안수일, 진성필, 허승남 ▷사회복지=이현주 ▷감사=박서현 ▷시설(토목)=홍경범 ▷시설(건축)=오창훈 ▷해양수산=한재일 ▷공업(기계)=이용수 ▷공업(전기)=김태군 ▷녹지=박성욱 ▷농업(축산)=김현진 ▷환경=장정환 ▷방재안전=송승효 ▷학예연구=김영란 ▷농업연구=고순보 ▷농촌지도=현광철 ▷녹지연구=한태완▷수의=이종후 ▷공업(화공)=김옥연
행정
김봉철 기자
2023.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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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설 446곳 대상 중 86곳·115건 적발…유형도 다양제주시, 행정처분 105건·고발 28건 조치…전년比 9%p↑대면 점검·인식 등 미흡 원인…"첨단장비 활용 감시 강화"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을 틈탄 환경오염 물질 배출 위반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올해 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446곳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점검 결과 모두 86곳에서 115건의 위반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유형별로 '변경 신고 미이행'이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영일지 미작성' 30건,
행정
양경익 기자
2022.12.27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