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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오는 10월까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키움 학교(대표 이명혜)와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나눔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나눔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건장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 내 초등학교 2학년~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제주시 내 초등학교 선생님이 키움 학교(064-742-0322)로 접수하면 되며 대상이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이에 교육은 △나눔의 뭐예요 △나는 소중해요 △가족, 친구, 이웃을 사랑해요 △나눔을 실천해요 등 총 4회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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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매진으로 제주 소방헬기가 뇌사자 장기를 긴급 이송한 작전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뇌사자로부터 적출된 장기가 제주 소방헬기를 통해 제주에서 경기 부천 소재 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됐다.당시 항공편 매진으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장기 이송 지원 요청을 받은 119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운항 관리 담당 김범수 대원은 제주공항 및 119항공대와 협력해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운항 일정을 조율했다.119항공대원들은 약 2시간 비행 끝에 장기를 부천성모병원 이식팀에 전달했으며, 현재 수혜자들은 성공적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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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부터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 대상 품목에서 콩을 제외,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8일 성명을 통해 "농민을 우롱하는 제주 농정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농 제주도연맹은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은 월동채소 생산을 줄이고 타 작물을 재배 유도하며 수급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제주도정은 몇 가지 품종을 제시하고 해당 품종을 심었을 때 농가에 보조금을 주는 형태로 월동채소 과잉생산을 어느 정도 막아왔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지금까지 시행해 온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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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도외에서 도입한 토마토, 고추, 수박 등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18일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농가 주의를 당부했다.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며,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 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다.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며 즙액전염을 일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4.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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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전 8시22분께 어선 A호(42t·근해자망·승선원 11명)가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한림파출소·구조대·경비함정 3척 등을 현장으로 투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해경은 A호에 대한 경량화 작업 및 리프트백을 설치한 후 이초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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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선박 작업을 하다 추락한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 추자도에서 선박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늑골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8일 밝혔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추자보건지소는 지난 17일 오후 8시47분께 A씨의 응급진료가 필요하다며 소방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소방은 소방헬기를 통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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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내 건물 2층 주택 화장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당시 2층에는 사람이 없었고, 3층에 거주 중인 2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화재로 주택 내부가 그을리고 세탁기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4.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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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교 등에서 장애인 화장실이 창고로 사용되는 등 장애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제주도내 한 대학교 장애인 화장실에 청소용품이 보관되는가 하면 수많은 쓰레기가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었다.화장실내 변기 커버를 비롯해 보조 장치 등에 먼지가 가득 쌓이면서 시설 이용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관리가 미흡했다.또 다른 대학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해당 학교 역시 장애인 화장실 내부가 각종 청소도구 등으로 가득 찼다. 해당 학교 졸업생인 뇌병변 장애인 김모씨(20대·남)는 "학교 재학 당시에도 매번 화장실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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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마을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양돈장 시설 증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마을회는 "금악마을 양돈장 돼지는 11만여마리고, 금악리 주민은 1100여명으로 1인당 돼지 100마리와 사는 것"이라며 "주민들은 몇십년 동안 양돈분뇨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몇년 전 양돈분뇨 유출 사건을 계기로 단속이 강화되고 악취 방지시설이 설치됐지만 여전히 심하다"며 "주민들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양돈장 증축으로 더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주도지사와 국회의원, 제주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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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야생조수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지난달 27일 한 농민이 감귤밭에서 피해를 주는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마리를 집단 폐사시켰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며 "조사를 받는 농민은 감귤을 쪼아먹어 상품성이 없어진 피해에 화가나 새들을 죽였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이들은 "법률 위반에 대해 책임을 붇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사지만 야생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하는 농정 당국의 문제 또한 제기하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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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무집행방해사범 10명 중 8명은 주취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찰도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에 나서고 있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17일 오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취자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검거된 도내 공무집행방해사범은 2021년 236명, 2022년 266명, 지난해 224명으로 모두 726명에 달한다.이 중 구속된 공무집행방해사범은 83명이다. 구속률은 2021년 6.3%(15명)에서 2022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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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지역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아 일대가 차량으로 둘러싸이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2024년 4월 16일자)에 따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이와 관련한 행정조치를 주문했다.강병삼 시장은 17일 열린 4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제주시내 도로와 인접한 어린이집 일대가 주·정차된 차량으로 둘러싸이면서 등·하원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어린이집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어린이집 주변 환경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스쿨존 지정 기준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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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법원장이 직접 재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방법원장 역시 제7민사부(민사소액 장기미제사건 재판부)에 투입됐다.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은 17일 오후 법원장 자격으로 첫 재판 일정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법원장 재판부가 신설되면서다.이날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이 맡은 사건은 민사 장기 미제로 사건 접수 후 짧게는 2년 6개월에서 길게는 5년까지의 적체된 사례다.이처럼 제주는 최근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법관은 부족하면서 사건 접수 이후 상당 기간 소요되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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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제주 수월봉 절벽 일부가 무너져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1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엉안해안길 인근에서 화산쇄설층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산책로에서 환경정화를 하던 '자연문화재 지킴이'가 절벽이 붕괴한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무너진 곳은 높이 6~7m 가량 절벽 단면으로, 약 1~2m가 무너져 내렸다. 돌과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산책로와 펜스를 덮쳤다.해당 산책로는 수월봉에서 엉알해안길로 이어지는 입구로 많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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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17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2013년 오멸 감독의 제주4·3극영화 '지슬' 이후 11년 만이다.제주지역의 경우 제주CGV, 노형CGV, 롯데시네마 연동, 롯데시네마 서귀포, 한림 작은 영화관 등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한편 제주4·3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제주4·3의 진실을 영상에 담아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개봉'을 요구한 바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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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4·3언론상 대상 수상작에 제주CBS 노컷뉴스 고상현 기자의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가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는 17일 제2회 4·3언론상 대상을 비롯해 본상(방송·영상, 신문·출판), 신인상, 공로상 등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대상을 수상한 제주CBS 노컷뉴스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는 일본 현지에서 유령 같은 존재였던 4·3밀항인을 추적해 2019~2023년 제주도뿐 아니라 일본 대마도, 오사카 등 현지에서 수년간 취재한 기획물이다.4·3 당시 도민들이 일본으로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4.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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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나요? 참사를 잊지 않고 책임질 사람이 책임질 때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제주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었다.이날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는 '제주기억식'이 열려 추모객들로 북적였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의 마지막 추모 일정이다.프로젝트에서는 지난 9일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이 제주항에서 출발해 7박 8일간 순례길을 달렸고, 세월호 제주 기억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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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유흥주점을 영업하는 업소가 수십여 곳에 달하면서 학생 교육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15일 늦은 저녁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인근에는 책가방을 멘 학생들이 유흥주점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길게 늘어진 유흥주점을 보고 놀라 다른 길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도 일부 목격할 수 있었다.해당 초등학교 졸업생 허모씨(남·20대)는 "십여년 전 학교 재학 당시에도 초등학교 인근 거리에 유흥업소가 많이 들어서 있었다"며 "현재도 유흥업소가 많이 위치해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아이들 교육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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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제주·전라권역에 해당하는 TBN 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이 2024년 상반기 신규직원 7명을 공개 채용한다.세부적으로 △편성 제작(PD) 신입직 2명 △편성 제작(기자) 신입직 1명 △방송 기술 신입직 4명 등 총 7명이다.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홈페이지(https://koroad.saramin.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이후 온라인을 통한 서류심사와 서울에서 예정된 필기시험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근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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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노형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 대금 12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하는가 하면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