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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이 집을 나간 뒤 실종됐지만 주민과 경찰 100여명의 합동수색끝에 신고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1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15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60대 후반·여)씨가 아들이 외출한 사이 사라졌다는 서귀포시 성산읍 한 마을의 이장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개월 전부터 우울증 증상과 함께 치매 증상이 심해졌으며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은채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신고 이후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돼 신고 당일 경찰과 마을주민 등 114명이 동원됐으며 9일에도 73명이 투입돼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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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20대가 발목을 접질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59분께 제주시 차귀도에서 “발목을 접질러 부러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어선을 통해 차귀도로 입도 후 다친 20대 남성 A씨를 태우고, 이날 오후 2시29분께 고산 자구내포구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는 이끼가 많아 매우 미끄럽고 울퉁불퉁해 부상의 위험이 높아 이동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낚시 중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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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45분경 서귀포시 보목동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항해에서 항해중이던 선박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변사체를 인양했다.해경은 인양 직후 지문감식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km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사고 선박에 승선했던 선장 오씨(60)로 확인됐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2.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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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순경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이 추락해 숨졌다.당시 A순경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순경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분석 중으로, 이번 주 내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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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산책 중 바다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20대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해경은 어선 홋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레스큐튜브를 통해 구조했다.A씨는 가족들과 산책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은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접근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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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50여마리가 폐사하고 3억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9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750여마리가 폐사하고 양돈장 2개동 일부와 내부 기자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추산 3억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제민일보
2024.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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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업주를 소주병 등으로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업주 5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도 있으니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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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편의점에서 애인과 다투다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직원이 이를 말리자 진열대에 있던 커터칼을 집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편의점 안 냉동고 문을 부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법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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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한 50대 공무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15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약 3㎞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인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차량 창문에 매달렸다 떨어지며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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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단속 당시 도주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인 A씨가 술을 마신상태에서 운전했고, 주변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도주했고, 얼마 가지 못해 붙잡혔다. 도주 당시 A씨의 차량에 매달린 경찰이 전치 4주정도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으며,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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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와 다투다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지하 1층 유흥주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지인들과 다퉜고, 홧김에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흥주점 내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75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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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불은 손님 A씨가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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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사체는 머리와 목 부분이 없었으며, 부패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사체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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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37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에어컨 2대와 TV 등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천장 LED 조명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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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장과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집중 수중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11t·승선원 3명) 침몰 사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정 등 함선 10척과 항공기 6대, 수중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오후 9시 52분께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선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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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이 '공항'과 '철장' 두 단어로 한파 속 실종됐던 치매 노인을 무사히 구조했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35분께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연락이 안된다"는 치매 노인 A씨 아들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B씨로부터 '아버지가 공항 근처에 있을 것 같다'는 진술을 들은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공항 주변을 수색했다.A씨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한 경찰은 오후 10시5분과 오후 11시30분께 연결된 두 차례 통화에서 '공항' '철장'이란 단어를 들었다.이에 경찰은 철장이 있는 공항 외곽으로 수색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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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외부 물품보관대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41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외부 물품보관대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3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타일 100상자와 세면대 등 도기 50세트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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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해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5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km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호(성산 선적 4.11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에 접수됐다.A호는 60대 한국인 선장과 20대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등 총 3명이 승선했다. 사고 발생 후 외국인 선원은 해상에 표류하다 제3태양호(9.77톤, 연안복합, 남원선적)에 의해 구조됐지만 사고선박은 침몰했고 나머지 선장과 선원 2명은 실종됐다.해경은 나머지 2명의 선원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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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에 설치된 조형물과 하영올레 안내판 등에 낙서를 해 훼손한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5일 오전 1시 12분경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동측에 설치된 하영올레 안내판과 스탬프 등에 커터칼로 긁으며 구두약을 이용해 X자 형태의 낙서로 손괴하고 19일 오전 2시 25분경 범행 장소를 다시 찾아 '제주4·3과 오월 걸상' 아트월 조형물에도 같은 방식으로 구두약을 칠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귀포시의 신고를 통해 수사를 벌이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1.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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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3개월여의 도피끝에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검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25일 밤 11시 44분께 A호에 승선하며 밀항을 시도한 피의자 B씨(남, 50대)를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32분쯤 서귀포 남동쪽 11.1㎞ 해상에서 운항 중인 A호(49톤·승선원 5명)에 밀항자가 있다는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A호 선장과 연락을 통해 즉시 서귀포항으로 입항조치를 시켰으며 선체 수색 결과, 자물쇠로 잠겨있는 선수창고에 있던 밀항의심자를 확인해 현행범 체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1.26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