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옷 가게를 돌며 옷을 훔친 중국인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4일 저녁 제주시 연동의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편의점 앞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탈의실에 들어간 뒤 옷을 외투에 숨
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방제에 나섰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현장 확인 결과 약 2만㎡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 위험 요인을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친 뒤 유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42분께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 위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교통사고가 난 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이날 오후 2시52분께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70대 해녀 B씨가 물질 중 반응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구조 당시 호흡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제주항 6부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5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수산물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6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한 수산물 판매점에서 불이 나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꺼졌다.이 화재로 건물 외벽이 그을리고 시즈히터 1대가 불에 타는 등 약 1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시즈히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이 적발돼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척식저인망 중국 어선 A호(117t·승선원 8명)을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A호는 지난 18일 오후 2시5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북서방 약 137㎞ 해상에서 조업일지 기재 의무를 위반하고 신분증명서을 소지하지 않은 채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해어업관리단은 현재 A를 대상을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새벽 제주 도심에서 시속 150㎞로 질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하는가 하면 제한속도 50㎞인 도로에서 150㎞로 과속하는 등 난폭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무시한 채 연동부터 도남동 까지 약 10㎞를 운전했다.결국 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제주의 한 횡단보도에서 60대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6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횡단보도 신호가 적색일 때 길을 건너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그대로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A씨는 훔친 금목걸이를 제주시 연동 소재 금거래소에 되팔았다.신고를 접수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 편의점에 들어가려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자세한
제주 도로에서 음주운전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졌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자 30대 남성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A씨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제주 수월봉에서 차량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43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경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차량이 불에 타면서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누워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10일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B씨를 깔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제주의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59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불이 나 자연 소화됐다.이 화재로 이동통신 중계기 2대와 배전용차단기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서귀포시 해상에서 4.52톤급 서귀포선적 A호(승선원 2명)가 전복돼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옥돔잡이 어선 A호가 전복돼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단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어선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이에 전복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2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한채 해상에 떠있는 것을 다행히 인근어선이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호 선장인 B
제주의 한 공동주택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0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31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공동주택 세탁실에서 불이 나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세탁실 4㎡가 그을리는 등 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멀티탭 접촉 불량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지난 설날 헬맷과 복면 등을 쓰고 제주 무인점포를 턴 10대 4명이 모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중·고등학생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설날인 지난달 10일 새벽 게임랜드와 편의점 등 7곳에서 현금 5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2명이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2명은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지난달에만 19차례에 걸쳐 모두 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달 13일 제주
제주 도심에서 무등록 불법 성인 PC방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업주 A씨와 종업원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제주시내에 무등록 성인 PC방을 열고,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을 제공하는 등 불법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청과 합동단속을 벌인 경찰은 지난 6일 현장을 적발해 PC 8대와 현금 50여만원을 압수했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오임관 제주서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직장동료를 성추행하고 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동료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자신을 말리던 또 다른 직장동료 C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