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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뾰족하고 시끌거렸던 지난 20일 우연히 '국제 행복의 날'을 알았다.2012년 국제연합(UN)은 매해 3월 20일을 국제 기념일로 정하고,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에서 해마다 세계 150여개국의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한다.약 150여개국의 국민 1000명에게 최저 0점~최고 10점 중 선택하도록 하는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3개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국가별 행복 순위를 매긴다.올해는 2021∼2023년 자료를 기반으로 핀란드가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선정됐다.한국은 지
기고
김현숙
2024.03.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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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첫 발령을 받고 지금까지 6년의 공직 생활 동안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가끔 역량에 비해 업무가 많아 부담되기도 했지만 선배와 동료들이 있어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올해 1월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발령받았고 처음으로 사업을 맡았다. 두달 정도 지난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필자가 맡은 사업을 자신있게 소개할 실력까지 온 듯하다.지난해 시작된 '일상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40세~64세에서 돌봄이 필요한 19세~64세까지 확대됐다.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질병·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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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2024.03.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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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홍동에서 2만4000여명이 함께하는 '제13회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가 오는 4월 27일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소통과 화합'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아파트(빌라) 대항 단체줄넘기' '통 대항 여성풋살 승부차기' '남성단체 제기차기' '경로당 대항 제기차기' 등의 종목과 '동홍동 사랑 퀴즈 골든벨 OX퀴즈' '통별 대항 동홍동 음식페스티벌'과 축하공연을 비롯, '팔씨름 대회' '신발다트' 등 번외게임도 마련됐다.대회가 소통과 화합, 동민의 건강한 생활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큰 역할
기고
정현부
2024.03.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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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동주택 고분양가에 편승해 싼 가격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늘며 가입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주의가 필요하다.지역주택조합이란 개인들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매입, 주택 건설 및 분양까지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제도다. 개인들이 함께 돈을 모아 땅을 사고 내 집을 짓는 것이다.조합원 자격은 세대주 포함,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의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 자격은 입주 시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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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
2024.03.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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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매해 6월, 12월마다 부과되는 지방세다. 이런 자동차세를 미리 일괄 납부하면 일정 세율의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데, 이를 '자동차세 연납제도'라 한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 가능하며 신고 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올해 1월 4.6%, 3월 3.8%, 6월 2.5%, 9월 1.3%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 1월 신청 시기를 놓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이번달 말까지 신청하면 여전히 3.8%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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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2024.03.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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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방어다. 기름이 오른 방어회를 맛보고자 전국에서 제주를 찾는다. 겨울 방어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특히 머리 구이는 별미 중에 별미다.그런데 지난달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식당이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 이달초 제주도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속인 식당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판매된 방어만 4.6t에 달한다. 일본 원전오염수 배출로 수산물에 대한 민감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기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다.비슷한 시기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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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현
2024.03.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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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매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전국 시민들의 걷기실천율을 산출한다. 지난해 조사결과 서귀포시 걷기 실천율은 29.2%,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3명중 1명도 하루 30분 이상 걷지 않는다는 뜻이다.특이한 점은 질병관리청의 질병요인이 되는 주요 건강지표에 걷기실천율이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걷기가 질병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중요하다는 뜻이다.많은 연구에서 하루 7000보, 40~50분씩 꾸준히 걸으면 사망위험이 72%나 감소하고 심혈관 질환과 비만, 우울증 등도 예방된다고 한다.이에 서귀포는 시민 걷기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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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욱
2024.03.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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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에서 오는 26일 석공예 체험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체험자 중심 제주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체험은 정기체험과 수시체험 방식으로 나눠 동자석, 살레, 대나무구덕, 제주어 학교, 전통놀이마당, 우영팟 체험 등 프로그램에서 송종원 석공예 명장, 오운자 한복생산 명장, 오영희 죽공예 명인 등 분야 최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 단순체험에서 벗어나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며 체험 과정을 담아 기록집을 발간하고 완성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성취감을 부여한다.배우고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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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혁
2024.03.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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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같은 경찰관들이 순찰차를 타고 관할 구역을 순찰하다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 적색등화에 신호를 위반해 그대로 진행하는 운전자,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는 운전자, 횡단보도가 지척에 있음에도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 등 교통법규 위반 현장을 빈번하게 마주한다.이에 단속을 하려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면 "다른 사람들도 위반하는데 왜 나만 단속을 하느냐" "지역사회니까 조금만 봐달라" "젊은 사람이 나이 먹은 사람 단속해서 좋으냐" "불편해서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등 분명 위반자들은 각기 다른 사람들인데도 비슷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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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준
2024.03.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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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왜 공부해야 할까? '챗GPT'에게 물어봤다. "평생 배우는 이유는 △지식, 기술의 지속적인 갱신 △사회적 적응력 △경제적 이유 △건강, 웰빙 △문제 해결 및 혁신 능력·문화적인 이해와 다양성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관심주제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 지식과 경험을 새 정보와 연결시키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이번에는 '제주도민대학'이 어떤 곳이냐고 묻자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100시간 이상 이수시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 본원·서귀포·서부 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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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영
2024.03.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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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하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귀한 존재들이 있다. 특히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임에도 흔하게 인식되면서 원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집안까지 들어온 상수도의 편리함과 언제든 사서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접하게 되며 '물은 항상 풍족하게 사용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도 자리하는 듯 하다.'물을 틀어놓고 설거지할 때 10분에 100ℓ의 물이, 양치할 때는 30초에 6ℓ, 샤워할 때는 무려 120ℓ의 물이 사용된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낭비되는 물의 양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제주지역은 대부분의 수자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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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탁
2024.03.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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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광역 지자체 6개 및 기초 지자체 43개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이제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제주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다.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 등 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이루며 제주에 걸맞은 교육자치를 구사할 수 있다.유아·돌봄 분야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유아교육 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방과후·늘봄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단위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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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24.03.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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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날'이다. 올해로 3번째인 의용소방대의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법정 기념일로 지정, 의용소방대의 의용봉공(義勇奉公) 정신을 기린다.의용소방대의 시초인 1958년 3월 11일 의용소방대 설치제도화의 3월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해서 3월 19일로 기념일을 지정했다.의용소방대의 역사는 반세기를 넘어 항상 국민 옆에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왔다.제주도 의용소방대는 현재 74개대 2200여명의 대원이 '제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목표를 갖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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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민
2024.03.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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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담고 있는 '올해의 단어'. 지난 몇년간은 팬데믹 등 코로나19 관련 단어가 많았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가 마스크 없이 한 해를 보냈다.어떤 단어가 선정됐을까. 콜린스 사전은 '인공지능(AI)', 케임브리지 사전은 AI가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거짓말을 꾸며내는 '환각(hallucinate)'을 뽑았다.메리엄 웹스터 사전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상을 반영하는 '진짜(authentic)'를 선택했다. 재작년 말 불어 닥친 '챗GPT' 열풍의 영향으로 AI 관련 단어들이 선정됐다.AI가 진화를 거듭하며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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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2024.03.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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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 주관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국 공모에 1차 선정돼 지난달 2차 심사를 치뤘다.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수시로 동네를 모니터링하며 특이사항이 있을 때 행정과 연결해서 발빠르게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복지매니저 사업'을 기획했다.긴장감 속에서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것은 공무원 본연의 업무 아닌가, 왜 퇴직공무원에게 활동비를 주면서 해야 하나? 활동인원이 너무 많다" 등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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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2024.03.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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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 일시정지'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우회전 방법을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 이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 사항 몇가지를 전한다. 첫째,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인 경우 보행 신호등의 신호와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정지 한다. 이때 횡단보도 보행자가 있으면 횡단이 끝날 때까지 정지하고,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으로 우회전한다. 전방 차량 신호등이 녹색이면 서행하며 우회전하면 된다.둘째, 우회전 중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의 신호와 상관없이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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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관
2024.03.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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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은 지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음력설을 맞는 우리네 풍습으로 달래려고 해도 갑진년을 맞은 지 20여일이 지났다.새해를 맞아 우리는 금연이나 절주 같은 목표를 세운다. 그중 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수영을 추천하고 싶다. 수영은 전신 유산소성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혈관, 혈액 등의 순환기능과 폐나 기관지 등 호흡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소섭취능력을 높여준다.제주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서호동)에는 50m 레인 8개와 유아풀장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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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2024.03.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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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은 도시에 비해 문화, 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와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2015년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하고 2016년부터 매해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해 왔다.지원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전업 여성농업인(출생일 기준 1949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1인당 20만원이 지원된다.다만 전업농업인이 아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지방세 체납자,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 및 문화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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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2024.03.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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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춥던 긴 겨울을 기억한다. 벚꽃 흩날릴 시간을 기다린다. 삶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행복한 일거리를 찾아 겨울 같은 봄날을 살고 있다. 푸르른 청룡의 해, 필자는 천지동새마을부녀회 회장직을 맡았다.새마을부녀회는 다양한 일을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일을 한다. 아랑조을거리를 시작으로 천지동 지역내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을 동 행정과 함께 협력하면서 갑진년 올 한해를 계획한다.마을 안길마다 예전에 없던 불법 광고물들이 전봇대와 도로 위에 붙여진 것을 본다. 눈살이 찌푸려진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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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실
2024.03.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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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08년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시작으로 정수시설을 도입했으며, 제주도에는 2022년 상수도통계를 기준으로 17곳에서 시설용량 34만3500㎥를 생산하는 정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년부터 인천 등에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던 깔따구 유충사태와 함께 제주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수질오염이 점차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돼 물복지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정수시설의 원수는 제주 지역의 특성상 크게 하천수, 지하수, 용천수, 해수로 나눌 수 있다.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형태는 하천수, 지하수, 해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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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
2024.03.13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