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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경제적 고통 속에서도 매년 두 차례의 정기 인사를 통해 '승진 잔치'를 즐기는 공직사회가 제나라의 재상 관중이 강조한 부국강병론을 늘 되새기면서 가난에 빠진 도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소명의식은 잃지 말아야 한다.관중은 중국 춘추시대 당시 제후 5명 가운데 제나라의 군주인 환공이 첫 번째로 패업(覇業)을 이룰 수 있도록 보필한 신하다. 관중은 특히 환공에게 백성들이 잘 살고 사회가 부유해야 재정?군대도 키울 수 있는 '부국강병'론을 강조했다. 백성은 늘 식량이 풍족해야 예의를 알고, 의식주가 넉넉해야 영욕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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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의 해를 맞아 주민과 제주도, 국회의원, 도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제주사회의 각 주체들이 서로 대립하고 분열하는 소모적 논쟁으로 지역발전을 스스로 정체시킨 것은 아닌지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올해 신축년도 열흘 후면 막을 내린다. 제주사회는 소의 해를 맞은 2021년에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아직도 상처가 깊게 배어 있고, 민생경제 회복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코로나19의 상처가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 특히 민간경제 활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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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토종자본이 열악하고, 제주도가 편성한 공공재정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도 30%대로 한계가 있기에 국내외 기업유치 등 민간경제를 활성화시킬 규제 완화의 '투 투랙'이 반드시 필요하다.경제가 활성화되면 고용 창출, 재정수입과 재정자립도가 향상되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마다 경제 활성화를 역점 과제로 설정, 규제 완화와 민간자본 유치 등 다양한 처방책을 마련하고 있다.제주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제주는 인구·경제 규모가 전국 1%에 불과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자유도시·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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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12.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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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연구센터가 자칫 도의 용역기관에 머물고, 예산지원도 '찔끔' 수준에 불과하면 무용론이 제기되지 않을지 걱정스럽다. 도의회도 첫발을 내디딘 센터가 제주지하수 연구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에 나서야 한다.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자원이 '수위 하강' '수질오염' '해수침투'의 3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지하수가 3대 위기에 처했지만 외부 용역에 의존해 조사·관리계획을 수립한 결과 제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처럼 지하수의 3대 위기를 극복할 대처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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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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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제골프장의 요금 인상 횡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골프장·지하수·세정 등 관련 부서가 현행처럼 '따로국밥'식으로 대응하기보다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경제적 비용으로 골프인구 저변 확대의 당초 조성 취지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도내 관광업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반사이익을 얻는 곳이 골프장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장기간의 자가격리 불편으로 해외골프를 즐길 수 없는 국내 타지역 이용객들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제주로 몰려들자 도내 운영중인 29개 골프장 전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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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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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비전처럼 큰 그림을 바꾸거나 외국인 영리병원 등 제주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으면 찬·반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공론화 절차를 거쳐 보완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 할 것이다.정부는 2002년 대한민국 성장 거점 전략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출범시켰다. 사람·상품·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기업 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는 친환경 동북아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국제자유도시가 정부의 각종 규제 및 지원 부족으로 추동력을 상실하자 2006년 7월 1일에는 규제를 세계적 수준에 맞게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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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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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를 통해 주어진 지역발전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한 채 폐기하거나 명칭을 바꾸려는 주장은 자신의 공간과 시간에 갇혀 더 큰 공간을 보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와 다르지 않다.제주지역경제는 국제자유도시를 촉진할 특별자치도 출범후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전국 평균을 뛰어 넘는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토종자본이 열악한 제주에 관광객과 외국자본 등 사람·상품·자본이 자유롭게 유입되면서 관광·건설업이 침체된 지역경제 성장을 이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민들은 창의력과 치밀한 논리로 규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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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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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의견수렴이 부실하거나 절차가 졸속으로 진행되면 새로운 갈등에 직면하기에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될 때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연기해야 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당당한 경선 참여를 위해 중도 사퇴, 오늘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하지만 원 지사가 도민들과 협력·소통하는 수평적 협치로 고품질 정책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제주미래비전 용역에 참여했던 권원용 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2016년 11월 본보와의 대담에서 "협치가 성공하려면 주민은 정책 결정의 주체이고, 행정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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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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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당국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금보상, 공유지 대토·임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보상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공유지만 우선적으로 곶자왈 지대에 편입시키는 등 주민을 우선하는 성숙한 행정역량을 발휘해야 한다.최근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8년 7월1일 민선7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도정의 주인은 도민이고 도정의 목적도 도민"이라며 "공직사회는 도정의 주인인 도민을 잘 섬겨야 한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도 소통과정을 충분히 거치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원 지사의 약속은 환경부서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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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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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는 주민설명회가 '보상 협의' 절차로 변질되는 현실에서 '주민 수용성'을 명문화한 제주도의 개발사업 시행 규칙 개정안은 '갑질 행정' '책임 회피식 행정'이란 오해를 받기에 충분하다.30년 전인 1991년 7월 부활된 지방자치제는 제주지방행정을 상향식 스타일로 바꿔놓았다. 중앙이 지방을 통제하던 관선시대에는 중앙정부의 일선 기구로서 집행 업무를 수행하는 하향식 위상에 머물렀지만 지방자치제 부활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조례를 만드는 등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지방자치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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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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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특별도 역시 제주발전의 기회와 위험의 양면성을 동시에 안고 있는 '양날의 칼'이다. 공직사회를 필두로 정부가 특별도에 이양한 중앙권한을 지역발전에 제대로 활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도민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7월 1일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 15주년을 맞는다. 특별도 출범 15년을 맞으면서 제주도와 도의회가 부산한 표정이다. 2일에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특별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추진 성과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수준 높은 자치권 확보 전략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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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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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성패는 주민 참여로 결정된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제주에서 시행될 주민자치회가 '제왕적 도지사'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폐지된 4개 시·군 기초의회를 대신해 읍·면·동 생활자치 기능을 수행할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올해 우리나라가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았다. 1991년 4월과 7월 실시된 기초·광역 지방의원에 이어 1995년 6월 기초?광역단체장까지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면서 주민들의 참정권 및 민주의식도 향상됐다.또 정부와 전문가들은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30년만에 전부 개정되면서 우리나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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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6.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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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권은 헌법이 보장한 소중한 권리로서, 재산권 침해에 따른 정당한 보상 역시 도정의 당연한 책무다. 소유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금보상, 공유지 대토·임대 등 다양한 보상책을 먼저 제시하지 못하면 제주국립공원 확대처럼 충분한 보상책이 마련될때까지 사유지를 곶자왈보호지역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마땅하다.주민들이 반발하는 곶자왈면적 확대 정책을 제주도가 다시 강행, 우려스럽다. 주민들이 합리적인 보상책 없이 사유재산권만을 침해하는 곶자왈 확대 정책의 폐기를 요구했지만 도는 이를 무시한 채 밀어붙이고 있다. 곶자왈보호지역 확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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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5.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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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부작용을 이유로 환경을 우선해 국제자유도시·특별자치도의 경제성장 전략을 후퇴시키면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장점까지 없애는 '교각살우'의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다.제주는 과거 고립된 섬이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폐쇄된 지리적 환경으로 인구는 물론 경제활동 역시 전국의 1%에 불과한 대한민국 변방의 섬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대만·싱가포르 등 부존자원이 부족한 세계의 섬 국가들이 외부 교역을 통해 성장하면서 우리정부 역시 탐라국 당시 해상교역을 통해 '부'(富)를 축적한 제주 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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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21.05.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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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이 문을 닫으면 제주의 경쟁력 약화는 불문가지다. 지금이라도 도내 대학·행정·의회·교육청·기업 등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어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 예전과 같은 고정관념과 습관에 빠지면 생존책은커녕 스스로 소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음에 빠질 수 밖에 없다.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제주도내 대학의 위기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들이 문을 닫는다'는 '벚꽃 엔딩'의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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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전 희생된 양민에 대해 우익도, 좌익도 자유로울 수 없다. 전쟁의 시작도 항상 이념대립에서 시작했고, 그 결과 선량한 민간인들을 가장 많이 희생시켰기에 좌와 우로 나뉜 갈라짐의 폐해는 그만둬야 한다. 제주가 또다시 4·3을 맞았다.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제주4·3은 그 어느 때보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기대하는 도민사회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도민사회의 기대는 최근 4·3의 완전한 해결을 뒷받침하는 입법·사법·행정부 등 국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무관치 않다. 우선 국회에서는 지난 2월26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3.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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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 1970'처럼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재산축적은 한국사회의 고질병으로 오래전부터 경계했던 일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공직자가 되는 것은 스스로 부유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사람을 구제하는 기회를 하늘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내부 정보를 이용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나라 전체가 떠들썩하다.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나 공직자들이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한 부동산 투기 적폐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공정과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3.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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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도가 각자도생식으로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추진하면서 도민역량 분산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도민을 위해 합심해야 정부·국회를 설득해 성과를 얻을 수 있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올초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을 전부 개정하느라 분주하다. 선수를 친 것은 도의회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4개 기초자치단체를 폐지하면서 선점했던 자치권 특례가 다른 시·도로 확산되는 등 무의미해졌다면서 지난 1월부터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내년 1월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2.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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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2007년 정부 부처와 체결한 제주영어교육도시 성공 협약에서 국제학교 설립 지원을 도민에게 약속했기에 자신의 이념적 성향에 관계 없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국내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유학 급증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가족해체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379만㎡ 부지에 조성할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 교육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까지 7개 국제학교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앞선 2007년 11월에는 국무조정실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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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경제 참사'와 달리 간부공무원들은 '승진잔치' 반복. 간부공무원들이 승진에 버금가는 고품질 정책을 만들지 못하면 올해 선언한 경제난 극복 정책도 헛구호에 그쳐"도민들이 '경제 참사'로 고통을 겪는 것과 달리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사회의 '승진잔치'가 반복되고 있다. 공직사회의 승진잔치는 2018년 7월1일 출범한 민선7기 도정이 도본청 행정조직 13국·49과·200팀을 15국·60과·238팀으로 확대한 결과다. 민선6기에 비해 특별히 증가한 업무가 없음에도 조직개편을 통해 3급 2자리, 4급 11자리, 5급 36자리 등 상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1.01.19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