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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명품 브랜드인 '불로초'가 노지에서도 재배되면서 고품질 감귤생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있는 김태우 조합원 소유 감귤원에서 '불로초' 감귤이 50% 이상 생산되었으며, 제7유통센터에서 선과해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재배된 감귤은 부피 발생이 더딘 천전온주(가와다, 궁천조생의 변이지)로 평균 당도 13.1브릭스, 산도 1.2%(불로초 감귤 당도 12.5브릭스 이상)를 유지했다.김태우 조합원은 "당초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려고 완숙과 수확을 위주로 했으
감귤
김용현 기자
2019.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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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관심받는 '풋귤' 재배 기술이 담긴 매뉴얼이 만들어졌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시험 연구 등을 거쳐 풋귤 재배 기술 매뉴얼을 개발, 1000부를 발간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덜 익은 노지감귤을 말한다. 노화 억제, 고지혈증 예방, 비만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풋귤은 출하량이 2017년산 475t에서
감귤
연합뉴스
2018.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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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윈터프린스 미니향 하례조생 등 국산품종 농가 보급당도 높고 소비유행 맞춤형 선보여…로열티 문제 등도 해소 기대감귤 품종이 외국에 의존하면서 로열티 부담과 시중판매 제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최근 감귤 품종을 국산화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농촌진흥청는 '윈터프린스'를 비롯해 '미니향', '하례조생' 등의 감귤 국산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본격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귤 '윈터프린스'는 11월 하순부터 수확되는 품종
감귤
김용현 기자
2018.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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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출원공개일 이후 생산된 감귤 출하금지…재배농가 피해 '현실화'일본측과 한시적 유통 등 협상 추진…로열티 지불 방법 등 대응책 시급세계 종자시장을 둘러싼 총성 없는 종자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들여온 일부 만감류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으로 재배농가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당국의 대책은 미미한 수준이다.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미하야'와 '아수미'는 2014년 종묘업체를 통해 일본에서 들여와 적응성검사를 마치고 그해 11월 18일 생산·판매신고를
감귤
김지석 기자
2018.12.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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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문화와 연계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오는 12월 1일 서울시 명동 난타공연장에서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주제로 2018 감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감귤데이행사는 지난해까지 야외무대에서 감귤판촉과 함께 진행하던형식에서 벗어나 문화행사와 감귤을 접목해 겨울철 '국민과일'인 제주감귤을 새롭게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감귤사랑에 대한 사은의 장으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힐링나
감귤
김용현 기자
2018.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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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출하 제고 방안 가격보장 70% 응답 유통센터 15%우선추진사업 우량종묘보급 31%, 가공제품개발 25% 순타 작목으로 전환시 71%가 망고 키위 등 열대작목 선택 만감류 가격하락 원인 품질 41% 과잉생산 수입과일 26%씩 제주지역 감귤농가들은 농감·협 계통출하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격보장이 이뤄져야 하고, 감귤산업발전을 위해 우량종료 모급을 우선 사업으로 꼽았다. 결국 농가들은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원하고, 제주도와 농협 등 농정당국들은 농가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 특히
감귤
김용현 기자
2018.1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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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난타공연장에서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를 주제로 2018 감귤데이 행사를 연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촉 행사의 틀을 벗어나 감귤을 주제로 한 공연과 특강 등 문화행사 위주로 구성됐다.전국의 푸드뱅크로 감귤데이(12월1일) 날짜를 상징하는 1천201 상자의 감귤을 보내는 나눔 전달식도 거행될 예정이다.공연장엔 감귤나무와 조형물, 감귤품종, 가공
감귤
제민일보
2018.1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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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은 올해부터 노지감귤 수출단가를 ㎏당 233원을 인상했다고 밝혔다.제주감협은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단가(농가수취가)를 당초 ㎏당 1067원으로 책정했지만 산지 감귤시세 상승으로 수출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예상, ㎏당 1200원으로 인상했다.제주감협은 농가수취가 인상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수출물량을 증대해 국내시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제주감협은 26일 현재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에 924t 수출했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물량은 2017년산 1243t보다 257t 증가한 1500t을 예
감귤
김용현 기자
2018.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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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 감귤이 예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 극조생 감귤이 처음 출하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도매시장에서 10㎏들이 1박스 평균 가격은 2만1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 평균 가격 1만8210원보다 3770원(20.7%) 높다.추석 연휴가 10월 초에 있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 2만4980원보다는 12% 하락했으나 2016년 1만7970원, 2015년 1만6550원보다는 각각 22.3%, 32.8% 높았다.극조생 감귤 출하 직전인 지난달 중순 극
감귤
강승남 기자
2018.10.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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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노동조합은 사측의 독단 경영과 인사 전횡에 항의해 17일 경고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 감귤지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경고파업을 한다고 밝혔다.감협노조는 노조와 관련한 취업규칙 등을 개정하려면 노조와 사전 합의하도록 하고 인사원칙 수립,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요구했지만 사측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감협노조는 사측이 노조와의 단체교섭 기간 교섭 대상인 지회장과 집행 간부 등에 대해 일방적으로 인사이동 조치했다는 이유로 광주
감귤
김용현 기자
2018.09.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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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31.2% 증가…수입액도 갑절 이상↑수입 과일 비중도 급증…감귤류 가격 악영향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내 오렌지 수입이 10년 전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농업농촌식품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렌지 수입량은 14만2000t으로 2008년 10만8000t에 비해 31.2%(3만4000t) 급증했다. 수입 금액도 2억4000만달러로 2008년 1억1000만달러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특히 올해
감귤
고영진 기자
2018.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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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평균경락가격 1만7800원 지난해 동기보다 32% 높아평균 당도 10.9브릭스 지난해보다 우수 내년 1월도 상승세 전망지난해산에 이어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고공행진중인 가운데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노지온주감귤 평균경락가격은 10㎏당 1만78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3400원과 비교해 32.8%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5년 같은 기간 9000원과 비교하면 97.7%나 뛰어오른 것이다. 제주산 노지감귤은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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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하루 4~5회만 수거에 그쳐 10시간 이상 기다리기 다반사매해 반복 불구 개선되지 않아…산지폐기 등 처리방법 넓혀야"가공용 감귤을 수매하려면 전날부터 차량을 끌고 와서 대기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얻는 것도 별로 없는데 굳이 수매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가공용 수매감귤 과정에서 농가들은 10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매해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마련되지 못해 농가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농가와 지역농협 등에 따르면 도내 3곳의 가공업체들이 농가로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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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라봉 대체작목 육성…나주 완주 등 재배지 빠르게 북상재배비용 감소 유통비용 절감 등 제주와 품질가격 경쟁력 좁혀져제주대표 특산물인 한라봉의 재배지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일농업지형이 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자체들이 앞다퉈 한라봉을 대체작목으로 육성·보급에 나서면서 제주농업도 이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포항시는 제주 주력 농산물인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 재배해 보급하며 우선 5000여㎡에 한라봉 재배 하우스를 설치한다. 시는 시범재배에 성공하면 앞으로 10㏊ 규모로 한라봉 재배 단지를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0.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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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 직접 투입 면적·품종·수령·본수 등 28개 항목 조사제주도가 13년 만에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그동안 정확한 통계도 없이 감귤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감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데도 그동안 정확한 실태조사 없이 최근 몇 년간 통계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예측하고 출하가 마무리된 후 조수입 통계를 잡아왔다.이 때문에 최근 농협이 감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가입 미 납부동의서’를 받으면서 동의율이 고무줄 기준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2015년 통계청은 감귤농가가 2만4643농가라고 조사
감귤
김석주 기자
2017.06.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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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에 따른 생육, 기상, 병해충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이 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었다.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감귤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구성됐다.과수 생육에서는 감귤 주산지 14개 지역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생육정
감귤
김석주 기자
2016.12.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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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 폐원바람 속 하우스 재배로 전환온주감귤 비롯 천혜향·레드향 등 품종 다양대학나무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감귤산업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과잉생산 등으로 큰 위기를 맞는다. 한림읍 귀덕리서 감귤농사를 짓는 고승하씨(75)도 이 시기에 폐원까지 고려했지만 하우스재배 전환과 품종갱신 등을 통해 버텨냈고, 현재 고품질 감귤생산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한림읍 귀덕리 중산간 지역은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수 농가들이 감귤농사를 짓는 등 감귤 주산지였다. 하지만 1990~2000년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과 서귀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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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유기농 액비 '품질·안전' 모두 얻어붉은 과피 '인자조생' 출원…6차 산업 확대나무가 건강해야 좋은 과일이 열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생산성을 따지다보면 무리하게 열매를 맺게 할 수밖에 없고, 결국 나무의 건강은 해치게 된다.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넘버원농장을 운영하는 오인자 대표는 청정한 환경에서 감귤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돌봐주면서 감귤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오인자 넘버원농장 대표(62)는 남편인 김용근씨(65)와 1976년 결혼하면서 감귤농사를 시작, 40년 넘게 인연을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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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간벌·성목이식·타이벡 등 수년간 노력귀농 5년만에 전국 과일대전서 최우수상 성과제주에서 감귤을 수십년동안 재배한 농가들은 많다. 하지만 지난해 선정된 제주감귤왕은 귀농한지 5년밖에 안되는 새내기 농사꾼이었다. 귀농인인 배정숙 한라뜰농장 대표는 농협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신농법과 함께 꾸준한 노력으로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선도하고 있다.서울시에서 건축리모델링 업체를 운영하다 2010년 제주에 귀농한 배정숙 한라뜰 농장대표(60)는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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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감귤 탐프루트 품평회에서 최우수 인증무릉외갓집 통해 판로 개척·6차산업화 노력제주에서 감귤 주산지라고 하면 서귀포시 동지역과 남원읍 등을 떠올린다. 반면 대정읍은 마늘과 감자·양파 등 밭작물 주산지로 생각한다. 대정읍에서는 최고품질의 감귤이 생산되지만 감귤불모지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 마을협동조합인 무릉외갓집은 고품질감귤 생산을 관리하면서 독창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서귀포시 무릉2리의 농부들은 다른 농촌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마을협동조합인 무릉외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