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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자리·생활안정 등 24개 청년정책 시행실질적 자립 위한 경제지원 프로그램 부족 평가실태조사·용역 바탕 기복계획…내달 심의위 구성그 동안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은 일자리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실태조사를 통한 제주도 청년기본계획이 불과 반년 뒤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앞으로 5년간 제주청년들의 미래를 좌우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 경제사정은 '글쎄'제주도가 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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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7.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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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 공동등재 추진하다 외교경색으로 민간 주도양국 오가며 최종합의 거쳐 작년 3월 등재신청서 발송영원한 맞수, 한국과 일본이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바로 선린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서다. 외교 분쟁과 문화적·언어적 차이 등 험난한 장애물을 넘어 '공동 목표' 달성이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기록유산 등재가 눈앞에 있다.△조선통신사란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사절을 조선통신사라고 한다. '통신(通信)'이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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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5.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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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가 어떤 영화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성격, 취향, 처지와 상황, 삶의 가치관, 세계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과 과제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좋은 영화란 관객들이 입소문에 의해 가장 많이 본 영화인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그렇다면 관객수 집계가 대중의 영화 선호도의 지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한국영화사에서 관객 동원이 가장 많았던 영화는 1위 '명량'(1761만5057명), 2위 '국제시장'(1426만2198명), 3위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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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7.05.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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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미확인 우회전 빈번'차량'보다 '보행자' 우선'일방통행 등 개선책 요구제주시 사라봉오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라봉오거리는 산책과 운동을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사라봉 입구로, 인근에 주택가와 학교가 있어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또 인근에 제주항이 위치해 있어 대형 화물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다.그런데 기형적 구조와 안전시설 미비, 운전자 의식부족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지난 8일 사라봉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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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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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기관 부재로 도내 32곳중 실질운영은 10여곳뿐지난달 육성·지원 전문기관 설립…사후관리 등 집중제주도내 마을기업은 정부·지자체 그리고 마을주민을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전문기관이 없었다. 이로 인해 도내 마을기업은 2015년 이후에 2년간 신규로 지정되지 못했고, 기존 22개 마을기업 중 상당수가 명맥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도내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담당하게 됐고,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담기관 부재 마을기업 위기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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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7.05.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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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영화는 오락의 도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단순히 오락의 도구라 치부해버린다면 영화에 참여한 수많은 예술가들의 협업과 역량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데에 동원되는 인력만 해도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감독, 작곡가를 비롯 연출, 구성, 편집, 의상, 소품… 등에 필요한 인력이 엄청나다. 그렇게 많은 예술 인력들을 동원해 겨우 오락거리를 만드는 거라면 굳이 그렇게 고급 인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듯 형식과 내용의 변주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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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 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7.05.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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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시 생명 구조 행위즉시 치료 안되면 죽을수도가슴뼈 부위 반복 압박하면멈춘 심장에 혈액공급 가능심장충격 필요한 상황에선제세동기 등 사용도 효과적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게 되면 늘 처음에 "심폐소생술이란 무엇일까요?"란 질문을 해본다. 돌아오는 답변은 교육이나 TV나 영화 등의 영향으로 '가슴압박' '전기충격'이란 말들을 주로 한다.그러면 "왜 심폐소생술이 중요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시행되는 일련의 생명 구조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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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5.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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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진로변경 등보복운전 주원인 분석방향지시등 켜기 도움지난 3월3일 동홍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이유로 2차로에서 1차로로 급 차선 변경을 한 뒤 급정거해 추돌사고를 발행하게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이처럼 보복·난폭운전 등 이른바 '차폭(차량폭력)'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차폭은 고의로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성숙한 운전의식과 함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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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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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과 영향을 제공해주는 영화 집중 탐구최근에는 솔직한 일상성·다중적 캐릭터에 주목인간, 이중성 혹은 다중성 캐릭터흔히들 어떤 상황이나, 인물, 스토리의 결과를 가치평가하면서 "영화 같다"라고 말한다. 이때 "영화 같다"의 의미는 "환상적이다" "초월적이다" "희망하던 것이 이뤄졌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영화는 삶의 어떤 가능성, 존재들의 희망이 구체화된 결과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적으로 보면, 허구 그 자체 혹은 비현실성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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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7.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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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발생 위험 상존횡단보도 이설 주민불편안전시설물 확충이 해법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한전아파트사거리가 기형적 구조로 사고위험이 크다. 한전아파트사거리는 제주조각공원과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 서귀포시 서부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수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25일 화순리 한전아파트사거리(안덕119센터 앞).이 사거리는 일반적인 '+형'이 아닌 기형적인 '마름모(◇)형' 구조로 돼 있어 초행길 운전자들이 신호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거리 서쪽 70여m 지점에 새로 개설된 도로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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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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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귀족 아닌 병사들 이야기…전세계적인 희귀 기록물범죄·자연재해 등 일상 구체적 묘사…자료 접근성 과제'군영등록'은 장수나 영웅이 아닌 민초(병사)의 기록으로 애민과 소통으로 일군 공존의 시대정신과 열악한 환경과 처지를 극복해가는 역동성을 품고 있다. 군영등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살펴 제주4·3의 미래를 모색한다△군영등록이란'군영(軍營)'은 임진왜란과 명·청 교체기 등의 동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 속 국가 위기 대처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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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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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 존귀함 되새기는 기회, 현미경 역할영화읽기 통한 심리적 치유와 성장 경험 연재바야흐로 다매체 시대, 읽을거리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그 중에 영화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종이책을 넘어서고 있다. 영화는 시대를 반영해 '보여주는 이야기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폭력'을 내장한 할리우드 영화가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는 즈음, 대중의 비판적 의식의 고취와 시대에 대한 올바른 사유를 공유하기 위해 본고는 영화에 대한 새로우면서도 비판적인 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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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17.04.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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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성별·유전적 요소 등 원인폐경기 겪는 여성도 쉽게 발생수술보다 고주파열응고술 도움부작용 적고 장기적 효과 가능며칠 전 정모씨(59·제주시 애월읍)는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시큰거리는 증상과 다리가 O자로 휘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져 가까운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동안 틈틈이 친구들과 어울려 오름에 다니는 등 가벼운 운동도 지속적으로 해오던 터라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던 정씨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오름에 다닐 때 무릎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심하지는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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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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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부적절 사용시 중상 가능성 99.9%제주시 지난해 63% 전국 꼴찌…개선 시급도내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띠 착용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18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띠 부적절한 착용 위험성 실차 충돌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띠 부적절한 사용'은 중상가능성이 최대 99.9%로 '안전띠를 제대로 착용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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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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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온주감귤 시초…지역 가치 높이고 공동체 강화 눈길마을회 중심 지역소득증대 마을협력 위해 마을기업 설립재래귤 가치 보존 위한 사업·마을환경 개선 등 공헌 주목서귀포시 서홍동은 제주감귤산업의 효시가 된 지역으로 현재도 대부분의 마을주민들이 감귤농사를 짓고 있다. 감귤주산지이지만 서귀포시 도심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점차 마을공동체가 약해지고, 생활환경도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기업인 '백년의 귤향기'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수익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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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7.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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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고민 구성하는 화두 탐구삶을 작동하는 매혹적인 중독 이야기점점 확대되는 중독의 영향력생체가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성에 의해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일,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중독의 사전적 의미다. 곧 중독은 한 가지 일만을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과 그렇게 하도록 하는 충동을 가리키며,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한다는 의존증적인 부분이 전제되기도 한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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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독서논술 지도사·산책 회원
2017.04.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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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차량유도선에 운전자 주행 혼선급제동 등 사고 위험도…회전교차로 필요서귀포시 예래입구사거리가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다.10일 예래입구사거리.이곳은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 수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서귀포시내로 진입하는 차량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하지만 이 교차로는 일반적인 '+형'이 아닌 기형적인 '×자형' 구조로 초행길 운전자들이 신호를 확인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이날도 교차로 안에서 신호를 헷갈린 차량이 한데 뒤엉키는 모습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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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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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무릉분교에 작년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둥지전국·해외 청년 12명 의기투합…농사·전문분야 활동 펼쳐농부시장·워킹홀리데이 등 진행…"현재 즐거움에 만족해"'아플 수 있어' 청년인 이들에게 답은 없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에 나가고, 돈을 버는 것이 제 몫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맞춤형 대신 스스로 길을 내는 청년들이 제주의 한 축을 만들고 있다. 섬과 넥타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어 가능성의 발판을 만든 이들도 그 중 한 무리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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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7.04.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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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도정치·탐관오리 득세에 농민봉기 '혁명'진압군·개인 등 다양한 관점 기록물 남아 있어 '희귀'세계기록유산 세번째 추진…등재 계획 등 논의 중요동학농민혁명은 최근까지 우리나라 곳곳을 밝혔던 촛불과 오버랩(Overlap)된다.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기 위해 민중들이 들불처럼 일어났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인간존중과 자주, 직접민주주의, 평등, 민주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동학농민군의 정신이 담긴 기록물이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세계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동학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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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7.04.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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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어부의 불굴 정신, 고상한 모습을 힘차게 표현인간이 가져야 할 용기·믿음·인내가 담긴 백과사전이른 시간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각자의 방법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 알람소리, 텔레비전에서 전해지는 알 수 없는 왕왕거리는 소리, 누군가의 바쁜 발자국 소리,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 다들 다른 듯 같은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늘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다 어떠한 연유로 이런 일상이 의미 없는 반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그러면 나는 「노인과 바다」를 펼쳐든다. 산티아고의 삶에서 위안을 얻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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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독서지도사 치유적 독서모임 '산책' 회원
2017.04.0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