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가 오는 27일 제주해변공연장 야외무대서 개최된다.'생활 속의 제주어'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동아리 활성화와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지역 단체가 참여해 제주어노래, 하모니카 연주, 패션쇼, 서각, 캘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전예린 기자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1 17:54
-
일제강점기, 제주인들을 일본으로 날랐던 수송선 군대환을 모티브로 한 작품전이 제주시 원도심에서 마련됐다.이지유 작가가 이달 22일까지 제주 관덕로에 위치한 '스튜디오126'에서 개인전 'The Vessel'을 열고 재일제주인 1세대의 목소리를 전한다.전시 명칭에서 'Vessel'은 배, 그릇, 혈관 등을 의미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로 제주와 일본을 오간 선박을 의미한다.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한신공업 단지에서 일할 노동력을 필요로했고,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많은 농민들이 '군대환(Kimigayo Maru)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1 17:53
-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9월부터 '창의야 나랑 놀자(어린이 대상)'와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소풍가자(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두 교육은 모두 박물관 실내·외 전시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마와 무더위 등을 감안해 7·8월을 휴강 기간으로 정했다.'창의야 나랑 놀자'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의 제주 자연과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준비한 주말 교육으로 저학년반(토요일)과 고학년반(일요일)으로 나눠 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소풍가자'는 박물관 야외공원의 식생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1 17:50
-
제주 전역이 9월 한 달간 문화 예술의 장으로 꾸며진다.스피커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시와 애월, 성산, 서귀포 등 제주 전역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드는 아트 페스티벌 '아트 트랙 제주 2023(ART TRACK JEJU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트 트랙 제주 2023'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스피커가 새롭게 기획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스피커 소속의 주목받는 아티스트들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제주에 집결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들을 전시장으로 삼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1 17:47
-
풍요와 목축의 번영을 기원하는 송당리 본향당굿 '마불림제'가 오는 28일 송당본향당에서 개최된다.제주도의 원조 당굿인 송당리마을제는 본향당신이 제주 368개 마을 당신의 시조로 당굿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1986년 4월 10일 제주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신과세제(음력 1월13일), 영등굿(음력 2월13일), 마불림제(음력 7월13일), 시만곡대제(음력 10월13일) 연 4회 이뤄지는 굿 중 가장 규모가 큰 마불림제에서는 가축의 증식과 농업의 풍요를 기원한다.마불림제 하루 전인 27일부터 28일까지 나만의 제주신화 부채 만들기,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1 17:45
-
"눈물도 죄가 됐던 그 시절 무고하게 죽어나간 이들이 무려 3만명이오"제주 4·3 소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공연이 19일 오후 부산 무대서 초연했다.제주아트센터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당시 금기시됐던 4·3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1978)」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지금까지 '순이삼촌'은 다방면의 재현작업을 시도해 왔다.그중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2020년 제주아트센터에서 첫 포문을 열고 2021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2022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20 16:53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17일부터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작품' 온라인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도 미술대전 관리 전환 대상작품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도립미술관을 통해 마련됐다.제주도립미술관은 2012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이하 한국예총)로부터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작품인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사진, 서예 등 총 146점을 넘겨받아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관리 전환한 이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소개해 왔다.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제주도의 유일한 공모전으로 신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7 21:14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2023 해질녘 여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해질녘 노을과 숲을 배경으로 무더운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도민 및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교래 색소폰 앙상블, 이어송라이터 제제, 상상 마술공연 레이, 국악 피리 독주 이준섭, 케이팝(K-pop) 플레이 댄스 에피소드가 출연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된다.김성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돗자리를 지참하면 편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7 21:13
-
제주시 원도심에서 탐라국 '칠성대' 추정 유적이 발견돼 관련 연구 및 보존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문규 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과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사팀은 최근 제주시 이도1동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과거 탐라의 칠성대 추정 유정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칠성대는 탐라 개국 시기 북두칠성을 본떠 만든 7개의 제단으로 3~12세기 도내에서 번성했던 탐라국의 신앙과 제주도의 모습, 당시 사회상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조사팀은 지난 5월부터 7곳의 칠성대의 원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제주성내고적도'를 비롯한 칠성대 관련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7 21:11
-
제주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서관의 중장기 전략목표 및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문체부에서 계획 수립 중인 '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검토 분석해 연계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문가 자문위원, 도서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질의 응답과 자문위원의 의견 등을 공유했다.특히 주요 과업으로 △제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7 21:09
-
제주한라도서관은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17일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마련됐다.용역은 제4차 국가도서관 발전종합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4개월간 도내 공공도서관 진단 및 분석 연구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6 19:04
-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는 지난 7월 세 번째 소식지'잇-수다(水多)'를 발간했다.이번 소식지에는 지진으로 인한 제주지하수의 영향 가능성, 화산 분화 직후 제주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하와이섬, 역사문화적으로 소중히 전승되고 있는 통영의 물문화 등을 소개했다.센터는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과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소식지'잇-수다(水多)'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주지하수 관련 정보와 연구 동향 등의 소식을 전하고,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소식지 '잇-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6 19:03
-
기후 위기와 개발 속 사라져가고 있는 용천수의 문화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조천리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조천리 새마을회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조천리 용천수 문화센터와 조천포구 일대 및 연북정에서 '조천리 용천수 문화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축제는 기후 위기와 개발 속 사라져가고 있는 용천수의 문화를 알리고 보존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기획됐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재단과 지역주민이 뜻이 맞닿은 것이다.와이번 축제는 '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6 19:02
-
제28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여름 시즌이 성과와 과제를 남기고 10일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16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음악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여름 시즌 폐막을 알렸다.태풍 '카눈' 북상 등 일정 변동이 생기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국내 단체 위주의 공연이었던 관악제가 올해 외국 단체 및 초청연주자들의 대거 참가해 비로소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진행됐던 개막공연은 화려한 시작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6 19:00
-
■오늘의 관악제(16일)△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시상식 및 입상자음악회'= 김홍식(대한민국), 류명우(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대한민국)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5 17:48
-
제주와 경기 지역 서각 작가들이 제주에서 교류전을 펼친다.(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제주-경기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2003년 창립, 2004년부터 매년 정기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현재 현승남 지회장을 비롯해 5개 단체 60여명이 소속돼 제주 서각예술을 대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와 경기지회 작가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함으로서 각 지회의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감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5 17:45
-
조선시대 '배비장'이 2023년 '공무원 배 아무개씨'로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오른다.제주예술단체 '호호플러스(대표 정신애)'는 제주 구비문학 '배비장전'을 재해석한 '신 배비장전, 이 방에 들어가면 어떤 향기가 날까?'를 오는 17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신 배비장전'은 호호플러스가 기획 연출·프로덕션을 총괄하고 한국 전통춤 연구회 '단디 춤 연구회', 제주 연극배우 양승한이 협업해 원작을 각색했다. 본 공연은 현대의 공무원 배 아무개 씨가 과거의 제주도 배비장으로 회귀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예기(藝妓)로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5 17:42
-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인의 최대 축제인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밀양'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가운데 제주 대표로 참가한 신성여자고등학교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주신성여자고등학교는 단체 은상을 비롯해 신지은(3학년)이 스탭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은 '해맑은 상상-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족, 친구, 역사, 꿈 등청소년들의 고민과생각들이 담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그 외 지도교사를 위한 연기워크숍, 연기특강 등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5 17:38
-
수필 본연의 문학적 아름다움과 위상을 밝혀가는 「제주수필과비평」제9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김백윤)는 13일 파라다이스 회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수필과비평 제9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김백윤 회장의 인사말과 양재봉 편집위원장의 출간소회에 이어 서경림 작가의 '들불축제', 이향주 작가의 '삼척을 아시나요' , 이생기 작가의 '사라지는 오름' 수필이 소개됐다.김백윤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회장은 "제주수필과비평은 수필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는 무대인 만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5 17:37
-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를 주제로 제12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친환경 천연염색 갈옷 패션쇼'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제주의 친환경 의상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속 문화유산인 천연염색 갈옷의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후변화 위기 의식을 반영해 '바다의 빛'이라는 주제로 제주 민속과 돌, 바람, 꽃 등 자연을 테마로 한 감물 염색 소재 드레스 등 제주의 생성과 전통적인 일상에서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특별한 한복과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에는 친환경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8.13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