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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봄감자 등 농작물 새순에 서리 피해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재배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서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 재배관리를 소홀히 하면 키위·봄감자 새순의 피해가 예상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섭씨 6도 내외로 낮은 2011~2014년의 농작물 서리 피해가 미미한 반면 기온이 7~8도로 높은 2009·2010·2015년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농기원 분석 결과 2009년은 감자·골드키위·만감류·단호박 등 493㏊, 2010년은 겨울감자·
농수축산
박훈석 기자
2016.0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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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 농가 금지 살균제 이용 이유 고발당해농협서 판매되는데다 지도·교육 등 없어 억울함 호소행정과 농협의 농약 판매 관리 미흡으로 감귤 농가의 한 해 농사가 물거품이 됐다.감귤 재배에 이용할 수 없는 살균제를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데다 행정은 지도·교육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서귀포시에서 하우스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 4년차 A씨는 감귤 나무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자 지난해 2월 해당 지역 농협에서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성분의 살균제를 구매했다.병충해를 잡아낸 A씨는 지난해 7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6.02.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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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기준에 발목…재해복구비 수년째 제자리지난해 단 2농가 지원…'0%'대 가입률 극복 어려워 32년만의 최고 한파와 폭설로 인한 감귤 언피해(凍害)에 있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보장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실성이 떨어지는 '보상 기준'탓이다. 제주농협 차원에서 적극적인 보완 노력을 기울이고 이지만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22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감귤 농가 보장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6.0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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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림 최종 파트너로 서귀포시축협 선택가축전염병 청정·시장 다변화 등 의기투합보들결 제주 한우가 홍콩 시장 점령에 나선다.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22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축림(회장 박관구)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들결 제주 한우의 홍콩 수출길을 열었다.㈜축림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축산물종합처리업체로 지난해 한국-홍콩 정부 검역조건 합의에 맞춰 홍콩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당초 전북 한우 수출을 검토했지만 최근 해당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수출 조건이 맞추지 못하며 고전하던 중 제주를 최종 낙점하게 됐다.서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6.0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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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행복한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직거래 판매장이 문을 연다.제주시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소득 지원과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임·농·축·수산물을 출하자가 직접 판매하는 '제주로컬푸드 판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총 사업비 6억6800만원(지방비 2억원·자부담 4억6800만원)이 투입된 제주로컬푸드 판매장은 직거래 판매장 525㎡, 묘목시장 330㎡, 야외 전시판매장 314㎡ 등 모두 3154㎡ 규모로 준공됐다.제주시 산림조합은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 절감 등 도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6.02.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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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를 부정 사용한 석유판매업자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도내 농업 종사자 및 주유소·농협 등 석유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면세유 부정사용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해 모두 145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농관원 제주지원은 농업용 면세유를 가정용 보일러 등 용도 외로 사용한 농민 7명을 적발해 2년 간 면세유 공급 중단토록 농협에 요청했다.또 면세유 보관증을 발급하고 감면세액을 환급받은 주유소 1곳을 적발해 감면세액 및 가산세 추징과 함께 5년간 면세유 판매업 지정을 취소토록 조치했다.면세 경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6.02.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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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까지 확대…11월 판매 목표 대상 지역 협의중제주 지난해 '콩' 시범…보험료·피해산출 불만 해소 관건농업수입(收入) 보장보험이 올해 마늘까지 4개 작목으로 확대된다. 콩에 이어 제주가 시범 지역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와 더불어 제도 개선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1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수입보장보험은 농산물의 수량 감소나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품목별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국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6.0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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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업인단체들이 한파·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도내 23개 단체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2년만의 대폭설과 한파로 수확기를 맞이한 감귤은 물론 월동채소류가 냉해와 병해충 피해를 입어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출금과 농자재대금 상환은 고사하고 당장의 생계조차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며 "행정력을 총 동원한 철저한 피해조사는 물론 제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특단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6.02.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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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연근해 어선어업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은 4만3802t·3831억원으로 전년동기 4만1490t·3634억원 대비 위판량은 6%, 위판액은 5% 증가했다. 또 어선 1934척의 척당 조수입은 1억9800만원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어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갈치는 1만3829t·1898억원으로 전년동기 1만7440t·2286억원 대비 위판량은 21%, 위판액은 17% 각각 감소했다.참조기는 9216t·1080억원으로 전년동기 7982t·652억원 대비
농수축산
강승남 기자
2016.0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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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농협, 내년 2월말까지…세척당근·소포장 출하적정생산량 유지 시장 교섭 위한 조직화 등 주문제주 당근 시장 교섭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산지 수매가 실시된다.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은 본격 출하기를 맞아 베트남산 등 저가 경쟁 속에 당근 가격 지지와 수급 조절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흙당근 4000t을 산지수매한다고 29일 밝혔다.수매 물량은 세척, 소포장 등 전처리를 거쳐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된다.이들 움직임은 이달 초 당근재배 농가가 주축이 된 ㈔제주당근연합회(조직화)와 자조금 조성 추진 등과 더불어 자율적 수급안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2.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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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로장생’이 제주 감귤 적정 출하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은 본격 출하 한달 동안 일반 노지 감귤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시장교섭력을 시험중이다.6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귤로장생은 10㎏ 기준 최고 2만4000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만6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1만원 지지선’에서 고전중인 일반 감귤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귤로장생은 6일 현재 116t 상당이 시범 경매됐다. 전체 출하량 13만 6447t(처리율 25.8%)과 비교하면 일부에 불과하지만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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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예탁금 이자소득과 조합원 출자·이용고 배당소득의 비과세 일몰 시한이 2018년 말로 3년 연장됐다.4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등에 따르면 여야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했다.비과세 예탁금은 서민금융기관인 농축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 14%가 면제된다. 조합원의 출자·이용고 배당소득 역시 1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조합의 자기자본 확충과 조합사업 이용률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당초 정부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비과세 일몰 시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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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익 보전에 앞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30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14년 농업경제조사 지표를 통해 본 농업소득 현황과 과제'보고서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농촌경제동향' 등에 따르면 농가의 농업 부담(농기자재와 가계용품값)을 의미하는 농가구입가격지수가 2012년 106.1에서 2013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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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양배추가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림읍에 소재한 태양 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이 양배추 1200t을 일본에 수출한다.이에따라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양배추 18t을 선적, 내년 4월까지 매주 평균 20~50t씩 계약 수출키로 했다.수출가격은 지난 8일 일본 바이어와 미리 체결한 단가로
농수축산
박훈석 기자
2015.1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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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작부체제 전환에 따른 반작용에 대한 사전 조치가 주문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도내 농협 경제상무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통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를 통해 밭작물 수급안정 개선을 위한 9개 대책안을 발굴, 제주도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협의회 출범과 더불어 월동채소류 계통출하비율을 2017년까지 60%로 끌어올리는 등 '판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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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농가 안팎에서 올해산 월동채소 '처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주문이 잇따랐다.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줄어 들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체 시장 동향 등 외부 변수에 대한 학습효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제주농협에서 진행된 밭농업경쟁력강화제주협의회(회장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이하 밭농업협의회)에서 참가 농협들은 밭농업 관측 센터 및 수급 안정을 위한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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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의 연간 구입 비용이 10대 과일 중 2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조영빈 연구관팀이 수도권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4년간(2009년 12월∼2013년 11월) 10대 과일을 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과일은 '사과'로 연평균 8만54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0.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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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제한 탓에 '비싸다'는 제주산 돼지고기 수식어가 바뀌게 된다. 제주에 하루 1500마리의 돼지를 도축 처리할 수 있는 축산물종합처리장(LPC) 도입으로 이르면 내후년 하반기부터 수급 조절에 숨통이 트인다.4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에 따르면 지난 1일 숙원사업인 '제주도니 안심LPC 조성사업'에 대한 최종 인·허가로 이달 말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0.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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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과일 경쟁 속에 '국민 과일'로 제주 감귤의 입지는 여전했다. 품종 다양화로 4계절 소비가 가능해진데다 관광시장 호황 등의 영향을 톡톡히 봤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감귤 소비량은 14.3㎏로 모든 과일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제주가 정책적으로 설정한 노지감귤 적정생산량 기준(7㎏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15.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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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1일 대정읍서 월동채소 수급안정 개선 대책 현장설명회 개최 월동채소 수급안정 개선 대책 추진에 앞서 자본력을 앞세워 대단위로 월동채소를 재배하는 상인들로부터 영세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부터 대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동채소 수급안정 개선(작부체
농수축산
김지석 기자
2015.09.2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