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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월 1회씩 '수상레저기구 거래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역에서 수상레저기구 거래 후 소유자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제주해경에 단속되는 상황이 잇따름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수상레저기구 거래를 하게 될 경우 거래 후 3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내용이 증명되는 서류·등록증·안전 검사증·보험 또는 공제 가입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 관할 지자체에 변경 등록해야 한다.기간내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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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악사고가 봄철에 집중되면서 소방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집중됐다.주말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다.원인은 기타를 제외한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2.3%(2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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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하고 있다.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보관 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동일 신고만 100회가 넘고 있으며 지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소방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모두 21대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화재 진압을 위한 투입 인원도 늘려가고 있다.다만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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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산간 도로에 매년 고사리 채취객들이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1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왕복 2차로 도로에는 한쪽에 차량 6대가 줄지어 주차돼 있었고, 고사리 채취객들이 내리고 있었다.특히 차로 일부를 침범해 주차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야 했고,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힐 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일부 고사리 채취객은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도로로 불쑥 튀어나오는가 하면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앉아 고사리를 가방에 담는 등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이날 인근 애월읍 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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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 등이 늘면서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의 경우 사고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20년 52건, 2021년 53건, 2022년 65건 등 매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해당 기간 졸음운전으로 2020년 사망 3명·부상 114명, 2021년 부상 100명, 2022년 사망 1명·부상 109명 등의 인명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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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시 노형동 시민 최모씨(27)는 최근 한 출장세차 업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출장세차를 맡긴 뒤 차량 일부가 긁히거나 선팅이 벗겨지는 등 훼손을 발견했지만 업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씨는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업체가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데다 업체도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2.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김모씨(59)는 최근 출장세차에 맡겼던 차량을 보고 경악했다. 차량 오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5만원이었던 요금을 2만원 추가해 7만원에 맡겻지만 오염물질이 곳곳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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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국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4.16 청소년 자전거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를 처음 접했을 때의 슬픔과 무력감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27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전거순례단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안산까지 7박 8일간 416㎞를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안산 도착 후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진행될 4160인 시민 합창에도 참여한다.현재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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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선거일인 10일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고 평년보다 따뜻하겠다고 9일 예보했다.다만 11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으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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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 업무협약 체결제주지역 드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련 기관들이 맞손을 잡았다.제주경찰청은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도내 5개 드론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경찰과 소방이 긴밀히 협업하고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드론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드론 장비를 활용한 항공정찰과 112·119 상황실에 구축된 영상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다. 드론 전문 교육기관의 경우 전문인력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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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술에 취해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이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 한 도로에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선거운동원 5명에게 침을 뱉거나 욕설을 하며 몸을 밀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다.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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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쓰레기 투기로 인한 버려진 시민 양심 등으로 빈축을 샀던 가운데(본보 2024년 4월 5일자 5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A빌딩 기계식 주차장과 인도의 쓰레기들이 수거되면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주차장이 폐쇄 조치됐다. 서귀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행인이 오가는 인도와 도로가 맞닿아 있는 A빌딩이 건축주와 시공사, 하청 업체 간의 분쟁으로 준공된지 6년이 지났지만 유치권 행사 등으로 문을 열지 못하는 사이 시민과 상인들이 각종 생활 폐기물과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도 모자라 인도에까지 넘쳐 인근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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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관광선박이 또 적발됐다.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환태평양평화공원 앞 해상에서 한 관광선박이 제주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해당 관광 선박은 뱃머리에 부딪혀 생기는 물살에 돌고래를 헤엄치게 하는 '선수파 타기'를 유도했으며,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고 핫핑크돌핀스는 설명했다.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들의 선수파 타기를 유도해서는 안 되며, 300미터 이내에서는 엔진을 꺼야 하고, 50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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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직접 소방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됐다.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 및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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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버스시간표 때문에 버스를 놓쳐 귀한 시간 버렸습니다"제주지역 일부 버스정류장에서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다른 시간표가 부착돼 승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7일 제주시 노형동의 '정든마을3단지' 버스정류장에는 시행일이 2019년 4월 24일이라고 적힌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었다.하지만 해당 노선 시간표는 현재 운영되는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차이가 있었다. 해당 시간표에 적힌 백록초 기준 '13:41'라고 적힌 정차 시간은 실제 오후 2시43분으로 1시간 이상 차이가 났다.최근 제주도 인터넷 신문고인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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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제주지역 소방 안전대책이 추진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완료하고 선거일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소방은 도내 투·개표소 275곳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소화기, 자동 화재탐지시설,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했다.조사 결과 불량대상에 대한 조치명령을 통해 위험 요인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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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세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후보자들의 아침 유세 일정을 이어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차량을 유세지역 인근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늦은 시간대 제주지역 한 횡단보도 앞에는 모 후보자의 유세차량 한 대가 인도 한가운데를 가로막은 채 주차되면서 성인 남성 한 명이 지나가기 버거운 정도였다.특히 도내 한 지역구의 경우 모든 후보자의 유세차량이 주차장이 아닌 인도를 침범해 불법 주차한 상황도 빚어졌다.이 때문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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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종료됐지만 여전히 보건소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이용객이 주차와 통행 등에 어려움을 준다는 지적이다.최근 제주시 제주보건소 주차장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쓰인 가건물과 컨테이너가 각 1동씩 설치돼 있었다.지난 1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선별진료소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내부에는 당시 쓰였던 장비와 물건 등이 남아있는 상태였다.주차장 안은 차량이 빼곡하게 세워져 있었지만 두 진료소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차지해 일부 이용객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심지어 컨테이너 진료소의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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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이용탁)는 오는 21일까지 '제주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3~7세까지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 있고 아이와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배우고 노력하고자 하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운영 네이버 카페 '육아 친구 제주'를 통해 가능하다.이들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주간 미션 및 육아 실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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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위해 왔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주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백발의 노인부터 정장 차림의 직장인, 책가방을 메고 온 대학생까지 연령대와 모습도 다양했다.이날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연동 투표소에는 점심시간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몰리면서 건물 밖까지 50여m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일부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가 보이게끔 인증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직장인 고모씨(29)는 "선거일에는 다른 일정이 예
사회종합
특별취재팀
2024.04.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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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린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았다.5일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에 따르면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지난 2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청 인근에서 등굣길 순찰 근무 중 40대 임신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했다.A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담은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로 도움을 요청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즉시 A씨가 탔던 버스를 확인하고 버스회사를 통해 기사에게 연락, 가방이 버스에 남아있는 걸 확인했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