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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선거일인 10일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고 평년보다 따뜻하겠다고 9일 예보했다.다만 11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으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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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 업무협약 체결제주지역 드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련 기관들이 맞손을 잡았다.제주경찰청은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도내 5개 드론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경찰과 소방이 긴밀히 협업하고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드론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드론 장비를 활용한 항공정찰과 112·119 상황실에 구축된 영상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다. 드론 전문 교육기관의 경우 전문인력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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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술에 취해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이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 한 도로에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선거운동원 5명에게 침을 뱉거나 욕설을 하며 몸을 밀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다.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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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쓰레기 투기로 인한 버려진 시민 양심 등으로 빈축을 샀던 가운데(본보 2024년 4월 5일자 5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A빌딩 기계식 주차장과 인도의 쓰레기들이 수거되면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주차장이 폐쇄 조치됐다. 서귀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행인이 오가는 인도와 도로가 맞닿아 있는 A빌딩이 건축주와 시공사, 하청 업체 간의 분쟁으로 준공된지 6년이 지났지만 유치권 행사 등으로 문을 열지 못하는 사이 시민과 상인들이 각종 생활 폐기물과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도 모자라 인도에까지 넘쳐 인근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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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관광선박이 또 적발됐다.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환태평양평화공원 앞 해상에서 한 관광선박이 제주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해당 관광 선박은 뱃머리에 부딪혀 생기는 물살에 돌고래를 헤엄치게 하는 '선수파 타기'를 유도했으며,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고 핫핑크돌핀스는 설명했다.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들의 선수파 타기를 유도해서는 안 되며, 300미터 이내에서는 엔진을 꺼야 하고, 50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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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직접 소방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됐다.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 및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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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버스시간표 때문에 버스를 놓쳐 귀한 시간 버렸습니다"제주지역 일부 버스정류장에서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다른 시간표가 부착돼 승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7일 제주시 노형동의 '정든마을3단지' 버스정류장에는 시행일이 2019년 4월 24일이라고 적힌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었다.하지만 해당 노선 시간표는 현재 운영되는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차이가 있었다. 해당 시간표에 적힌 백록초 기준 '13:41'라고 적힌 정차 시간은 실제 오후 2시43분으로 1시간 이상 차이가 났다.최근 제주도 인터넷 신문고인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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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제주지역 소방 안전대책이 추진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완료하고 선거일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소방은 도내 투·개표소 275곳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소화기, 자동 화재탐지시설,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했다.조사 결과 불량대상에 대한 조치명령을 통해 위험 요인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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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세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후보자들의 아침 유세 일정을 이어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차량을 유세지역 인근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늦은 시간대 제주지역 한 횡단보도 앞에는 모 후보자의 유세차량 한 대가 인도 한가운데를 가로막은 채 주차되면서 성인 남성 한 명이 지나가기 버거운 정도였다.특히 도내 한 지역구의 경우 모든 후보자의 유세차량이 주차장이 아닌 인도를 침범해 불법 주차한 상황도 빚어졌다.이 때문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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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종료됐지만 여전히 보건소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이용객이 주차와 통행 등에 어려움을 준다는 지적이다.최근 제주시 제주보건소 주차장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쓰인 가건물과 컨테이너가 각 1동씩 설치돼 있었다.지난 1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선별진료소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내부에는 당시 쓰였던 장비와 물건 등이 남아있는 상태였다.주차장 안은 차량이 빼곡하게 세워져 있었지만 두 진료소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차지해 일부 이용객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심지어 컨테이너 진료소의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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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이용탁)는 오는 21일까지 '제주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3~7세까지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 있고 아이와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배우고 노력하고자 하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운영 네이버 카페 '육아 친구 제주'를 통해 가능하다.이들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주간 미션 및 육아 실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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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위해 왔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주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백발의 노인부터 정장 차림의 직장인, 책가방을 메고 온 대학생까지 연령대와 모습도 다양했다.이날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연동 투표소에는 점심시간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몰리면서 건물 밖까지 50여m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일부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가 보이게끔 인증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직장인 고모씨(29)는 "선거일에는 다른 일정이 예
사회종합
특별취재팀
2024.04.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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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린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았다.5일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에 따르면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지난 2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청 인근에서 등굣길 순찰 근무 중 40대 임신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했다.A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담은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로 도움을 요청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즉시 A씨가 탔던 버스를 확인하고 버스회사를 통해 기사에게 연락, 가방이 버스에 남아있는 걸 확인했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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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빈 건물에 주민과 상인들이 내다 버린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로 인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더구나 인근 학교를 등하교하는 초등학생들 마저 곤욕을 치르며 논란이 커져가고 있다.최근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행인이 오가는 인도와 바로 맞닿아있는 A빌딩의 기계식 주차장에 버려진 온갖 생활쓰레기들이 인도에까지 넘쳐나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6년전 준공된 이 A빌딩은 일반상업지역에 지어진 면적 317.7㎡의 8층 대형건물로 건축주와 시공사, 하청 업체간의 분쟁으로 유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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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근속 승진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이날 노조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지난달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승진임용 배수범위 제한 면제, 근속승진 기간 1년 단축 등이 명시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발표안에는 소방·경찰공무원이 제외됐다"고 주장했다.이에 이들은 "정부가 내놓은 발표안에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배제된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소방·경찰공무원의 처우를 개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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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제주 해상에서 레저활동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봄철(3~5월) 봄철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수상 레저 사고는 모두 39건이다.지난해 10월에는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레저객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사고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연료 고갈로 인한 단순 표류 사고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복 3건, 좌초 2건, 충돌 1건, 침수 1건이 뒤를 이었다.이에 해경은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상 레저사업장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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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3일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민족에게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 것"이라며 "4·3 왜곡 처벌에 관한 4·3특별법 개정을 대한민국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4.3특별법이 개정돼 희생자에게 보상금이 지급되고, 직권재심을 통한 명예회복과 뒤틀린 가족 관계도 폭넓게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과정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정부와 정치권,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하지만 국가공권력에 의해 부모·형제들이 이유 없이 죽임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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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월은 샛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유채꽃과 새하얀 속살을 드러낸 벚꽃으로 별천지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섬 제주는 4월이 되면 저마다 가슴 속 깊은 곳에 응어리진 한으로 몸살을 앓는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4·3 영령들을 위무하려는 유족과 도민들의 발걸음은 4·3평화공원으로 향했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대학살의 아픔을 공유한 중국 난징 지역 학생들이 참석했다.△중국 난징 학생·교사 평화 교류○…올해 4·3희생자추념식에는 중국 난징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회종합
고기욱·송민재 기자
2024.04.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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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에 드론을 활용한 범죄 예방 등 지역안전망이 구축된다.제주경찰청은 3일 '안심 드론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드론 활용 시범 운영은 전국 시·도청 단위로는 처음이다.앞서 드론은 인명구조 수색에 한정됐기 때문이다.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드론 장비 운용이 범죄 예방과 교통단속 등으로 확대된 것이다.현재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은 연간 80만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기존 경찰 인력과 장비 운용에 한계를 보여왔다.이에 경찰은 보유 드론 총 20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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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불법 출도를 시도한 중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일)는 공문서위조 및 제주특별자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8명을 구속해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육지로 불법취업을 할 목적으로 위조한 외국인등록증과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행사해 지난 2월 22일 제주항에서 목포 및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SNS를 통해 브로커에게 1인당 한화 약 186만원에서 744만원의 대가를 지불하고 신분증 위조를 의뢰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3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