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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또 다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명품가방과 스쿠버 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약 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A씨가 경남 통영에서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 잠복 수사를 벌여 지난 8일 검거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사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4.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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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해 연안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4% 증가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안 안전사고는 2021년 108건(사망 16명), 2022년 70건(사망 11명), 지난해 68건(사망 17명)이다. 안전사고 건수는 지속 감소 추세지만 지난해 사망자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사망사고 중에서는 추락 익수(음주, 낚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5건으로 34%를 차지했다.이에 제주해경청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실질적인 사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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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은 올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으며 2012년 1주기, 2016년 2주기, 2020년 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병원은 종합병원 필수 항목 11개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의 결과를 달성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의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4.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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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A호(97t·승선원 8명)와 B호(97t·승선원 8명)는 지난 13일 오후 2시44분께 차귀도 북서쪽 약 115㎞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해경은 검문검색을 하던 중 이들 어선을 적발한 것이다.조사 결과 A호는 조업 횟수를 다르게 기재하고 조업 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했다. B호의 경우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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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간호사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이마를 다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다 간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간호사는 크게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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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적십자봉사회, 해외 봉사 전개베트남 어린이 학용품·동화책 전달제주지역 사랑 나눔 실천이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고 있다.노형적십자봉사회(회장 김대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성 칸호아제주초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회 회원 20명은 칸호아제주초등학교 1학년 82명의 어린이에게 18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비롯해 동화책 50권을 전달했다.김대의 노형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사랑과 봉사는 국경을 초월할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해외 봉사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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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곳곳에서 상당수의 전신주 전선과 케이블선 등의 시설물 과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여러 채의 빌라가 들어서 있는 제주시 이도2동 한 거리에 설치된 전신주에는 수십여 줄의 전선과 케이블선 등이 마치 거미줄 마냥 서로 뒤엉켜 있었다.이 때문에 여러 빌라 건물들이 온통 빼곡히 얽힌 선들로 뒤덮여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제주시 도두동 한 도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지난 14일 해당 도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 곳곳에 설치된 낮은 높이의 전신주에는 긴 전선들이 엉켜있었다.이로 인해 여러 줄의 전선들이 집 지붕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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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행경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구조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로 신원을 확인할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신원을 파악한 뒤 정확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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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개정안 올해 10월 25일 시행5년 내 2회 이상 적발 시 조건부 면허 발급도내 46.0% 재범률 상당…10명 중 4명꼴제주지역 매년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장치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10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의무화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다.해당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를 의미한다.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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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차량에는 동승자 2명도 함께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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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회천동내 한 간이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3일 오전 6시7분께 제주시 회천동내 한 간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농업 자재를 보관 중인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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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최근 제주경찰청 후문 입구 테니스장에서 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은 지난해 7월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 유휴부지에 조성됐다.테니스장 준공 절차는 지난달 완료됐으며,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정식 개장한다.테니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무료로 개방되며, 제주도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이날 개장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들이 가장 안전한 곳에서 최고의 스포츠를 즐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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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기준 모두 11명 적발…제21대 대비 31.2% 줄어유형별 허위사실유포 최다…경찰, 집중 수사 기간 운영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지역 선거 과정에서 고소·고발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선거일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건·11명이다. 다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사범 16명과 비교해 5명(31.2%)이 줄어들었다.이번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가 4명(36.3%)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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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들불 등 임야화재의 주요 원인이 불법 소각 등 '개인 부주의'로 나타났다.1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내 임야화재는 모두 162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개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쓰레기 및 논·임야 소각이 56건(34.5%), 담배·라이터불 31건(19.1%) 등이다.이로 인한 소방력도 낭비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불법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출동은 총 35건으로 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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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월 1회씩 '수상레저기구 거래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역에서 수상레저기구 거래 후 소유자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제주해경에 단속되는 상황이 잇따름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수상레저기구 거래를 하게 될 경우 거래 후 3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내용이 증명되는 서류·등록증·안전 검사증·보험 또는 공제 가입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 관할 지자체에 변경 등록해야 한다.기간내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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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악사고가 봄철에 집중되면서 소방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집중됐다.주말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다.원인은 기타를 제외한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2.3%(2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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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북공업단지내 자동차 부품점 창고에서 불이 나 화재 발생 3시간여만에 완진됐다.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제주화북공업단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9대· 동원 인력 15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이 불로 인해 건물 4개동이 전소됐으며 화재 발생 3시간여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전 8시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최초 신고 이후 오전 9시50분까지 모두 136건의 동일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현장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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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하고 있다.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보관 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동일 신고만 100회가 넘고 있으며 지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소방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모두 21대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화재 진압을 위한 투입 인원도 늘려가고 있다.다만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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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당일 제주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사고가 잇따랐다.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제1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40대 여성이 계단에서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무릎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이날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80대 남성 B씨가 투표 완료 후 투표소를 나오다 실신하기도 했다.다행히 B씨는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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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산간 도로에 매년 고사리 채취객들이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1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왕복 2차로 도로에는 한쪽에 차량 6대가 줄지어 주차돼 있었고, 고사리 채취객들이 내리고 있었다.특히 차로 일부를 침범해 주차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야 했고,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힐 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일부 고사리 채취객은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도로로 불쑥 튀어나오는가 하면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앉아 고사리를 가방에 담는 등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이날 인근 애월읍 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