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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픔부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쌀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우리 도에서는 3개 대학교가 선정돼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제주관광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물가 상승, 대학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 지원됐다.제주도는 도내 대학에 정부 지원금 상향분만큼 양질의 아침밥 제공 및 학교의 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제주도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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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관
2024.03.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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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시설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겨울철 가정내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시설하우스 화재는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를 가리지 않는다.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시설하우스 화재는 총 116건이다. 전기적 원인 58건, 부주의 32건, 기계적 원인 8건, 화학적 원인 1건, 원인미상 17건이며 사망이 4명, 재산피해는 12억원에 이른다.지난해 도내 비닐하우스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이었으며 노후 및 비규격 전선 사용, 전기 콘센트나 전기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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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안
2024.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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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회 발전이 우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산업 분야에 적용되던 AI가 모든 사회영역에 스며들고 있다.AI는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삶의 일부분으로 다가오면서 AI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이에 발맞춰 영주고등학교는 '모바일콘텐츠과'라는 IT 특성화학과가 설치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1~2월간 영주고 학생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체결한 'AI 글로벌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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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2024.03.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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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의 기세가 봄을 알리는 전령이 제주 전역을 휘몰아 돌며 따스한 기운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시기다. 이제 제주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인의 보물섬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제주도는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먹거리 정책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바로 로컬푸드 마케팅 강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건전한 식생활개선사업 등이다.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일보, 일보 전진을 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및 안테나숍 확대 등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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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2024.03.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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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 진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건 소화기다. 초기 소화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화재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례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오조리 종합복지회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목격자는 화재 상황을 신고하고 필자는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화기로 조기 진화하지 못했다면 큰 재산 피해와 심각한 인명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던 상황이었다.소화기가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거나 관리가 안 된 불량 소화기의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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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2024.03.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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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퇴근길 하늘을 올려보다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친구네 마당, 경운기 안 서로 기대어 밤하늘을 바라봤다. 학교에서 억울하게 단체기합을 받은 이야기, 저녁을 먹다 엄마한테 꾸중 들은 하소연, 옆 짝꿍 필통이 너무 예뻐 샘이 났다는 이야기 등 "하하하" "킥킥킥" 스마트 폰도 없이, 컴퓨터도 없이 쏟아지는 밤별들과 한참을 놀았다.참으로 오랜만에 별을 봤다. 한라산 1100도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었다.지붕이 열리고 깜깜한 하늘, 서슬퍼런 찬 기, 그리고 총총총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작은 공간 30여명 남짓 꽉찬 방문객들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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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24.03.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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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이 가기 전 마지막 눈구경을 위해 한라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느는 추세다. 그러나 해빙기에 접어드는 요즘 안일한 생각으로 등산장비 등의 준비를 소홀히 하고 산행에 나서면 위험할 수 있다.응달진 산속은 아직도 얼어 있거나 눈이 남아 있고, 또 겨우내 얼어 있던 지표면이 낮 동안에는 햇살에 녹아 약간의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져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산악사고 종류는 실족 등에 의한 미끄러짐, 추락, 음주 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저체온증 등 유형도 다양하다. 특히 음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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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2024.03.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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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의 흔들림으로 온 대지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앞마당에 활짝 핀 하얀 목련꽃도 멋스럽게 온 기운을 모아주는 듯 환하게 웃어주며 반겨준다.새봄을 맞아 천지동에도 변화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 같다. 서귀포시 원도심에 있는 천지동주민센터에서는 이달부터 '아랑조을 천지동, 행복한 천지동'을 위한 2024 현장 골든벨 운영 계획(안)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생활환경, 복지, 교통, 건설, 재난, 안전 등 업무의 일환으로 전화나 방문 민원의 요청을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골든벨을 울리자는 취지다.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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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2024.03.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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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나는 '취업'이라는 목표만 갖고 3년을 보내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들 원하는 대학에 가고자 노력한 것처럼 필자도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 취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0월 11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나는 제주도개발공사(이하 JPDC)에 입사했다.현재 나는 고등학생 신분을 벗어나 구매계약팀에서 회계를 담당하고 있다. 회계는 기업이나 조직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도 회계 기능은 기업의 건강 상태, 안정성 및 성장 가능성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회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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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2024.03.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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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평생교육 바우처를 도입했다. '일반' 평생교육 바우처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제주는 제주만의 교육 체계 발전을 위해 '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따로 실시하고 있다.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은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효과를 성인층에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란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35만원을 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지원하는 제도다.다음달 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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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2024.03.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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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는 매해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얼음이 녹는 시기다.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울철에 중단됐던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새로 착공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더불어 땅이 녹으면서 토사나 암반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전국적으로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사망자는 69명이었으나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는 86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24.6%나 증가했다.이에 대해 서귀포시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정해 급경사지 및 건설현장 등 35곳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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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2024.03.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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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달 전만 하더라도 공무원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면접시험을 잘 보기 위해 여기저기서 정보를 수집하며 공무원이 된다면 주민에게는 친절하고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리라 다짐했다.본인의 바람대로 필자는 공무원에 합격했다.지방공무원법 제51조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법에 명시된 만큼 친절의 의미는 매우 크다 하겠다.민원 업무를 담당하기 전에는 항상 마음속으로 민원인이 어려운 문제나 복잡한 절차에 직면했을 때 친절한 자세로 도움을 준다면 이는 곧 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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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연
2024.03.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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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건강 등 이처럼 나이와 주어진 상황에 따라 중요한 것이 다르다. 보통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는 자의가 아니라 선천적·후천적으로 갖게 되고 비장애인보다 불편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이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줄 수 있는 장애인연금 복지제도를 소개하려 한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연금법' 제5조에 따라 근로능력 상실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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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숙
2024.03.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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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애매한 거리를 이동하거나 차량정체 구간을 이용할 때, 또는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 청소년이 포함된 20세 이하 교통사고가 지난해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 건수가 절반 이상이라고 여러 매체에 보도된 사실이 있다.새 학기와 봄철을 맞이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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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2024.03.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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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는 매해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후납 형식의 세금이다.그러나 미리납부 등 활용하기에 따라 일정비율만큼 공제율로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지난 1월에는 많은 납세자가 4.57%의 공제율을 적용된 세액으로 납부해 세부담을 줄인 바가 있다.이달에도 연세액 납부가 가능하며, 지난 1월 연납신청으로 고지서를 받았지만 납부를 놓친 납세자는 1월보다는 조금 낮은 3.75%의 공제율을 적용받아 납부할 수 있다.이후 오는 6월에는 2.52%, 9월에는 1.26%의 공제율이 적용된다.한편, 지난해 1월 도에 등록된 차량 68만9900여대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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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필
2024.03.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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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무렵 동사무소로 쌀 기부가 들어왔다. 경기가 어려워 기부 물품이 안 들어오는 상황에서 쌀을 기부한 마음이 너무 고마웠지만 기초수급자분들 대부분이 '정부양곡 서비스'를 받고 있어 쌀을 반기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들었다.우선 대륜동 지역내 쌀이 필요할 것 같은 취약계층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분은 맞"매달 쌀이 배달돼 괜찮다"고 했다. 다시 다른 가정에 전화를 드렸다. "쌀이요? 좋아요. 안 그래도 쌀이 똑! 떨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감사히 잘 먹을께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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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연
2024.03.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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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는 73건(전기 난방용품 화재 27건, 화목 난방용품 21건, 가정용 보일러 화재 15건, 가스/난로 4건, 열선 6건)이며, 인명피해는 4명, 재산피해는 4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간단한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난방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점을 알아보자.첫째, 전기 온열제품은 전력 소비량이 매우 크므로 과부하를 주의해야 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전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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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중
2024.03.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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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 신청하면 폐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지급사유부터 간략히 설명한다.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물론 미세먼지는 발전소 배기가스, 산업 공장 배기가스에서도 발생하지만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발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즉, 자동차의 배기가스로부터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그 중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배기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다. 이는 악성 종양(암)과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에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경유자동차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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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혁
2024.03.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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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원 등 시설이나 장소의 주변도로에 지정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이 구간에서 자동차의 통행 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처음 도입해 현재 지자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 및 관리를 맡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중 50%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면서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교통사고 피해가 있었다.경찰, 지자체는 어린이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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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2024.02.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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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식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길이 서귀포에 있다. 바로 도심 속 비밀의 정원인 '하영올레'다.공원도, 물도, 먹거리도 '많다(제주어 하영)'는 하영올레는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19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3일에 걸쳐 코스내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차 하영올레를 걸어봤다. 걸을 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새롭고 지나쳤던 비밀을 발견하는 기분이다. 걸어본 사람만이 누리는, 작지만 소중한 기쁨일 것이다.하영올레에는 유명한 관광지 뿐만 아니라 원도심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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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량
2024.02.28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