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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에 땅속 파이프로 물과 액비를 공급함으로써 물·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지중점적 관수·관비' 시범사업이 2년차를 맞아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다만 시범사업이 시설 감귤에 국한돼 밭작물 재배가 많은 서부지역의 지하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밭작물로도 연구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15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감귤 점적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이 지난해 16개 농가에 이어 올해 25개 농가로 확대돼 효과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다.점적 관수·관비 기술은 스프링클러 방식에 비해 지면으로 수분이 서서히 공급돼 토양수분의 변화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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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건축 디자인을 위해 공공건축 설계공모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하고 민간건축에서도 디자인 지원과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15일 '도시·건축 관점에서의 제주다움 설정과 적용 방안 연구'(연구책임 한다혁)를 발표하며 제주 지역성을 반영한 '제주다움'을 설정하고 이를 도시·건축 관점에서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연구에 따르면 제주도는 공공건축물 기획·설계 등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2기 공공건축가를 43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은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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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고배를 마시고 300억원 이상의 적자까지 기록한 제주대학교병원이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한 경영진단과 중장기전략 수립에 나선다.제주대병원은 2억원 규모의 '제주대학교병원 경영진단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해 이달부터 전략 수립을 본격화한다.이번 경영진단은 제주대병원이 지난해까지 경영상황이 악화된 상황과 맞물려 원인을 진단하고 경영개선 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제주대병원의 적자 규모는 2021년 30억원, 2022년 87억원에 이어 지난해 300억원 가량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있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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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수가 불과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신규해녀 양성 대책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가 마련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14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간담회는 박호형 의원과 강승향 제주도 해양수산국 해녀문화유산과장, 허성일 제주시 해양수산과 팀장,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팀장, 성호경 ㈔제주도어촌계장연합회장, ㈔제주도해녀협회 김계숙 회장 및 김현미 청년분과위원장, 김성근 한수풀해녀학교장, 고승철 법환해녀학교장, 유용례 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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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에 따라 이사장이 비상근에서 상근으로 바뀐 가운데 첫 상근 이사장 공모가 진행된다.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재단 정관 및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상근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상근 이사장 응모자는 4·3 또는 과거사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조직 운영 및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하고, 일정 학력과 경력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이며, 접수는 재단 총무팀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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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구 600만 시대, 제주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가구는 약 602만 가구(1,306만명)에 약 8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생의 동반자로서 반려(伴侶)동물은 이젠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면서 연관된 생산과 소비활동은 급성장해 펫푸드, 펫테크, 펫리빙, 펫관광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코노미(Pet+Economy)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나 지자체의 공공의 관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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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해양환경교육기관을 설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현안연구과제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보고서는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도민과 교육수강생, 강사 대상 인식조사에 따른 제주해양환경교육 실태 분석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제주해양환경교육의 활성화 방안은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 설치,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및 인력 양성 등이다.연구진은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을 설치함으로써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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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탈락 '원점' 재도전예비축제 돼야 2028년 도전 가능규모 축소, 안정성 등 요건 강화'글로벌 축제' 지원 기회도 상실제주시 성급한 개최 포기 후유증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폐지를 이유로 올해 미개최를 강행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다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원점'으로 돌아가 최소 4년여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정부 축제 종합지원 '자격 상실'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지난해 12월 '2024~2025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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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에는 두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침체된 지역경제가 화두로 떠올랐다.제민일보를 비롯한 도내 각 언론사들이 설을 앞두고 일제히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각 정당이 후보를 압축하면서 설 연휴기간 도민사회에서도 해당 지역 출마자들의 동향과 유불리를 예측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예열했다.도민들은 또한 1차산업의 위기와 관광산업 위축, 장기화된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올해는 제주도정과 정치권이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해보다 사정이 나아지기를 기대했다.농업의 경우 감귤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월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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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 도정운영 긍정평가 46.2%, 부정평가 41.8% 제주시갑, 40·60대, 민주당, 농림수산업 등서 여론 긍정적30·50대, 국힘·개혁신당, 자영업, 무직·은퇴 등은 부정적제주도민들이 바라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도정운영은 긍정적인 평가가 46.2%로 절반에 가까웠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41.8%로 만만치 않아 긍·부정 여론이 팽팽했다.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6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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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설 연휴 도민 안전을 위해 8일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설 연휴 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 자치경찰단, 6개 보건소 등이 회의에 참석해 재난·안전관리, 화재 예방, 교통 안전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 설 연휴 대비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도는 지난 1월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다중이용시설, 비상진료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도는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부서 및 유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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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관광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분야별 5개 상황반에 173명을 편성·운영하고,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 상황반은 종합상황반, 카지노반, 관광정보센터, 공항·항만 환대반, 행정시 관광상황반 등이다.종합상황반(도 관광정책과)은 내ㆍ외국인 관광객 내도 현황 파악, 기상 이변 시 공항 체류객 불편 해소 대책 등을 추진한다. 카지노반(도 관광산업과)은 현장 감독을 통해 카지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 요소들을 예방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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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64.2%, 긍정평가 30.2%50대 이하, 제주시갑·을, 사무·관리전문직 등 부정 여론 커농림수산, 서귀포시 긍·부정 격차 줄어... 70세 이상 긍정적제주도민 가운데 3명중 2명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6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아래 조사설계 참고)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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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평화로·애조로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분산하기 위해 제주도가 '제안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주시가 맡은 제안로-애조로 연결구간(1100도로) 확장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두 사업이 엇박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결구간 확장이 늦어질 경우 노형교차로 일대가 '교통 지옥'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제주시는 1.2㎞에 불과한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을 '예산' 문제로 당초 계획보다 3년 늦게, 제안로 완공보다도 1년 늦은 2028년에야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에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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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재단)이 5일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역대 최대 보증공급 목표인 621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도민중심의 '新 보증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제주도정의 상생경제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With-up 보증'을 신규 출시한다.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보증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보증지원 한다.기업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주도 추천서 자금기간이 종료된 코로나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상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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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매년 관광 비수기인 3월 수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왔던 제주들불축제의 파급효과를 대체할 대안없이 올해 '미개최'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위축으로 제주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양질의 문화관광축제 개발은커녕 오히려 축제 정책이 후퇴해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여행정보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모두 74개의 제주지역 축제가 등록돼 있지만 사설 관광지들이 개최하는 계절별 꽃 중심의 축제가 50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사설 관광지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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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행정기관 소속 근로자들도 고령의 공공근로·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는 2021년 66건에서 2022년 68건, 지난해 11월말 64건 등 매년 60건을 상회하고 있다.특히 환경 분야가 2021년 36건에서 2022년 38건, 지난해 11월까지 45건 등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환경(45건), 해양수산(8건), 산림녹지(5건), 건설교통 1건), 기타(5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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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JIBS 제주방송(대표이사 이용탁)·뉴스1 제주본부(대표이사 이은수)·미디어제주(대표이사 고승영) 등 언론 4사와 '2024 제주의 선택 총선 정책자문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10대 정책 어젠다를 선정했다. 이번 4·10 총선을 정책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내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언론4사 정책자문위원회가 선정한 정책 어젠다를 5회에 걸쳐 보도한다.△경제 활성화 전략 마련제주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 -6.4%, 2021년 1.2%에 이어 2022년 4.6%로 회복해나가고 있지만 관광,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2.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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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경용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가 4일 "제2공항 조속 건설과 함께 친환경적인 배후도시를 건설하고 공항 연결도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조성 공사가 이뤄지면 공항과 연계한 배후도시는 주거와 상업 시설을 갖춘 단순한 도시 기능 이외에 의료, 교육, 복지 시설과 대규모 도심 녹지 공간 등이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제2공항이 건설되면 대정읍과 안덕면 등 서귀포 서부지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 확장 또는 신규 노선 설치 등 '공항 고속화 도
정치종합
김법수 기자
2024.0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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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심수학여행 서비스가 시행 후 10여년간 15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는 안심수학여행 서비스가 10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이용한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8237곳으로, 약 150만명이 이용했다.이용자는 시행 첫 해인 2014년에는 396개 학교 6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1093개 학교 19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도는 이 기간 3만5000여곳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점검했으며, 3400여건의 안전위험요인을 찾아내 조치했다.안심수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4.02.04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