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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청년들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직장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는 국비 10억9600만원과 지방비 3억8400만원 등 총 14억8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청년카페' 와 '직장적응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청년카페를 통해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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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차산업은 2022년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경제의 주축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감귤과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면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주농업은 농업인력의 감소, 농자재 대금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첫째로, 농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내 젊은 사람들이 육지부로 떠나면서 우리의 농촌은 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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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8년이 됐지만 권한 이양에 비해 국제자유도시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부산 등 타 지방자치단체는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각종 특례가 적용되는 '국제거점도시'를 지향하며 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어 제주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둘러싼 지역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뒤처지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진단한다.△제주 국제자유도시 '주춤'제주의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는 사람·상품·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의 완화 및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지역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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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5분발언으로 촉발된 '제주시 예산 통제 논란'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초 강병삼 제주시장이 올해 본예산 편성에서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와는 다른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는데, 추경에 와서는 형평성 문제에 부딪힌 것이다.이번 논란은 올해 본예산 편성부터 시작됐다. 제주시는 일부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를 운영비 지원이 아닌 보조금 지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사 운영비를 지원받던 축제들은 자부담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도청과 서귀포시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제주시만 예산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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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 대책은제주의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2월 제주연구원이 '제주형 인구감소지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43개 읍면동 중 인구감소위험지역은 22개지역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저출생·고령화와 함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한때 연간 1만명 이상 인구가 늘어났던 제주가 이제는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제주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았다. 순유출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주요 이탈은 청년층이다. 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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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준공영제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매년 천억원대의 혈세 투입에도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을 견디다 못해 '민영화' 검토 방침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도정은 79개 노선·84대 감차 계획을 세웠다"며 "버스 준공영제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재정지원금 축소와 민영화 문제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비례대표)은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재정 지원은 6배 늘었다"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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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혁신 프로세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통해 부서간 칸막이를 넘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농가·민간업체 등 협업으로 현장 중심의 실용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혁신과제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추진하는 혁신과제는 △데이터 기반 작물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coESS) 연계 RE100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도내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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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1차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생 30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이번 1차 교육은 3주간 진행하며, 6주 이상 교육을 수료할 경우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이를 통해 산림병해충 방제 및 도시숲 조성 등을 시행하는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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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을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환경친화적 가치에 대한 청년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청년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링크((https://m.site.naver.com/1lA9F)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결과는 다음날인 22일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하는 방식으로 공지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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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6일 피땅콩(가을에 수확한 겉껍질이 있는 꼬투리 땅콩) 탈피를 수작업에서 기계탈피로 개선한 결과 노동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고 밝혔다.땅콩은 우도지역의 주작목으로, 판매용 땅콩은 농가에서 보유한 자동탈피기를 이용하지만 그간 종자용 땅콩은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겉껍질을 100% 수작업으로 제거해왔다.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자동 땅콩 탈피기를 이용하면 종자가 깨지거나 물리적인 상처·충격으로 발아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이에 동부농기센터는 종자용 땅콩 꼬투리 탈피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수동 땅콩 탈피기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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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지연을 근절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선거구 획정의 지연이 반복되면서 국회는 지난 2015년 국회의장 산하의 기구였던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로 두도록 해 정치적 독립성을 강화하고, 총선 1년 전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하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법 개정 이후인 20대 총선에서는 선거일 42일 전, 21대 총선에서는 선거일 38일 전, 22대 총선에서는 선거일 41일 전에 지역구가
대통령실/국회
김태호 기자
2024.04.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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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초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국가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인구절벽 대응방안의 헌법 규범화에 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우선,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시행, 이를 바탕으로 표준 표본을 추출해 그 중 숙의에 참여할 국민대표단 3백 명을 선발했다. 이후 4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단 대상 공론조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지난 주말 사전
대통령실/국회
김태호 기자
2024.04.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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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대통령실/국회
김하나 기자
2024.04.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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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와 JIBS, 뉴스1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선거구 당선인들과의 차례로 대담을 진행하고 국회 입성 소감과 제주를 위한 역할·다짐을 듣는다. 15일 JIBS 스튜디오에서 만난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은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저에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더 은혜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피력했다.다음은 위성곤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번 총선 결과를 평가한다면.이번 22대 총선은 국민들이 정말 현명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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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제주시장이 지역축제 등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은 15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의 불합리한 예산편성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양경호 의원은 "예산편성의 첫 단추는 예산요구부터 시작된다. 각 실국과 행정시에서는 e호조에 필요 예산을 입력한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읍면동에서 주민이 요구하는 일부사업에 e호조 시스템에 입력조차 못하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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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인이 제주지역 3석 모두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언론4사 공동기획 및 여론조사, TV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데 주력했던 제민일보 특별취재팀이 이번 총선평가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정부와 여당 제주홀대 도민 상실감 컸다"김용현 편집국장=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제주홀대론이 여실히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에 한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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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시작된다. 임기 3년차로 후반기를 바라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공약과 정책의 중간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 대상 도정질문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이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도정·교육행정질문은 민선8기 제주도정 및 민선5기 교육행정 임기 3년차에 진행되는 만큼 중간 점검과 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정질문은 의원 21명이 진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으로 한창 진행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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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에 따른 향후 인선 방향에 대해 “여전히 민심을 거스르고 불통의 길을 갈 작정이냐”며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4·10 총선 패배로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대체할 후임자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없는 비서실장 자리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국민의힘 정진석·장제원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총선
대통령실/국회
김하나 기자
2024.04.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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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5일 탄소중립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젖소 품종 교체사업 일환으로 ㈜제주우유와 함께 도내 저지(Jersey)종 젖소에서 생산된 '제주 저지우유' 개발을 마치고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저지종은 기본 털색이 갈색으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소 품종을 말한다.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홀스타인(Holstein)종에 비해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유지방·유단백 함량이 높고 체내 소화·흡수가 좋은 A2 β-카제인 유전자 보유 비율이 높아 고급 프리미엄 우유로 평가받는다.또 저지종은 체구가 홀스타인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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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월동채소를 재배했던 필지를 휴경하거나 지정된 품목을 재배할 경우 ㏊당 420만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참여 신청을 다음달 24일까지 접수한다.올해 사업은 모두 36억원을 투입해 845㏊ 면적을 대상으로 추진한다.재배 지정 작물은 헤어리베치, 수단그라스, 파이오니아, 호밀, 사료용옥수수, 유채 등 녹비·사료작물 9개, 팥, 녹두, 가을메밀 등 식량작물 5개 등이다.신청자격은 월동무·당근·양배추·브로콜리 재배 농가중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단체 회원이거나 지역농협 계통 출하 실적이 있는 농업인이다.신청 간으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5 15:39